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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27일(금) 방송의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이번주는 김미화 씨 휴가 관계로 축구해설자 신문선 씨가 방송을 진행합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첫 트위터 뉴스는 뭔가요?
오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격려 문자에 답신을 한 경찰간부 문자메시지 촬영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정치평론가 서영석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언론보도를 통해서는 경찰간부 문자내용 중 일부만 소개됐는데요, 트위터에서는 ‘문자 전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1-1. 그럼 경찰간부가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은 뭔가요?
“검찰 공화국을 검찰제국으로 만드셔놓고, 무슨 염치로 이런 문자를 일선 경찰관에게 보내시는지요?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한 처사, 시대를 거꾸로 돌려놓으신 행보에 대해 제복을 입은 시민이자,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2. 또 어떤 소식이 있나요?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는데요.오늘 서울고등법원은 조선일보가 김 의원에게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김상희 의원은 이 소식을 가장 먼저 트위터로 전했는데요. “속보! 기뻐해주세요. 빛은 어둠을 이깁니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네요.
2-1. 참고로 김상희 의원과 조선일보 간의 소송이 어떤 계기로 벌어졌는지,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김상희 의원이 2009년 국회에서 “장자연 사건에 조선일보 사주가 관련됐다”고 주장하자, 다음날 조선일보는 “언론을 향한 '성폭행적 폭언”이란 사설을 실었는데요.
여기에 김 의원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1심 재판부는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었습니다.
3. 눈에 띄는 ‘트위터 멘션’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은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의 트위터 멘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정옥임 의원은 최근 한나라당이 실시한 ‘트위터 역량지수’에서, 당 소속 의원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정옥임 의원이 트위터 활동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은 내용입니다.
3-1. 어떤 내용인가요?
“트위터 공간이 삭막하고 거칠지만, 특히 한나라당 정치인에게... 친구 분들도 많이 생겼고 저도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4. 오늘은 트위터 공간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놀이 소개해주시다고요?
그렇습니다. 요즘 트위터에서 ‘절친 콜라주’ 놀이가 인기인데요. 가장 친한 트위터 팔로워들의 ‘프로필 사진들’을 붙이고, 하나의 콜라주 사진으로 만들어 트위터에 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전에 친한 트위터 팔로우의 계정만 단순히 표기하는 ‘트친소’(트위터 친구를 소개합니다) 방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방식이란 평가도 있었습니다.
트위터가 정보·의견을 공유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친목’을 도모도 하는 역할도 하고 있네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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