
수도권 55산 광교산..구간 들머리 확인을 위하여 산행을 하고자 계양역을 출발하여 환승..오리역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오리무중도 아닌데..방향 감각을 잃고 어리버리..ㅋㅋ..오리역은 난생 처음이라..^^

길가의 젊은이에게 길을 물어물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방향으로 갑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다시.. 대로를 만나고.. 횡단 보도를 건너서 직진합니다.

만남의 교회 방향으로 가는데, 길가의 가로수가 아름답습니다..사랑하는 박인희 누님의 <끝이 없는 길>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다음에 정식으로.. 55산 산행을 위하여 손곡초등학교를 나의 메모리에 꽉! 저장을 합니다..ㅋ

드디어 광교산 들머리 만남의 교회..왼쪽에 등로가 살포시 있습니다..

곧..속세와 단절된 느낌..

들머리부터 광교산 정상까지는 5km..만만치 않은 오름 길..

쉼터도 만나고..걷기 좋은 길이 계속 지루하지 않게 이어집니다.

광교산 정상 직전의 데크 계단 길..

아싸..오리역에서 한번의 쉼없이 광교산 정상까지 2시간 걸렸네요..과천, 삼성산, 관악산의 모습..

이번에는 청계산 방향..땡겼습니다..국사봉과 망경대가 보입니다..

2년만에 오른 광교산 정상에서 인증 샷..

맑은 가을 일요일..많은 산님들이 나들이 나왔습니다..^^

노루목을 지나 억새밭..이곳에서 광교저수지를 지나 반딧불이로 가기도 합니다.

가을 만산홍엽의 향기를 느끼러 나온 산님들이 많습니다..

군 통신대를 우회하여..궈궈..

점심시간인가요?..곳곳에 자리를 잡고 맛난 점심과 곡차를 마시는 산님들..대화와 웃음소리에 일상의 행복이 마냥 느껴집니다..부럽..^^

2년만에 다시 만난 백운산..

멀리 수리산이 보입니다..관-태-슬-수..봉우리들이 여전합니다. 우측은 도락산입니다.

백운사로 내려가는 부드러운 능선..

자..하오고개를 향하여..

삼성산과 관악산.

바라산입니다.

우담산 가는 길..우담산 넘어 국사봉과 망경대가 보입니다..

모락산과 백운호수..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갑니다.

바라재를 지나 가야할 우담산..

우담산 정상입니다. 바라산과 우담산이라..불교냄새가 물씬 풍기네요..우담바라..

의왕시 등산 안내도..헐..그전에 걸었던 길이 <의왕대간>으로 명명되어 있네요..^^

청계산 정상 망경대(좌)와 국사봉(우)이 한층 가까와졌습니다..

청계산 과천 매봉이 보이네요..매봉 너머는 과천 서울대공원입니다..아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오고개입니다..더 진행을 해야 할지..산행을 멈추어야 할지..To go or not go that is the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