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얼큰한 꽃게탕~칼칼한 국물맛이 끝내줘요~!!
10월만 꽃게가 제철인 줄 알고 있었던 저네요~ㅋㅋ
5월도 꽃게가 철이랍니당~
인터넷 마트에서 장보다 알았어용~~ㅠㅠ
그래서 오늘 저녁메뉴는 시원하고 얼큰한 꽃게탕을 준비했어요~
시장가서 직접 보고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모험이 필요하지만 일단 메뉴가 정해진 이상!!
꽃게탕으로 밀고 나가야죠~
암게가 왔음 하는 바램은 일찌감치 접었고~
살이나 좀 통통한 놈으로 받았음 하는 기대를 갖고~
꽃게 오기만을 기다립니당~^^*
* 재료 *
꽃게,새우,양파,다진파,애호박,청양고추,표고버섯,쑥갓
-육수-
다시마,멸치,물
-양념장-
다진마늘,된장,고추가루,간장,후추가루,고추장(생략가능)
* 조리시간 *
30분정도소요
도착된 꽃게...
꽃게 손질되는 사진을 찍어야 하느데...이런....
몽땅 손질이 되서 왔네요~ㅋㅋㅋ
마트에서 꽃게를 많이 사지는 않았었지만
이렇게 손질되서 받은 적은 첨이라 당황스러웠어요~^^
바쁠때는 완전 감사한 일인듯!!~
역시나 수게가 왔네용~
배 부분이 사진처럼 길고 뾰족해 보이는 넘이 수게이고,
둥글 넓적하게 있는 것이 바로 암게죠~^^
아마미 부분은 가위로 잘라 주시고,
다리도 끝부분은 잘라주세요~
글구 집게다리라고 해야 하나요?
뾰족하고 날카로워 손에 찔리기 쉬워서 저는 가위로 다듬어 줘요~
제가 무지하게 많이 찔리거든요~
나중에 껍질들 쓰레기 버릴때도 찔리기 쉬고 비닐봉투가 구멍나기 쉬워
아예 몽땅 다듬어 버려요~ㅋㅋ
기본적으로 구석구석 솔질은 기본입니당!!
사진을 혼자 찍다 보니...
도저히 솔로 닦는건 찍을 수가 없더라구용~ㅠㅠ
냉동실에 있는 새우도 4마리 넣어 주려구요~
애호박,다진파,청양고추,다진마늘,쑥갓,무를 손질/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된장1큰술,고춧가루2큰술,간장2큰술,후추가루1/2작은술,
다진마늘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양념들이기 때문에 입맛에 따라
더 넣으시거나 덜 넣으셔서 조절 하시면 된답니당~~
육수를 끓여 주세요~
다시마/멸치를 다시팩에 넣어 국물을 우려내 주세요~
다시팩을 꺼내고 준비한 무를 넣고 다시 한번 한소끔 끓여 주세요~~
무를 넣고 끓이신 후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저는 쫌 더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고추장을 1/2큰술 넣어줬어요~
고추장은 넣지 않으셔도 되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에염~^^*
요기에 손질했던 야채들을 넣어 주세요~
이때 대장들 반찬을 하고 남은 표고버섯이 있어 쬐끔 넣었어요~
(이래서 저는 따로 정해진 레시피가 없답니당~ㅋㅋ그때 그때 달라요~)
준비된 새우도 넣어 주세요~
새우를 넣고 센불에서 끓여 주세요~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주인공!!
마지막으로 꽃게를 넣어 주시고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불을 끄기 직전 쑥갓을 넣어주세요~
자~이제 그릇에 담아 주세요~
흠~~~꽃게탕의 맛있는 냄새가 집안 가득!!
살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국물 하나는 끝내 주더라구요~
완전 스피드한~꽃게탕이죠!!
내맘대로 꽃게탕이라 다른 분들 포스팅보다는 많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손쉽고 빠른...그러면서도 맛도 그럭저럭 괜찮은~~^^
요런점이 제 요리 포스팅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니
많이 많이 참고해주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꽃게탕~ 제철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번 드셔보세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6891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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