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더라도 나보다 일하지 않은 사람한테 가는 기본소득이 싫어서 ㄷㄷ
지금까지는 인간이 손수 무언가를 해서(노동) 발전해온 역사가 있어서 노동이 중요하고 신성한 것이었음
불로소득에 대한 거부감은 사회적으로 형성된 관념 때문에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사물 하나하나가 다 모든 게 데이터화가 가능하다는 것
설문조사라고 치면 1 사람을 고용 2 사람이 나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서 3 설문지를 뽑고 4 설문지를 뿌리고
5 그 상대가 설문조사하는 시간도 들고 6 설문 결과를 정리하고 등등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냥 데이터화한 걸 그냥 쫙 뽑으면 됨
그러다 보니 사람 쓰는 것보다 기계 쓰는 게 편리해지고 인간 일자리가 줄어듬
근데 이렇게 뽑아내도 소비할 사람이 없음
인공지능과 로봇은 소비를 안 하니까!
결국 자본주의도 공급과 수요가 어느 정도 맞아야 돌아가는 건데
공급만 푸지게 하고 수요할 사람이 없으니 멈추게 됨
여기서 다들 그럼 우리 낚시하고~ 책읽고~😁하고 좋아함
소비자로서라도 경제에 참여하게 해서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도록 해주는 게 기본소득제라는 말
생각해보면 이재명이 도지사 때 포퓰리즘이라고 처맞았던 재난지원금 등등
사람들이 나가서 사먹고 하면서 그나마 경제가 돌아가게 만들었던 게
이런 원리였던 것 같아서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