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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문학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로 담대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내는 철학계의 스타,
여러 언론과 학자들에게 새로운 고전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된 책.
우리 삶을 형성하는 죽음, 불안, 믿음, 자유, 존재 등의 실존적 문제에서 시작해 민주사회주의라는 새로운 정치비전에 이르기까지 인생철학, 정치철학의 전면적인 통합을 이루어내며 개인적 사회적. 정신적, 실천적 존재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명료한 철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실존적 불안은 우리의 정신적 자유의 증표다.”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인생철학을 세울 수 있는 견고하고 일관된 기초를 제공한다. 죽음, 상실, 불안, 두려움 등, 존재의 위태로움을 우리 삶의 소중한 것을 인식하게 하는 근원으로 치환해 내며 우리 삶을 역동적으로 일으키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견고한 철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 선정 및 수상내역
*구겐하임 펠로우십 수상
*르네 웰렉상 수상
*가디언, 밀리언스 올해 최고의 책 선정
*시드니 모닝 헤럴드 올해 최고의 책 선정
*하버드, 예일대 올데이 컨버런스 주제
🏫 저자 소개
마틴 하글런드
예일대학교 인문학과 교수. 젊은 나이에 예일대학교 비교문학과 학장이 된 철학계의 스타. 하버드 대학 펠로우 협회의 회원으로, 높이 평가된 세 권의 책을 썼고, 그의 작품은 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가 태어난 스웨덴에서 25세에 낸 첫 철학서 『크로노포비아』는 학계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의 첫 번째 영어 책인 『급진 무신론』은 코넬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콘퍼런스의 주제였다. 그의 최근 저서인 『시간의 죽음』은 로스엔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에서 ‘혁명적인’ 업적으로 환영을 받았다. 2018년 구겐하임 펠로십을 비롯해 스웨덴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최고 문학비평상인 슈억상을 수상했다.
📜 목차
들어가며
우리 삶을 이끄는 견고한 철학적 기초
PART 1: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통속적 믿음
인생이 견딜 수 없거나 혹은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보여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우리를 버티게 해준다.
1. 믿음
우리 자신의 삶, 타인의 삶을 배려함으로써 우리는 필연적으로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2. 사랑
삶의 소유는 사랑하는 것의 소유가 아니라 사랑하는 것을 사랑할 소유다. 무엇을 하며 어떤 인생을 영위하는지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의 운명에 의존한다.
3. 책임
자신 이외의 무엇인가에 속박된 사람만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상실의 의미를 아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로 여길 수 있다. 절망의 위험 즉, 자신의 세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은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왜 자신의 행위가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PART 2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정신적 자유
우리는 자기만족을 추구한다. 그러나 자기만족은 자연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자기만족은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정신적 요인이 무엇인지에 의해 좌우된다.
4. 자연적 자유, 정신적 자유
정신적 자유는 고통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서 해방되는 게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과 최종적 보장이 없는 것에 지속적으로 충실한 것으로부터, 즉 그 취약성 속에서 정신적 자유의 가능성이 열린다.
5. 유한한 시간의 가치
우리 삶이 유한하기에 우리 자신이 궁극적으로 가치 있는 목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 우리 자신을 배우게 할 시간, 우리에게 진정으로 유의미한 행위가 무엇인지를 탐구할 시간이다.
6. 민주사회주의
민주사회주의의 가능성의 조건은 자본주의적 가치의 재평가이다. 가치의 재평가는 경제의 정치적 개혁을 통해서만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경제를 조직하느냐는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 우리 대다수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둘지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다.
결론: 우리의 유일한 삶
우리의 실존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인생을 영위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다.
참고문헌
📖 책 속으로
어떤 것을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할 때, 우리는 다른 누가 가진 것의 가치를 믿고 그 희망을 이루려고 한다. 혹은 분노에 휩싸였을 때, 우리는 다른 누가 상처 준 것의 가치를 믿고 보복하려든다. 슬픔에 젖어있을 때, 우리는 상실한 것의 가치를 믿고 그것을 기억하려고 한다. 기쁨에 취해 있을 때, 우리가 받은 것의 가치를 믿고 그것을 유지하려든다. 정열은 타인에 대한 의존, 자신의 존재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 의존하겠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희망이 있을 때는 약속된 것의 가치를 믿고, 두려워할 때는 위협받는 것의 가치를 믿는다.
-본문 중에서
통속적 믿음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고 그 믿음은 모든 형태의 헌신에 내재되어 있다. 우리 자신의 삶, 타인의 삶을 배려함으로써 우리는 필연적으로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이는 믿음의 문제다. 왜냐하면 인생에 따르는 모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인생이 살 가치가 있다는 것은 논리적 추론, 합리적 계산으로 증명할 수 없다. 오히려 인생이 견딜 수 없거나 혹은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보여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우리를 버티게 해준다.
-본문 중에서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지금까지 풀어왔던 것보다 더 심오한 방법으로 우리를 세상에 연결해준다. 투쟁이라는 것은 인생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본문 중에서
인생을 소유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주권에 의한 재산으로서 소유하는 게 아니다. 인생의 소유는 우리 자신을 드러내놓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소유하는 사람만이(자신이 하고 있고 사랑하는 것에 의지해 자신의 인생을 만드는 사람만이) 잃어버림 즉 상실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인생을 부정하고 싶은 유혹(실패하기 전에 희망을 접거나, 고통받기 전에 사랑에서 물러서거나)이 존재한다. 이는 삶과 자신을 분리하는 길이자, 사전에 자신을 매각하는 것으로 ... 그런 전략은 합리적이라고 판단되기에 우리의 삶을 견디려면 어느 정도의 분리가 필요한 상황은 분명히 있다. ... 하지만 원칙적으로 분리의 길은 가다보면 막히고 만다. 의미의 결핍으로 이어지거나 세상을 냉소적으로 거부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 실재적으로 헌신할 때라야만 우리의 삶이 소중해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 ‘열정’과 ‘자기화’는 그가 그 헌신을 묘사할 때 즐겨 쓰는 말이다. 실존적인 의미에서의 행위가 중요하려면 그것을 올바르게 행하는 것을 배우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것을 올바로 해내는데 열정을 품어야하고, 우리 자신을 그 상황에 갖다놓는 행위로 말미암아 자기화가 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내면의 무한한 열정(누군가를 위해 혹은 어떤 것을 위해)은 늘 객관적인 불확실성(헌신의 대상을 빼앗을 가능성이 있는 시간적인 유한함)과 대립한다. 따라서 어떤 것에 전념할수록 즉,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하기 위한 열정이 주어질수록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된다. 사람, 정치적 투쟁, 삶의 방식에 몸을 바침으로써 우리는 그 존속이 객관적으로 불확실할 무엇인가에 의존하게 된다. 그래도 키르케고르는 우리가 그러한 실존적인 헌신을 통해서만이 자신(자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인간으로서 설명될지도 모르지만, 키르케고르의 실존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는 우리가 헌신하는 것들과 그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본문 중에서
시장은 우리가 어떤 능력을 이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데, 우리의 필요성은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서 변한다.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능력은 이윤을 낳지 않기에 파기되지만, 많은 필요성은 우리로 하여금 만족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상품을 구입하게 만든다. 내가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은 사회의 개혁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순수한 필요성과 능력이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는 처음부터 사회적 실천의 문제이고 모든 형태의 진보는 우리의 관행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관행의 유지 혹은 개혁은 자본의 역학에 의해 우리에게 지시된 것이 아닌 우리의 민주적인 참가에 의해 결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아마도 필요할 것, 아마도 가치가 있을 것을 무리해서 받아들이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과 소중히 여기는 것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그러한 혁명이 어떻게 가능할지(우리에게 무엇을 필요로 할지는)는 내가 명확히 밝힌 민주사회주의의 원칙에 의해 특정된다. 민주사회주의의 과제는 비민주적인 중앙 경제나 이윤을 위한 자본주의에 기대지 말고 우리가 공유하는 경제생활에 참가하고 공헌하는 형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경제의 본질적인 문제(우리의 우선순위, 우리가 가치를 두는 것, 우리의 시간으로 행할 가치가 있는지)는 우리의 정신적 삶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우리의 경제를 조직하는 방법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우리가 집을 공유하는 것 등)과 분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경제를 조직화하는 방법은 최종적으로는 우리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민주사회주의의 목적은 우리의 경제적 문제에 완전한 해답을 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공유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서 그 문제를 ‘소유’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사회주의의 세 가지 원칙은 경제적 혹은 정신적 삶의 불가분성의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려면 사회적으로 유용한 자유시간의 관점에서 부를 측정하고 생활수단을 공동적으로 소유하고, 각각의 능력에 맞춰 각각의 필요성에 따른 노동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를 위한 새로운 철학
위태로운 존재들을 위한 견고한 철학적 기초
“삶의 희열이 주는 빛이 당신의 삶에 가득한 순간에도, 그 빛에는 상실의 그림자가 있다. 그러나 그 그림자가 바로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
“삶의 기로에서 죽음을 떠올리는 행위는 그의 시선을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시키고 그가 보고 있는 것에 헌신하며 그들의 독특한 존재를 선명하게 하는 방법이다.”
나를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하고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중심에 놓는 삶, 그런 삶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이 책은 우리 자신을 우리 삶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존재의 불안을 어떻게 껴안아야 하는지,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정신적 기반이 필요한지, 한번 사는 인생에서 우리가 품어야 할 태도와 가치적 우선순위를 고전을 기반으로 재정립한다. 우리의 삶은 오히려 유한하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이라고. 그 유한함이 우리가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고 몰두하는 담보가 되며, 유한함이 보장하는 자유에 몰두하고 헌신할 때 우리의 삶은 그 인간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글런드 교수의 철학은 난해한 이론적 증명에 치우치지 않고 놀랍도록 명료하게, 그리고 즐겁게 읽힌다. 이 같은 명제에 도달하기 위해 그는 문학에서는 프루스트, 크나우스고르,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마르크스, 헤겔, 키에르케고르를 비롯해 종교적 리더며 학자들, C. S. 루이스와 마틴 루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그리고 밀, 케인즈, 하이에크 등의 사회학자와 경제학자들의 저서를 깊고도 명쾌하게 재해석한다. 지적으로 정교하며 새롭고 확고한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이 같은 고전들이 지금 우리의 삶, 현재 우리의 공동체들을 변화시킬 놀라운 생명력으로 살아난다.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만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취급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만이 자신의 시간으로 하는 것에서 무엇이 가치 있는 지를 자문할 수 있다.”
“그는 살아 있는 삶에서 그 자신이 멀어져간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을 감내하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진지하게 관여하지 않았다. 그 자신의 존재에서 멀어지니, 잃어버릴 게 아무 것도 없고, 인생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내 주위의 삶은 의미가 없었다. 나는 늘 거기서 벗어나기를 갈망했다’라고 그는 쓰고 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한다는 것은 자립하거나 자급자족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려는 지를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면 자신의 인생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의 실존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인생을 영위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여야 하는지(또는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는 우리가 서로를 인정, 취급하는 방식과 떼놓을 수 없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우리가 소중하다고 인식하는 것들에 충실하고 그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 우리 자신을 배우게 할 시간, 우리에게 진정으로 유의미한 행위가 무엇인지를 탐구할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시간들은 우리 삶을 우리 자신과 분리하지 않고 우리 인생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소유한 사람은 상실, 고통, 실패, 불안의 경험 또한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실패나 상실의 고통을 피하려고 자신과 삶을 분리하면 결국, 막히고 만다. 공허, 우울, 의미의 결핍으로 이어지거나 세상을 냉소적으로 거부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우리 삶을 온전히 소유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런 삶과 멀어질 때 우리는 결국 무엇과 맞닥뜨리게 되는지, 또한 우리가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할 때 발생하는 위험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삶의 긍정적 기재로써 사용할 수 있는지 명료한 언어로 정리해낸다.
우리, 그리고 자본주의는 어디로 향해야 하나?
더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명료한 철학적 기반
“올바른 형태의 자비심은 영원한 행복의 약속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이세상의 사회적 고통의 여건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의 경제를 조직하는 방법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분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경제를 조직화하는 방법은 최종적으로는 우리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민주사회주의의 목적은 우리의 경제적 문제에 완전한 해답을 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공유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서 그 문제를 ‘소유’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민주사회주의는 자본주의적 가치의 척도의 근본적 혹은 실질적인 재평가를 필요로 한다. 가치의 재평가는 경제의 정치적 개혁을 통해서만 이룰 수가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유용한 자유시간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서 인식할 수가 있다. 이처럼 경제의 개혁은 내가 민주사회주의라고 일컫는 것의 핵심이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혹은 제도적 형태의 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고 협력해야할까? 자유와 웰빙, 인간다움을 증진하고 지구를 태우지 않도록 사회를 조직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이 불만의 순간을 포착하고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도록 돕는다. 또한 불공정과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내재된 모순에 대한 명료한 통찰과 날카로운 비판 통해 더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철학적 모색을 제공한다. 우리 삶의 장기적인 비전을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종류의 사회가 삶을 가장 충만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