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상형은 섹시한 그녀석_§
#story 29
그후로 집에 들어 온 난..
머리가 복잡해서..바로 침대에 누웠다..
교복도 갈아 입지 않은체로..
히로시에 마음을 받아 들일수도 모른척할수도 없는
내 심정...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샤워를 하고는 거실로 나왔을때,
______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________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누구지?
핸드폰 번호를 잘 저장시키지 않는 성격이라,
알지 못하는 번호가 떴고,
받을까..?받지 말까..?
잘못 온 전화겠지,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꺼버렸다,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기도 했지만,
그것도 한순간뿐 배속에서 전쟁이라도 일어난듯이
꼬르륵 거려 밥을 먹으로 부엌으로 들어간다,
......................
................
.....................
..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담배나 한대 필까 하는 마음으로 베란다로 나갔고,
참,핸드폰이 아직도 꺼져 있구나..
그리고 종료 버튼을 꾸욱 눌러 핸드폰을 켠다,
그 사이에 담배에 불을 붙이고,
현란한 음악 소리와 함께 전원이 켜지고..
♪♩♬♭
문자??
누군가 하는 마음에 폴더를 열어 확인했고,
==============
나 지환인데 전화
안받네..
집 앞인데..
==============
윤지환?
9시 30분?
그럼 아까 그전화가 윤지환 전화였단 말이야?
♪♩♬♭
이어지는 문자 소리,
==============
나올때까지 기다
린다,
==============
10시...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베란다에 창문을 열고서 고개를 내밀어
아래를 내려다 봤고,
아주 낯익은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뒷모습이..
뭔가 아주 힘들다고 등에 써붙이고 다니는..
그 누군가에 뒷모습이 내눈에 들어 왔고..
다다닥_
곧장 난 밖으로 뛰어 나간다,
......................
..........
......
"윤지환!!"
내가 부르는 소리에 살며시를 뒤를 돌아 보는 윤지환,
"왔네^-^"
"뭐야,왜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
"그냥,왠지 나올것 같아서..."
"너 술먹었어?"
"기분이 좋아서 조금 마셨어^-^"
기분이 좋은데 왜 술을 마셔,,
도대체 저녀석에게 무슨일이 일어 나고 있는건지..
"얼굴봤으니까 됐어^-^
이제 그만 들어가서 자,
내일 방학식이 잖아^-^"
"윤지환,"
"갈께,들어가,"
"윤지환!"
"....."
"너....
.....울어..?"
"...."
뭐야..왜...왜...
고개를 숙이고는 들지 않는 윤지환에 모습이..
내가 본 히로시에 모습과..같아서..
울고 싶을때마다..고개를 숙이는 히로시에 모습과 같아서..
금방 눈치 체버렸다..
"너..무슨일이야?
무슨일인데 그래?"
"아무일도 없어,
들어가,"
"......"
"그러면,
나랑 5분만 아무말하지 않고
그냥 5분만 같이 있어줄래?"
"......"
......
..
그렇게 동네 놀이터 작은벤치에 나란히 않은 윤지환과 나..
정말 아무말이 없다..
그렇게 나도 그녀석과에 약속으로 아무말없이 그녀석과
5분에 시간을 보낸다..
"이제 5분 지났네..
그만 가야겠지?"
"윤지환,"
"....."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말하기 힘들면,
이렇게 라도 내가 너한테 위로가 된다면
가끔씩 찿아와,언제라도 환영이다,"
"......"
"일어나자,"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 나려는데..
"나 돈 많다.."
.............?
"아니지..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아버지가 돈이
많은거지..."
에전에..윤지환 입원했을때..
윤지환에 아버지가 의사라고 했었지?
"돈이 많은데..
돈이 너무 필요해.."
"......"
"돈이 많은데도..
돈이 너무 필요해.."
"......"
"그렇게 친구녀석까지 돈을 갖다 주는데도..
아주 중요한 약속을 저버리면서 까지도..
다음으로 밀어 가면서 까지도..
내게 열심히 일한돈을 몽땅 내주는데도..
돈이 필요해.."
".....윤지환...?..."
"우리 엄마가 아파.^-^"
니 그 이쁜 미소가...
지금 만큼은 너무 슬퍼 보이는구나...
헌데..니 말이 도통 무슨말을 하려는지..
니 말에 의미를 쉽사리 이해 할수가 없구나..
난 그렇게 다시 벤치에 앉았고,
"어머니가 아프시면,
아버지가 돈을 내주실꺼 아니야,
그리고..너내 아버지는 의사라고 들었는데.."
"아버지랑 엄마는 아무 관계가 없데,쿡.."
"......."
"아버지한테는 아내가 있거든.."
..........?
"지금 집에 있는 어머니는 날 낳아준 엄마가 아니야,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그 사람이..날 낳아준 엄마야..
아버지가 옛날에 아주 사랑했던 가난한 여자.."
"그럼.."
"새엄마가 딸밖에 못난데..
아버지 집안 삼대독자라나,웃기지^-^?"
"그래서..널.."
"뺐어왔어..
아버지 없이 날 홀로 키우는 엄마한테서..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날 뻈어 왔어.."
"어머니는 어쩌다 병원에 입원 하신건데?"
"결핵이래.."
"...."
"그래서..날 만나려 하지도 않아,
혹시나 감염 될까봐,
병원비도 없어서..집에 누워서 그렇게
죽을날만 기다린거지..
일년전에 알았어..
그렇게 됬다는거..그때부터 알바하기 시작한거고..
그냥..그냥..불쌍해서..그냥.."
윤지환이...
눈물을 참으며 억지로 웃어 보이는 그 모습이..
내 눈엔 더 슬퍼 보여서..
나까지도 눈시울이 붉어 졌고..
"근데..얼마전에 아주 큰 수술을 했거든,
돈이 필요 했는데..아버지한테 말씀 드렸더니
니가 그 여자를 뭐하러 신경쓰냐고,
앞으로 다시는 그 여자 찿아 가지 말라고 하더라,"
"수술비는?"
"죽어도 빛 다 못갚는 놈 하나 있거든,"
".....?"
"죽을때까지도 그녀석한테 받은 은혜는 다 못갚아.."
"하..그 친구..돈많네....
수술비면 많이 들텐데..
근데..너 왜 그러는데 또.."
다시 아무말이 없는 윤지환..
"6개월 남았데.."
"........"
"살수 있는 시간이 길어봤자 6개월 남았데..
짧으면 한달안에도 죽을수 있데.."
"......."
"마지막으로..해외에 나가서..
수술을 받으면..혹여나 살수도 있는데..
100%는 아니지만..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그 작은 촛불이라도..잡아 보고 싶다.."
"......."
"근데 내겐 힘이 없어.."
"......."
"얼마라도 더 벌어보려고 밤새서 일도 해봤는데..
그 수술비를 감당해내기에는 소용없는 일이야.."
그래서..그동안 가끔씩 학교도 빠지고..
학교에 오면 졸고 전같지 않았던 거구나..
"그럼..아버지 한테 한번이라도 더 말해 보지 그랬어?"
"후..소용없어..
오히려..또 만났냐고..유학가라고..
집 밖으로도 못나가게 했는걸.."
"잔인하다.."
"니가 옆에 있으니까
그냥..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그냥 옆에서 내 말 들어주기만 해도 힘이 난다..^-^"
".......너 잠도 재대로 못잤구나..?
눈이 빨개.."
"졸립다.."
"....."
"근데..요새는 편하게 잠을 잘수가 없어,"
이 녀석에게 무엇가라도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게..
내 자신이 한심 스러워 진다..
아...!
"자,여기,"
난 내 어깨를 툭툭 쳐보였고,
윤지환은 무슨말이냐는 눈빛으로 날 바라본다,
"한시간 빌려 줄테니
한숨자,"
"......"
"이거 아무나 빌려주는거 아니다,
빌려줄때 자라,"
"쿡.."
"얼른!!"
"난 거기보다 무릎이 좋은데?"
-_-;;
바라는것도 많지..
"좋다!기분이다!
한시간이야!!"
내 말에 싱긋 웃어 보이던 윤지환은
한치 망설임없이 내 무릎을 베고 누웠고,
몸을 벤치에 눕히고는
편안하게 눈을 감는다..
그리고...
"...고맙다..."
"....잘자라..."
"...응.."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
말도 안되는 글들이 있지?
근데..오늘 하루만큼은 믿어 볼래...
엄마..
조금 쓸쓸해도..
내가 나중에 가면 놀아 줄테니까..
윤지환 어머니 데려가면 안돼..
슬쓸해도..내가 갈때까지 기다려야돼...
......................
.
다음날 아침..
어젯밤..
정말 한시간을 푹 자고 일어난 윤지환은
평소처럼 내게 웃어주며
오피스텔 앞까지 데려다 주고는 가버렸다..
오늘은 방학식,
여전히 히로시와 함께 학교로 가는길..
"방학 하면 뭐 할꺼야?"
난데없는 히로시에 질문에 잠깐 당황했고..
-_-;;뭘하긴 뭘해..
깊은 잠에서 수영해야지..음..
"그건 갑자기 왜 물어?"
"나랑 일본가자,"
"무슨 소리야?"
"유키코가 너 많이 보고 싶어해,"
"널 보고 싶어 하는게 아니라?"
"질투해_~?"
"-_-^"
유키코..3년동안 히로시를 좋아하는
발랄하고 귀여운 아이,
하긴..나도 그 아이가 보고 싶긴 하지만..
"아무튼,방학하면 8월에 일본가자,"
"절대 싫어"
"간다고?오케이,접수,"
"죽을래?"
"같이 죽자_~"
너랑 말을 말자..
※유신상고※
"자!!그럼 이로서 방학식을 마치겠다,
너무 놀지만 말고 뜻깊은 방학 보내도록!!이상!!"
이리 저리에서 들려오는 환호성소리와 함께
방학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윤지환과 하은록에 자리는 비워져 있다.
나 오늘 핫도그 사준다고 했으면서!!!!
"저기,서윤우 누나가 누구예요??"
뒷문에서 2학년 명찰을 달고 있는 귀여운 남자애가
날 찿고 있네..
음..드디어 서윤우에 미모가 거기까지 알려 진거야?
-_-;..
"공주-0-!!
왜 찿아 왔어-0-!!"
조경윤아..그건 니 손님이 아니라
내 손님이란다..
"아,조경윤 형님 안녕하세요(__)"
"어,왜 왔냐고-0-!!"
"아,서윤우 누나한테 집적 전하라고.."
"뭘 전해?"
뒷문으로 걸어가서는 그 귀여운 남자애한테 물었고-_-;;
"아,안녕하세요(__)
저기 히로시가요,
오늘은 누나 혼자 가시라고,
급한일이 생겼다고..
전하라고 해서요.."
-_-..결국 그 얘기를 하러..음..
그렇게 장난감 기차를 여전히 흥얼되는 조경윤과
그런 경윤이에게 전염되어 장난감 기차를 이중창으로
흥얼거리는 보인이와 그런 조경윤과 보인이를
욕하기 바쁜 민호수와 교뮨을 나서고 있다,
시끄러워 죽겠네-_-..
'아아아아악!!!!!!!!!!!'
'몸매 죽인다ㅜ_ㅜ'
'핫팬츠에,쫄나시ㅜ_ㅜ
저런거 어울리는애는 쟤밖에 없을꺼야ㅜ_ㅜ'
'진자 섹시-0-'
또 소리를 질러대는 빠순이들로 인해서
그 소리에 원인을 찿기 바빴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과 본듯한 바이큰데..
참으로 옷차림이 요상하구나...
"보고만 있지 말고 타지?"
나..나..요..?
§나의 이상형은 섹시한 그녀석_§
첫댓글 오늘은 소설을 볼수있게 되서 보고 갑니다 ^ ㅇ^ ㅎ 오랜만에 일빠를 했는걸요 ? ㅎ 앞으로도 보려고 할께요 ㅎ
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병원일이 너무힘들답니다 , 소설을 병원에서 몰래보고있어요 , 키보드가 운명을 달리한게죠 ㅠㅠ 좋은곳으로 가야할텐데ㅡㅡ
§기도§님 소설 넘 잼있어욤!! 빨리 원츄원츄>_<
소설이 와방이오>_<b 빨리 소설을.. 근데 누굴까나???
헐 -_-+ 너무늦게왔닷.. ㅋㅋ 님 소설 넘 재밋어요,. ㅋㅋ 히로시 넘 불쌍한것 같아.. ^^
엉엉 ㅜㅜ@ 지환이 아부지 나빠요~ -_ㅠ 지환이 힘내영 ^─^b 기도님도 화이똥+_+ !
허허.. 언니 소설은 재미있어~>_< 오늘 노래 너무 슬프당... 다모 OST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은 구미호외전! 아아 언니야~ 힘들면 미안해 하지말구 그냥 쉬어! 구로다가 과로로 아파서 못쓰면 우리들이 더 손핸데 뭐... 고럼 언니 화이팅!
잼써요~ 지환이에게도 아픔이있었구나... 근데 왜 히로시가 같이안가지... 담푠도 기대가 큰닙다...
마지막 누구지 ??// 정말 궁금해요ㅋㅋ 담편도 기대할께요>ㅇ<
여자가 혹시 유키코인가? 그애인가요?ㅋㅋ 언제까지나 제 추측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