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날씨 맑습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영하 7도
한낮 기온 4도
낮(1시) 습도 30% 대
밤(9시) 습도 55% 대
나뭇잎이 흔들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도 좋음입니다
한 동안 연락 없던 자가 전화가 왔길래
그동안 의 끊고 지낸다 여겼던 바
술 한잔 하자고 하나 싶었는데..?
아~ 느닷없이 어제 게시판에 걸은
바람 세기 갖고 씨부렁 대는 거 아니겠스라?
길 바닥의 종이가 날아갈 정도의
바람세기 개념을 이해 못 하고 있더라고요.
햐~ 이걸 두고 부랄 보고
탱자라고 하는 건가 어쩌나 했네요 ㅎ
그래서 오늘은 이 바람 세기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바람은 12등급으로 나뉘는데
* 0등급 - 고요(풍속 0.0~0.2m) : 연기가 똑바로 올라간다
* 1등급 - 실바람(풍속 0.3~1.5m) : 연기가 비스듬히 올라간다
* 2등급 - 남실바람(풍속 1.6~3.3m) : 나뭇잎이 흔들린다
* 3등급 - 산들바람(풍속 3.4~5.4m) : 가는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깃발이 날린다
* 4등급 - 건들바람(풍속 5.5~7.9m) : 작은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종이가 날린다
* 5등급 - 흔들바람(풍속 8.0~10.7) : 작은 나무 전체가 흔들린다
* 6등급 - 된바람(풍속 10.8~13.8m) : 전선이 흔들리며 우산을 쓰기가 힘들다
여기까지..
이상 바람 세기는
사람이 지내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평균 일상의 바람 세기는
저 4등급 안에서 거의 다 이루어집니다
느닷없이 전화해서
바람 세기 가지고 트집 잡는 화상아!!
이제 좀 설명이 됐냐?
너 세상 그리 사는 거 아니다
나 살 날도 을마 안 남았는데
그깟 술 한잔 사주기 싫어
빙빙 돌며 닝기적 거리믄
한 대 쥐어터진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딱 여행 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주말에 이런 날씨들이 펼쳐주면
정말 운이 좋은 거지요
바람도 고요하고
대기질 공기도 좋고
햇살도 따스하고
한 잔 술이 있고
뭐 덜 바라겠스요 ㅎ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어제 세운 계획들 잠 보듬어
좋은 결실로 향하는 교두보 쌓는
그런 오늘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많이 웃는 일상으로 채워가는
건강 하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