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인구가 살고 있음에도 월곶동에는
파출소나 우체국이 없어서 주민들은 매우 불편해
했는데 드디어 오늘 우체국이 생겼다.
엄격히 얘기하자면 시흥우체국 월곶동출장소이며
우편업무와 택배업무를 하며 금융업무는 하지 않는다.
소장님 한 분과 직원 1분 단 두 분이 근무하시며
무척이나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방문이었다.
몇 분께 개소 첫 날 첫 손님으로 방문해
철인을 소인해 엽서 실체를 보내 드렸다.
새것이라 그런지 무척 소인하기 힘들었으며 맘에
들지 않은 소인도 있었지만 다시 주소를
쓸 시간이 없어 그냥 보내고 말았다.
개소 첫날 기념으로 등기도 한통 만들었는데
고무인이 월곶동(月串洞)인데 월곳동으로 잘못되어 있었다.
떡과 요구르트도 준비해 놓아 입이 즐거웠었다.
월곶 문화센타 2층에 자그마하게 자리잡은 시흥우체국
월곶동출장소가 시민들의 많은 사랑 받기를 바라며.....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곶(串)이라 하면 호미곶이나 장산곶처럼 바다로 쑥 삐져 나온 육지를 말하는데, 내륙인 시흥에 곶(串)이 있습니까?
혹시 강가에 인접한 마을인가요?
조그맣게 바다에 면해 튀어나오긴 했습니다. ^^
예. 지도를 보니 인천 남쪽에 있는 바닷가에 접해 있는 곳이군요.
작은 우체국 월곶 우체국 개소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