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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좋은시 방 통영가는 길/김일녀
小姬/작은 아가씨 추천 0 조회 42 25.03.08 11:4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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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0 22:30

    첫댓글
    젊음이 어깨를 움츠린 종이처럼 얇은 세월 앞에 굳어있는 표정의 묵직한 무게에 구겨지고

    가지마다 숨어 꽃망울 담고있는 동백나무 그늘아래에서 독한 사랑은 그대로의 꽃잎으로 돌아 누워버렸다

  • 작성자 25.03.11 07:17



    동백꽃 하면
    예전에는 부산이 먼저였는데
    지금은
    여수.통영 입니다
    여수 동백숲에 가면
    깍아진 절벽 밑에서는 파도소리가 길고
    숲속엔 직박구리 노래 소리가 청아하죠
    흙대 바람에 사그락 거리며
    답답한 숨도 펑 뚫리는 동백숲

    글동행에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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