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칭명염불하는 수행법은 미증유한 공부법
이제 깨달았다고 합시다.
깨달았다고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거예요. 왜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탐․진․치의 뿌리가,
악과 습을 행함으로서 쌓인 그 탁한 기가 태산만 하다는 거예요.
범부들은 이 업장이 집채 덩어리만 하다는 거예요. 이것이 소진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이 몸에서 착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게 자력으로 안 된다는 것을 나는 확실히 압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타력수행인 칭명염불을 내놨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미증유한 공부법입니다.
이 칭명염불 수행법은 미증유한 공부법 올시다.
이것은 무아속 절대계에 그 어마어마한 능력, 자비와 지혜와 복덕 자체이시고,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신 부처님, 벌써 우주와 계합을 해버렸기 때문에
법신을 둔 우주의 주인입니다.
부처님이 진짜 하나님인 거예요. 못 하실 일이 없어요.
그러한 분의 그 자비 능력을 왜 청하지 않느냐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러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본체계(적멸계, 해탈오계)를 몰랐습니다.
학자들이 어떻게 본체계를 압니까? 이 현상계만 알지요.
뚫지를 못했어. 뚫지를 못해가지고 이야기는 본체계 이야기를 하지만
적멸계의 소식은 깜깜 어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법이 전부 자력수행법입니다.
자력수행으로는 내마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어떤 절대자의 그 가피가 있어야 이깁니다.
그런데 깨달은 이후는 또 뭐가 있느냐?
깨달음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외마(外魔)가 달려듭니다.
여러분, 경전에서나 과거 많은 선지식들이 외마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외마는 이야기하지 않았어. 이유가 있지요.
무아(無我)인데, 윤회의 주체가 반드시 있어야 윤회를 하는 거예요.
본체가 있어야 이 거짓 몸뚱이가 윤회를 하면서 생사를 반복하는 거예요.
이것은 상식인 거예요.
그런데 무아(無我)라는 그 말 뜻에 단순하게 집착해가지고 이것을 간과했어요.
절대계(본체계)를 모르고 현상세계만 알다가 보니까
2000년 동안 그렇게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저기 무아속 절대계에 계신 저 부처님
여러분들이 칭명하면 너무너무도 반가워하시며 오시는 저 부처님을 몰랐어.
어머니를 잃어버린 아이가 어머니를 찾으며 운단 말이어요.
달려오지 않을 어머니가 있습니까? 부처님의 자비는 더해요.
그런데 거부했어요. 부처님 없다고 해요. 이건 정말 무서운 과보인 거예요.
그걸 알았습니다. 그건 눈 먼 중생을 오도하는 큰 망어인 거예요.
지금까지 ‘심즉시불, 즉 마음이 부처다’하고 이렇게 교육을 해왔어요.
우리나라는 이 교육이 1300년 되어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 출간한 책이 지금 20권 나왔는데
모두 다 어마어마한 책입니다.
이번에 나온 이 소책자를 여러분에게 한 권씩 드릴 거예요.
간단하지만 핵 폭발력이 있는, 핵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이 되는 책입니다.
그냥 나눠드리겠습니다.
출처:2010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