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가지 훈련"(2013년 7월14일 주일설교)

[박종길]

♣2013년 7월14일 주일 낮설교.hwp

♣2013년 7월14일(주일) 만나 군인 교회 주일예배설교 ♣

성경:누가복음5:1-11(신95P)

제목:3 가지 훈련

서론

7월 두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도 만나군인교회에 나오신 여러분들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주일예배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지난주에 등록한 형제들!

(양석철이병,최병철이병,김건우이병,오도운이병)지난주( 유창엽이병,김민수이병,이종혁이병)(지지난주:황현성이병,최유철이병,장민종이병)

동영상/형제이야기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십니다(고전10:13)

봉구의 달라짐:신앙의 힘!

(영상)/내능모할(빌4:13)

***{제목}***“3 가지 훈련”

(영상)/눈은?(반짝),귀는?(쫑꼿).

시선은?(목사님에게!)

(영상)/군인훈련

대한민국 청년이 군대에 가면 육군이건 공군이건, 장교와 사병을 불문하고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군인정신을 위해서 제식훈련을 받아야 하고, 총기 다루는 법과 사격술 각개전투 등을 배워야 하는데, 그것이 군인이 되는 기본훈련입니다. 기본훈련을 마치면 다음엔 그가 군대에서 맡아야 할 일에 따라서 특별 교육을 받는데 포병, 병참, 기갑, 통신, 등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우리부대는?)

한 사람이 세상의 경험과 세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살다가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신앙인이 되는 과정에도 세 가지의 기본훈련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 세 단계의 필수 훈련이 나타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예수를 믿으려면 목숨을 내걸고 믿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북한과 이슬람권 공산권 나라에서는 하나님을 믿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군대에서 신앙생활하면서 확신이 없으니까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그러다가 계급이 올라가면 영영 주님을 멀리해 버리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이제 만나군인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들은 한 사람이라도 그런 형제들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그럴지라도 우리가 진짜 신자가 되려면 꼭 체험해야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 3가지 훈련을 철저히 받고 마침내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영상)/1. 실패의 훈련.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지만 실패의 경험만큼은 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는 신앙생활에서는 실패의 훈련이 아주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상)/갈릴리 바다에서 베드로를 부르신 예수님.

본문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던 날에 대한 기록인데, 그날은 고기잡이로 평생을 살아온 베드로에게 가장 비참하게 실패한 날이었습니다.

한 마리도 못 잡은 채로 빈 배를 끌고 와서 남몰래 그물을 씻고 있던 그 아침에 주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그를 불러주셨던 것입니다.

(퀴즈)베드로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였습니다.베드로 정도의 어부라면 갈릴리 바다의 고기에 대해서는 달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느 시간에 어느 지점에서 고기가 잘 잡힌다는 것을 너무도 잘아는 어부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낚시를 좋아하는 형제들이라면 한 마리도 안 잡히면 잡힐 때까지 낚시지를 하지 않겠습니까?

베드로도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밤 베드로는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였습니다.이제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서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 얼마나 허탈하고 피곤하였겠습니까?

여러분! 이해가 되세요?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어부요 프로중의 프로요 달인중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베드로는 그 날 밤 실패하였습니다.

잘 나가는 프로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다시 회복되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연예인들 중에서도 실패하고 대마초로 감옥에 가고 그런 때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실패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사람이 성공하고 승리하고 돈있고 건강하고 잘 나갈 때 사람들이 몰려오고 여기서 저기서 오라고 하지만 돈없고,직장 일어버리고 입시나 고시에 떨어지고 건강을 잃어버렸을 때 찾아오는 친구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모름지기 거의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실패한 인생들에게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은 실패자를 불러 다시 일으키려고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시 34:18을 함께 읽겠습니다

(영상)/“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도다”(시34:18)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실패한 인생들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실패의 경험이 전혀 없거나, 실패를 하고도 자신은 실패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주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실패를 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실패를 당했다면, 그래서 자신의 나약함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면, 그 기회를 주님을 만나는 기회로 삼으면 전화위복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실패를 절망으로만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실패의 기회를 주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기회, 성공의 바탕이 되는 체험은 바로 실패의 체험입니다.

여러분들이 군대에 입대하여 군에 입대하기 전에는 전혀 해보지 않은 일들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잘 안됩니다.

(영상)/진짜 사나이사진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손진영,서경석,.... 조교가,사수가 그렇게 알려주고 얼차려 받으며 알려주지만 또 실패합니다.

하지만 그런 실패와 잘못을 계속 훈련하면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에서 잘 못한다고 걱정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고 이것이 전역 후에 사회에 나가서 성공의 길로 가는 지름길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갈대 상자의 모세!

모세가 체험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셨습니까?

모세는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고 명령한 바로왕의 명령이 있는 때에 태어났습니다.

모세의 부모님은 누구일까요?

(영상)/아므람(부),요게벳(모)

요셉이 형들이 팔아서 종으로 팔려갔던 애굽에서 총리가 되었을 때 아버지와 형제들 가족 70명이 애굽에서 살게 되는데 계속해서 번성해 가니까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지 못하도록 남자들에게 국고성을 쌓아서 남자아이을 낳지 못하게 하는 정책,산파를 시켜서 남자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그것도 실패하니까 사내 아이를 하숫가에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부모님이 모세를 낳아서 3개월을 키웠는데 더 이상 키울 수 없어서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갔다 놓았습니다.

바로 이때 바로왕의 딸 공주가 목욕하러 가다가 갈대상자를 발견하고 열어보니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가 자기 아들로 삼으려고 왕궁으로 데리고 가는데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보고 있다가 유모를 불러주겠다고 하여 모세의 친어머니가 유모가 되어서 모세를 키우게 되고 40년 동안 바로왕의 궁전에서 학문 군사학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을 핍박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여 죽이게 됩니다. 다음날 동족끼지 싸우는 것을 보고 말렸더니 어제의 일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가서 40년동안 그곳에서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시금 모세는 애굽으로 가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실패의 경험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영상)/요셉

요셉이 경험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셨습니까? 장래가 촉망되는 부잣집의 사랑받는 아들이 하루아침에 노예로 팔려가게 하시고, 노예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죄수가 되어 감옥에 처박히는 절망의 상황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어 그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경험하게 하신 다음에,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총리로 올려주셨고, 애굽의 백성들과 자기 가족을 구원하게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그렇게 인도하셨다고 본인의 입으로 간증하게 하셨습니다.

요셉의 신앙은 일편단심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병 때 일병 때에는 교회를 나오다가 상병이되고 병장이 되고 전역이 가까워오면 교회를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신앙이 아니라 내일 전역을 할지라도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엄신용형제

제152중대 엄신용 군종병은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가는 전날까지 토요일에 2중대 후임병들을 데라고 교회에 와서 깨끗이 청소를 하였습니다. 참 감사합니다.그런 형제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신자가 되려면 어디에도 의지할 곳이 없는 상황을 한번은 겪어야 합니다. 완전하게 절망적인 상황을 겪지 않고서는 인간은 교만해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습니다.

절망적 상황에 서 보고, 절대 절망을 겪은 뒤에야 인간은 어리석은 교만을 버리고 참된 겸손을 갖게 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그 다음에야 지금 내가 얻은 것은 내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이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경험해야 참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사람들마다 먼저 실패의 쓴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성공이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며, 성공한 뒤에 하나님을 높이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려는 사람은 실패의 경험을 하나님을 의지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영상)/다윗의 법궤운반

다윗이 왕이 되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가 수레가 흘들리는 것을 보고 웃사가 만졌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운반하는 것을 중단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게 합니다. 정말 다윗왕으로서 큰 낙심할 만합니다.

다음에 볍궤를 운반할 때는 어깨에 메고 하나님의 법도데로 무사히 운반을 하였습니다.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알고 다시 정리하여 하나님의 법도 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철저한 실패의 체험이 없으면 분수를 모르고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언제든지 여지없이 무너뜨려 버리지 쓰신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군대에서 여러분에게 맡겨준 일을 잘 못하였다고 낙심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고 실패의 경험을 통하여 세롭게 도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 우리 주님께서 찾아오시기에 주님께 기도하시고 주님의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실패의 경험을 많이 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쉽게 낙심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바로 이 때가 주님을 만나는 기회요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고 주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찾아오십니다.

(영상)/2.말씀의 훈련.

(영상)/예수님의 배에서 설교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를 빌려 강단을 삼으시고 거기에 앉아서 해변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여야 한다. 공중의 새가 농사하지 않아도 먹여주시고, 옷을 만들지도 못하는 들풀에게도 솔로몬이 입은 옷보다도 더 좋은 옷을 입히지 않더냐?

너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알기나 하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고 우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생활을 해라, 그러면 너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고 설교하셨습니다.

(영상)/산상수훈(마5-7장)

신앙생활을 바로 하려는 사람은 실패의 체험 다음으로 말씀을 체험해야 합니다. 말씀의 체험이란, 말씀이 내게 하는 말씀으로 마음에 깨달아지는 체험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에 나왔는데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는데 꼭 나를 위하여 설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설교는 목사님이 나를 염두에 두고 말씀한 것이 분명해, 누가 내 이야기를 고자질했나 봐”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체험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목사님에게 저 말씀을 준비하게 하셨을 거야,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시켜서 나를 위해 설교를 하게 하신 거야” 하는 체험이 필요합니다.

(영상)/ 아 하!(고개를 앞으로끄덕!)(옆으로 저으면 안돼요)

“저 말씀은 나를 위해 하시는 말씀이야, 내가 저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아”하는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설교를 듣고 돌아갔는데 그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리고 지금까지 하던 내 행동을 가로막아서 말씀대로 하지 않고는 못 견디게 되어서 새 길을 가게 되는 체험이 말씀의 체험입니다.

(영상)/군종병!

전에 어떤 군종병은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잘하였습니다.

중대에서도 모범병사였습니다.그리고 월급을 타면 고향의 교회에 십일조헌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설교하는 말씀에 “십일조는 신앙생활하는 본교회에 드려여 한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 그 다음부터 전역할 때까지 우리교회에 십일조헌금과 감사헌금을 정성을 다하여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지면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것이 말씀의 체험입니다.

(영상)/이사야 선지자

(영상)/“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사6:8)

라는 음성을 들었을 때, 그 말씀이 자기를 부르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대답하고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영상)/군인들이 군대에서 축구한 사진

군대에서의 체험은 수십년이 지나도 잊지 못합니다.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훈련 받을 때 고생했던 체험,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전역한지가 40년이 가까워오는데도 생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군대에서 말씀의 훈련 ! 말씀의 체험을 하면 앞으로도 수십년이 흘러도 그 말씀의 체험 때문에 다시 일어나게 되고 다시 시작할 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있고 능력있는 말씀입니다.

(영상)/두나미스!(다이나마이트)

전역하기전까지 성경1독을 하시고 1주일에 성경 암송 한절씩 해보시고 이번 8월5일에 있을 성경암송대회 시편23편과 고전13장을 외우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이렇게 설교하는 이 설교말씀을 메모도 하시고 마음판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동영상도 보여주고 사진과 PPT등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를 위해 준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목사님의 저 말씀이 오늘 나를 위하여 하나님이 저 박목사님을 통하여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으시고 말씀의 체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3. 순종의 훈련.

예수님께서 그들의 배를 빌려 타시고 한나절이나 말씀하신 뒤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영상)/“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난 것은 아침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그들의 배를 빌려서 강단으로 삼으시고 해변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마쳤으니 정오쯤이나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고기가 잡히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지금 당장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 아시지요?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의 직업은 무엇이지요?(목수)

그러니까 예수님도 목수일을 많이 배웠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목수가 어부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비전문가가 전문가에게 훈계를 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어떻게 합니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영상)/“선생님 우리가 밤이 새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5:5)

“밤새도록 한 마리도 고기를 잡지 못하였지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순종하여 깊은 데로 배를 저어갔습니다. 베드로는 지난밤 밤새껏 깊은 바다, 얕은 바다 가리지 않고 그물을 던졌었습니다. 그런데도 한 마리가 안 잡혔는데, 지금 다시 그물을 던집니다.

베드로는 왜 또 그물을 던졌을까요? 어젯밤에는 자기의 경험과 계산에 의지하여 내린 그물이었고, 지금은 말씀에 의지하여 던지는 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걸려들었습니다. 그들의 배로는 건져 올릴 수가 없어서 다른 배를 불러서 함께 건져 올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말씀을 따라가는 삶에 나타납니다.

(영상)/베드로의 그물에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진 그 행동이, 베드로의 삶을 바꾸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가 말씀을 듣고 감동은 되었지만, 그 말씀을 마음에만 두고, 감동으로만 간직하고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는 평생 고기나 잡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면서 얻은 감동을 순종으로 옮겼습니다. 마음에 부딪쳐 오는 말씀의 감동을 행동의 동기로 삼았더니 상황이 변했고 그의 생애가 변했고 그의 친구들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말씀을 따라가는 삶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말씀의 체험을 하려면 먼저 말씀의 통로 되는 목사님과의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더욱 가까은 교제를 원하신다면 주일낮 예배만 나오면 잘 안됩니다. 주일오후에도 나와서 말씀을 공부하고 수요일저녁에도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토요일에도 교회를 청소도 하고 말씀을 배우고 기도도하고 그러면 더욱 말씀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전역한 어떤 형제는 말씀을 배워서 군대 오기전보다 신앙이 더욱 성장하였다고 고백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전역할 때는 성숙한 신앙이 되어서 전역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하20장을 보면 암몬 모압 에돔이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야하시엘이라는 무명선지자를 통해서 응답을 해주시기를 내가 싸울테니까 너희는 걱정말고 적진 앞에 마주 서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왕은 백성들이 선지자의 말을 의심하고 동요할까 봐서

(영상)/“너희는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

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려면 하나님의 종을 신뢰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면 그 말씀을 전해주는 주의 종과의 관계가 신뢰의 관계가 되지 않고는 절대 안 된다는 말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야하시엘 선지자를 믿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도부탁하고 상담도 요청하시고 말씀도 물어보시고 그러면 저와 더욱 가까운 교제를 하게 되고 여러분들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목사님을 신뢰하여야 말씀의 체험을 할 수가 있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에만 하나님이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을 동원하여 도우시는 경험을 또 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물에 걸려온 엄청난 고기를 보자 겁이 났습니다. 저분이 대체 누구시기에 나를 찾아와서 말씀해 주셨고, 그 말씀에 순종했더니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까?

저분은 대체 누구이실까? 베드로만 아니라 야고보와 요한도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물을 내릴 때까지만 해도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이라고 했던 주님에 대한 호칭도 변했습니다.

그들은

(영상)/“주여”라고 부르면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8절)

라고 소리쳤습니다.

베드로는 고기잡이에만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일평생 죄만 지은 심각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다가 고기만 잡은 것이 아니라 자기를 발견하였고, 그래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그랬더니 주님이 죄인인 그를 떠나신 것이 아니라 더 다정히 불러주시며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제자로 불러주셨습니다.

(영상)/“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눅5:10)

예수님의 부르심에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실패한 기회에 주님을 만나서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이 자기를 향한 말씀이라고 깨닫고 감동하며 말씀에 순종했더니 기적을 체험했고, 그 순간 주님의 위대하심만 깨달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주님의 제자로 채용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기만 아니라 친구들인 야고보와 요한까지 구원받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실패의 체험과 말씀의 체험과 순종의 체험의 결과입니다.

***{결론}***

여러분! 군대에서도 필수 훈련을 잘 받아야 강력한 군사가 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신앙의 필수 훈련 또는 필수체험을 꼭 해야 합니다. 어떤 훈련입니까?

(영상)/1. 실패의 훈련.

(영상)/2.말씀의 훈련.

(영상)/3. 순종의 훈련.

여러분!군대에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실패 같은 힘든 상황을 만나도 절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일부러 실패의 자리에 떨어뜨리시고 거기서 내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게 하여 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내가 실패했을 때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한 새 일을 시작하시는 시간입니

다. 실패는 기독청년의 필수코스입니다.

다만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훈련, 말씀이 마음에 부딪치는 훈련, 그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 때문에 결단하고 행동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과 기독청년들이 필수적으로 해야 할 훈련입니다.

여러분 모두 실패의 훈련과 말씀의 훈련과 순종의 훈련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면서 살아있는 신앙으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부르심에 순종하심으로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한마음기도/

1.3가지 필수훈련! 실패의 훈련과 말씀의 훈련과 순종의 훈련을 하게 하소서!

2.주일예배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그 말씀을 싪천하게 하소서!

3.15보급대대 대대장님과 7급양대대장님과 851소대장님을 축복하여 주시고 간부들과 가족들이 주님을 믿게 하시고 군무원들과 병사들을 지며 주소서!

4.8월4일에 있을 암송대회에 많은 병사들이 참여하게 하소서!

5.부대 안전과 평안을 주시고 운전병들의 안전운행을 하게 하소서!

6.만나군인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군종병들과 찬양단원들과 성가대원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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