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그래도 야마하 프로그램을 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치는지 알고 싶었는데.. 님의 글을 보고 흥미롭네여~~ ^^ 제가 알기론 한 클래스당 10명씩 플러스 학부모님까지 들어가서 전체 20명이 들어가서 한 선생님이 레슨을 하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여.. 여기 프로그램의 목표는 아이들이 음악을 표현하는걸 목적으로 하는 편이죠.. 그래서 나름 선율을 가르친거 같은데 아이 능력 부족이라 그런지 그건 어색했겠죠? ^^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의 단점이 제 기억으론 스즈키라는 교본을 가지고 가르치는데 아마 테잎 교재도 같이 있어서 많이 들어보면서 한 곡을 잘 다듬는 그런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그 과정 중에 사실 음정을 못 읽어도
많이 듣다보면 음정을 거의 외어서 칠 가능성이 아주 많은 프로그램이죠.. 지금 위의 아이가 대표적인거 같네여.. 그래서 일단 시도하실 때... 음악적인건 좋다라고 칭찬을 해 주시면서 이젠 음정 읽는 연습도 같이 병행하자고 타이르시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음정을 읽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그리고 제가 알기론 그 프로그램은 음악을 다듬는 작업을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진 않았던거 같아여.. 한 곡 끝내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어머니께도 물어보시구여~~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촛불님~근데 어머님께서 너무 자기 아이가 잘 한다고 하시고 계셔서 그거 바로 잡는 것이 우선 너무 힘들 것 같아요ㅠ 그리고 아무래도 바이엘이든 어드벤처든 1권부터 들어가야 할 것 같고,그렇게 했을때 조금만 악보보는 힘이 길러지면 그땐 다른 아이들보다 빨라 질 것 같긴 해요,,;;암튼 힘드네요^^;
저두 바이엘 보다는 어드로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구...아이한테 레슨시간 할애를 많이 하셔야할 듯해요~ 관심 가져주다 보면 아이가 혼란스럽지않게 새로운 공부방법을 받아드릴 것 같네요~ 그리고 어머님한테는 일단 아이의 상태를 최대한 정확하게 (기분안상하게;; )말씀드려야...나중에 성취도가 높지 않았을때 선생님이 원망 안 들으실 것 같네요~ 저도 야마하 뮤직 티칭 너무 궁금하네요...동영상 올라오는 애들 보면 거의 천재던데;;;
네~고맙습니다 선생님~제도 야마하음악교실 레슨을 언제 한 번 가서 보고 싶기도 하고,아니면 거기 선생님들를 인터뷰 해 보고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근데 이 어머님도 거기 선생님들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시라 하시면서 완전 거기를 너무 믿으시고;;;제가 보기에는 그냥 뭐랄까...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데리고 논 것 같거든요~그냥 낙서하는게 미술수업이라면 이건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음악시간이라고 할까요...말이 심한 건지 몰라도,별 다른 노력 하지 않고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왔다 갔다 하며 엄마들 만족만 시켜준 것 같아요ㅠㅠ
그 곳만의 나름 교육방식이겠지만,제가 배워 온 방식,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방식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고,그 학생 레슨 갈 거 생각하면 신경쓰이고 그래요,,,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죠~일단 어머님부터 알아듣게 잘 말씀드리고 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근데 솔직히 그 정도 치는게 바이엘 4권 수준이라고 말하는 그 야마하음악학원 선생님 얼굴 좀 보고 싶어요;;;;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건지 말이죠....
다 그런거 같지 않아여~ 제 학생 중에도 6개월 정도 야마하에서 경험한 애가 있었는데.... 물론 좀 고쳐야 할께 있었죠... 야마하서 공부 하다가 쉬었다 다시 제게 오면서 어드부터 했기 때문에요.. 전 솔직히 말씀을 드려야 할 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엄연히 악기교육과 야마하 교육은 다르니까요... 어머니께 야마하 교육방식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악기로만 수업을 해야하는 부분이라서 처음부터 차근 차근 한다고~! 저도 어드 첨부터 해 줬거든요~
그놈의 야마하가 등장했군요.. 저 레슨하는 아이의 어머니 맨날 말끝마다 야마하음악교실에서는~ 야마하음악교실에서는~하는통에 돌아버릴지경인데 문제아 또 나왔네요. 이긍.. 제가 가르치는 아이 맨날 노래부르고 도레미파 계이름만 알았지 오선에 그리면 10번을 설명해도 멍~~~. 어드벤처가 낫지싶어 어드벤처로 가르쳤는데 엄마가 또 어드벤처 교재가 맘에 안든다나? 그래서 결국 바이엘로 바꿨네요.ㅠㅠ 야마하 보내는 엄마들은 다 자기가 선생 다해먹는건지.. 게다가 못난 자식을 얼마나 똑똑하고 대단하게들 생각하는지 그 등살에 못살겠네요.흑..
ㅋㅋ저두 처음에 야마하음악교실 책 내밀면서 이 책으로 좀 해 달라고 하셨어요~손가락 번호도 없고,무슨 씨디랑 병행하고 노래도 어쩌고 하시더라구요 ㅎ저 완전 너무 당황해서;;;그나마 이제는 대화를 충분히 해서 많이 이해하시게 된 상태라 저로서는 너무 다행이죠...그리고 야마하음악교실 데리고 다닐 정도의 엄마면 대부분 어머님들 성향이 좀 비슷한 것 같네요.거기 선생님들 대단하시다는 말부터 꺼내시는거 하며,사실 피아노 선생님한테 노래요구하는건 정말 실례아닌가 싶거든요~피아노전공한 사람이면 거의 다 좋아할 것 같지도 않구요.암튼 의견 고맙습니다.말하다 보니 또 혼자 흥분해서 댓글이 좀 길었네요^^;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 선생님들께서 악보 읽기 위주의 교육방식에 경도되어 계신것 같습니다. 음악은 서커스도 기술도 아니기에 사운드 그 자체에 다가가는 방법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악보를 보는것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것은 아닙니다. 어떤것에 가치를 두고 어떤것을 먼저 하느냐겠죠. 가치전도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악보를 제대로 볼 줄도 모르는데 몇몇 곡들을 더듬거리며 외워서 쳤다는 그 학생을 단순히 이 아이는 왜 이런 기본도 모르나 부족하다고 여기실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학생은 사운드를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 귀가 좋은거죠. 뮤지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귀입니다. 악보를 읽는 눈과 판단하는 머리보다도 사운드를 느끼는 귀 말입니다. 스티비원더는 맹인이지만 주옥같은 곡들을 남긴 뮤지션입니다. 그는 당연히 악보를 볼 줄 모르죠. 그는 귀를 통해 음악을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하게, 아무런 의심없이 우리가 받아왔던 레슨 방법을 수용하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우리는 왜 어거스트 러쉬와 같은 천재이야기에 열광합니까? 그가 소리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과연 그에게만 있을 특별하고도 신비로운 일일까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귀를 눈과 머리가 둔화되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악보 읽는 것에 대해 완벽한 배제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일 것이며 어떤것이 더 중요한가의 문제일 것입니다. 악보 읽는 것은 넓고 깊은 음악과 예술의 세계에 하나의 점일 뿐이며 그 점을 꼭 먼저 찍어야만 음악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작은 점 하나로 아이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판단하는것은 오류일 것입니다.
첫댓글 안그래도 야마하 프로그램을 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치는지 알고 싶었는데.. 님의 글을 보고 흥미롭네여~~ ^^ 제가 알기론 한 클래스당 10명씩 플러스 학부모님까지 들어가서 전체 20명이 들어가서 한 선생님이 레슨을 하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여.. 여기 프로그램의 목표는 아이들이 음악을 표현하는걸 목적으로 하는 편이죠.. 그래서 나름 선율을 가르친거 같은데 아이 능력 부족이라 그런지 그건 어색했겠죠? ^^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의 단점이 제 기억으론 스즈키라는 교본을 가지고 가르치는데 아마 테잎 교재도 같이 있어서 많이 들어보면서 한 곡을 잘 다듬는 그런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그 과정 중에 사실 음정을 못 읽어도
많이 듣다보면 음정을 거의 외어서 칠 가능성이 아주 많은 프로그램이죠.. 지금 위의 아이가 대표적인거 같네여.. 그래서 일단 시도하실 때... 음악적인건 좋다라고 칭찬을 해 주시면서 이젠 음정 읽는 연습도 같이 병행하자고 타이르시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음정을 읽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그리고 제가 알기론 그 프로그램은 음악을 다듬는 작업을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진 않았던거 같아여.. 한 곡 끝내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어머니께도 물어보시구여~~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촛불님~근데 어머님께서 너무 자기 아이가 잘 한다고 하시고 계셔서 그거 바로 잡는 것이 우선 너무 힘들 것 같아요ㅠ 그리고 아무래도 바이엘이든 어드벤처든 1권부터 들어가야 할 것 같고,그렇게 했을때 조금만 악보보는 힘이 길러지면 그땐 다른 아이들보다 빨라 질 것 같긴 해요,,;;암튼 힘드네요^^;
저두 바이엘 보다는 어드로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구...아이한테 레슨시간 할애를 많이 하셔야할 듯해요~ 관심 가져주다 보면 아이가 혼란스럽지않게 새로운 공부방법을 받아드릴 것 같네요~ 그리고 어머님한테는 일단 아이의 상태를 최대한 정확하게 (기분안상하게;; )말씀드려야...나중에 성취도가 높지 않았을때 선생님이 원망 안 들으실 것 같네요~ 저도 야마하 뮤직 티칭 너무 궁금하네요...동영상 올라오는 애들 보면 거의 천재던데;;;
네~고맙습니다 선생님~제도 야마하음악교실 레슨을 언제 한 번 가서 보고 싶기도 하고,아니면 거기 선생님들를 인터뷰 해 보고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근데 이 어머님도 거기 선생님들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시라 하시면서 완전 거기를 너무 믿으시고;;;제가 보기에는 그냥 뭐랄까...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데리고 논 것 같거든요~그냥 낙서하는게 미술수업이라면 이건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음악시간이라고 할까요...말이 심한 건지 몰라도,별 다른 노력 하지 않고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왔다 갔다 하며 엄마들 만족만 시켜준 것 같아요ㅠㅠ
그 곳만의 나름 교육방식이겠지만,제가 배워 온 방식,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방식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고,그 학생 레슨 갈 거 생각하면 신경쓰이고 그래요,,,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죠~일단 어머님부터 알아듣게 잘 말씀드리고 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근데 솔직히 그 정도 치는게 바이엘 4권 수준이라고 말하는 그 야마하음악학원 선생님 얼굴 좀 보고 싶어요;;;;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건지 말이죠....
다 그런거 같지 않아여~ 제 학생 중에도 6개월 정도 야마하에서 경험한 애가 있었는데.... 물론 좀 고쳐야 할께 있었죠... 야마하서 공부 하다가 쉬었다 다시 제게 오면서 어드부터 했기 때문에요.. 전 솔직히 말씀을 드려야 할 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엄연히 악기교육과 야마하 교육은 다르니까요... 어머니께 야마하 교육방식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악기로만 수업을 해야하는 부분이라서 처음부터 차근 차근 한다고~! 저도 어드 첨부터 해 줬거든요~
역시 어드벤처로 시작하는게 좋겠네요^^ 요즘 느끼는건데 아이도 아이지만 어머님들 상대하는게 힘들다고 느끼거든요; 암튼 지금 상태를 제대로 전달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댓글 고맙습니다.
어드로 처음 나가보세요 그리고 퍼스트 어드벤처를 하실수 있다면 같이 병행하는 것도 좋을것 가타아요 어머님께도 확실하게 말씀드리구요 1년 넘게 악보를 볼줄 모르른건 문제가 아닐까요? 어머니 앞에서 초견 테스트를 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네~안그래도 이제 어머님도 어느 정도는 제 말을 알아들으셨어요~정말 다행이죠^^;어드벤처로 시작했구요..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야마하 하다 온 애들 다그래요 진짜 ㅠ 너무힘들어요 ㅋㅋㅋ 저뿐만아니라 친구들이야기들어보니 거의 그러더라구요 거긴 청음을 젤 우선으로 공부시킨다하더라구요. 청음청음 무조건 청음. ㅠ 그렇다고 뭐 청음이 뛰어나지도 않더니 ㅠㅠㅠ
그죠...제가 너무 반감인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완전 그냥 어머님들 보기 좋게 아이들 데리고 논 것 같아 보이는데 청음 청음하면서 굉장히 그랬나봐요;;;이제 3번째 레슨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어요ㅠ이렇게 이해해 주시는 분이 계시니 너무 반갑기도 하구요~고맙습니다.
그놈의 야마하가 등장했군요.. 저 레슨하는 아이의 어머니 맨날 말끝마다 야마하음악교실에서는~ 야마하음악교실에서는~하는통에 돌아버릴지경인데 문제아 또 나왔네요. 이긍.. 제가 가르치는 아이 맨날 노래부르고 도레미파 계이름만 알았지 오선에 그리면 10번을 설명해도 멍~~~. 어드벤처가 낫지싶어 어드벤처로 가르쳤는데 엄마가 또 어드벤처 교재가 맘에 안든다나? 그래서 결국 바이엘로 바꿨네요.ㅠㅠ 야마하 보내는 엄마들은 다 자기가 선생 다해먹는건지.. 게다가 못난 자식을 얼마나 똑똑하고 대단하게들 생각하는지 그 등살에 못살겠네요.흑..
그 엄마 하도 야마하음악교실 노래를하길래 거기보내시라해도.. 그냥 저보고 야마하음악교실처럼 가르쳐달라는데 이글 복사해다 보여주고싶군요.ㅠㅠ 제 생각에도 계이름도 알고 리듬도 아는아이면 어드벤처를 훨씬 재미있어할꺼예요. 저처럼 엄마가 태클만 안건다면..ㅠㅠ
ㅋㅋ저두 처음에 야마하음악교실 책 내밀면서 이 책으로 좀 해 달라고 하셨어요~손가락 번호도 없고,무슨 씨디랑 병행하고 노래도 어쩌고 하시더라구요 ㅎ저 완전 너무 당황해서;;;그나마 이제는 대화를 충분히 해서 많이 이해하시게 된 상태라 저로서는 너무 다행이죠...그리고 야마하음악교실 데리고 다닐 정도의 엄마면 대부분 어머님들 성향이 좀 비슷한 것 같네요.거기 선생님들 대단하시다는 말부터 꺼내시는거 하며,사실 피아노 선생님한테 노래요구하는건 정말 실례아닌가 싶거든요~피아노전공한 사람이면 거의 다 좋아할 것 같지도 않구요.암튼 의견 고맙습니다.말하다 보니 또 혼자 흥분해서 댓글이 좀 길었네요^^;
여러 선생님들 의견에 정말 힘을 얻었어요...나름 요령도 좀 생긴것 같구요..고맙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 선생님들께서 악보 읽기 위주의 교육방식에 경도되어 계신것 같습니다. 음악은 서커스도 기술도 아니기에 사운드 그 자체에 다가가는 방법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악보를 보는것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것은 아닙니다. 어떤것에 가치를 두고 어떤것을 먼저 하느냐겠죠. 가치전도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악보를 제대로 볼 줄도 모르는데 몇몇 곡들을 더듬거리며 외워서 쳤다는 그 학생을 단순히 이 아이는 왜 이런 기본도 모르나 부족하다고 여기실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학생은 사운드를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 귀가 좋은거죠. 뮤지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귀입니다. 악보를 읽는 눈과 판단하는 머리보다도 사운드를 느끼는 귀 말입니다. 스티비원더는 맹인이지만 주옥같은 곡들을 남긴 뮤지션입니다. 그는 당연히 악보를 볼 줄 모르죠. 그는 귀를 통해 음악을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하게, 아무런 의심없이 우리가 받아왔던 레슨 방법을 수용하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우리는 왜 어거스트 러쉬와 같은 천재이야기에 열광합니까? 그가 소리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과연 그에게만 있을 특별하고도 신비로운 일일까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귀를 눈과 머리가 둔화되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악보 읽는 것에 대해 완벽한 배제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일 것이며 어떤것이 더 중요한가의 문제일 것입니다. 악보 읽는 것은 넓고 깊은 음악과 예술의 세계에 하나의 점일 뿐이며 그 점을 꼭 먼저 찍어야만 음악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작은 점 하나로 아이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판단하는것은 오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