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1952), 셰인(1953)과 함께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제작한 3대 걸작중 하나
텍사스 석유왕 글렌 매카시의 삶을 재구성한
에드너 퍼버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광활한 텍사스 농장을 배경으로 2세대에 걸쳐 전개되는
농장주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이안트'는
당시로서는 거액인 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한
1950년대식 블록버스터로,
1957년 제29회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
영화 개봉을 2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제임스 딘의 유작
당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와
가장 잘 생긴 남자 배우가 두명이나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자이언트’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1950대를 대표하는 미모의 지존인 리즈 테일러의 모습에
남자팬들은 거의 정신줄을 놓았으며
남자가 보아도 반할만한 록 허드슨의 외모는 충격적인데다가
당시 신세대를 대표하는 반항아 아이콘 제임스 딘까지....
캐스팅만으로도 충분히 거물급이다
영화 제목<자이언트,Giant>의 의미는 미국의 현대화 초기,
엄청난 부를 과시하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목장을 통하여
또는 석유를 통하여 그 부를 가져다준 광활한 땅 텍사스와
또 그 대지의 거대함을 상징한다
영화의 메인테마 <This,then,is Texas>,
그리고 두개의 다른 테마곡 <The Eyes of Texas>,
<Yellow Rose of Texas> 작곡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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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을 담당 했던
러시아의 작곡가 거장 드미트리 티옴킨의 음악이 특히 유명
다비드 디 도나텔로 제작상, DGA 감독상, 포토플레이상 금메달,
미국작가조합 각본상 수상
텍사스의 대목장주 빅 베네딕트가
버지니아로 말을 사러 갔다가
진보적 교양을 지닌 미녀 레슬리를 신부로 맞아
오는데서 부터 대 장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부 버지니아 에링튼가를 방문한
텍사스의 대목장주 빅 베네딕트는
린턴의 딸 레슬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결혼하여 텍사스의 대저택에 데리고 온다
거대한 토지의 텍사스, 눈이 모지랄 만큼 빅의 땅은
사방천지에 널려 있었다. 친척이나 목동들,
심지어 멕시코인의 하녀까지
모두 레슬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으나,
빅의 누이 루즈만은
동생을 다른 여자에게 뺏겼다고 생각하여
레슬리에게 냉혹하게 대한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던 중
빅의 조수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 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와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