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능력 클럽(임지형)”을 읽고
이 책은 전체적으로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초능력 클럽, 슈퍼걸 클럽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초능력 클럽 대장인 민성이다.
초능력 클럽 대장인 동엽이가 이사를 하면서 주인공인 민성이가 대장을 하게 된다. 멤버가 한 명 부족해서 민성이가 좋아하는 연희를 초능력 클럽을 같이 하자고 하자 좋다고 한다. 하지만 초능력 클럽 친구들은 반대한다. 연희는 화가 나서 친구 2명과 같이 슈퍼걸 클럽을 만들었다. 그렇게 두 클럽은 라이벌이 되지만 민성이는 연희가 좋아서 슬퍼한다. 내 생각은 민성이는 연희를 좋아하고 슈퍼걸 클럽이랑 초능력 클럽이랑 사이가 나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민성이가 연희한테 사정을 말하고 화해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렇게 두 클럽이 대결한다. 공원 잔디밭에서 장애물을 통과 하는 대결이었다. 몸 쓰는 건 남자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초능력 클럽이 유리할 수밖에 없고, 초능력 클럽이 매일 연습하던 거여서 초능력 클럽은 쉬울 수밖에 없다. 결과는 당연히 초능력 클럽이 이겼다. 며칠 뒤 하지만이라는 웃긴 친구가 민성이한테 찾아온다. 당당하게 자기가 이제부터 초능력 클럽 멤버를 한다고 했다. 어이없지만 하지만은 슈퍼걸 클럽에 있는 하지혜랑 쌍둥이여서 슈퍼걸 클럽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해서 받아 줬다. 며칠 뒤 민성이 반에서 키우던 수박이 사라졌다. 사라질 이유는 없었다. 아직 다 안 익은 수박이었고 맛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수박을 찾으려고 모여서 계획을 만들었다. 다음 날 계획이 허무하게 끝났다. 왜냐면 슈퍼걸 클럽이 잠복해서 범인을 잡았던 거다. 하지혜가 초능력 클럽이 회의할 때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라는 말을 들어버린 것이다. 며칠 뒤 슈퍼걸 클럽이 대결을 신청했다. 며칠 뒤 열리는 어린이 추리 교실에서 진정한 승부를 가리자고 말했다. 초능력 클럽은 흔쾌히 받아줬다. 며칠 뒤 어린이 추리 교실이 열리는 날에 대결을 시작했다.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민성이가 이상한 문을 찾았다. 문 옆에는 ‘절대 안 열림’이라고 쓰여 있었다. 뒤에 연희도 있어서 같이 들어가 봤다. 내 생각은 나는 절대 안 들어 가볼 것 같다. 무섭기도 하고 아예 관심을 안 가질 것 같다. 방에는 책상밖에 없었고 진짜로 문도 안 열렸다. 민성이랑 연희는 방에 갇혀서 당황했다. 하지만 민성이는 책상 밑을 보니 종이 한 장을 찾았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고 결국 탈출했다. 탈출해 보니 호기심으로 그 방을 들어 가봤기 때문에 주최자는 초능력 클럽과 슈퍼걸 클럽에 상을 줬다.
이 책은 힘을 합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왜냐면 결말이 초능력 클럽과 슈퍼걸 클럽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 낸 결과이기 때문에다. 그리고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책에서도 힘은 나눠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초능력 클럽과 슈퍼걸 클럽이 힘을 합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