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샤핑(shopping) 리스트.
2003년 3월 18일.
월마트.
1. 15가지 곡물 선식 (가루)
작년에는 점심 안 먹어도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내심..
쉽지 않네. 그리고 점심 시간에 혼자 멀쭘하게 앉아있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선식 가루를 샀다. 만냥. 흔들어서 타먹을 수
있게 작은 플라스틱 통도 하나 준다. ㅎㅎ..
2. 계란 10개짜리 (한줄??)
뭐니뭐니해도 계란이 젤 편한 것 줄의 하나. 어려서부터 워낙
계란을 먹어놔서.. ㅎㅎ.. 천이백냥.
3. 청정원 3분 짜장 * 2개
청정원 3분 간짜장 * 2개
청정원 3분 카레 * 2개.
각 오백냥
4. 즉석 미역국..
1인분 두개가 들어있다고 한다. 천이백냥근처.
5. 보크라이스.
밥 볶아 먹을때 같이 볶아 먹는건데... 안에 3개가 들었다 한다.
6. 면도거품.
나도 수염나는 사내라구.. ㅋㅋ..
3천 8백냥.
레몬향나는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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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재료'라고 불릴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 전부 1회용, 즉석.
그래도 어쩌리...
먹고 살기는 살아야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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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을 보니.. 아이리쉬 댄스 공연이 올 상반기에 여럿 있다네.
하나는..
the spirit of the dance (???)
다른 하나는
the lord of the dance
아래의 것은 예전에 구구절절 한번 적었던, 마이클 플래트린인가 하는
1초에 34번정도의 탭댄싱을 하는 이가 하는거고.
역시나 서울에서만 공연 스케쥴 나왔던데. 6월 말에서 7월 초.
3만냥에서 15만냥까지 좌석 종류도 많네.
이말은.. 3만냥짜리면 저~~~~~~~~~~~ 멀리에서 봐야할 것이라는...
그래도 보고잡다.
주말에는 매일 2회공연이라는데.. 평일에는 1회.
누굴 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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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사진관에 맞긴 사진을 찾아왔다.
설날에 디카로 찍은 사촌동생들 사진인데..
장당 3백냥이네..
택배로 보내줘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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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티비의 어느 외국채널에서 포켓볼보여준다.
당구치고 싶어지네.
그래봐야.. 물 80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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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찾으러 충대 후문쪽에 갔었는데,
역시나 학기초.
사람이 꽤 많네.
신입생들로 추정되는 무리들이 술집앞에 우루루루.. ㅎ.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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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시리즈 음식으로 연명하여도,
아름다운 청년, 태즈.
카페 게시글
스윙피버 행사안내
[taz ] 03.03.18.
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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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18 22: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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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리필터 보컬이 히든트랙중 귀찮어란 노래가 있더라구...흠 그노래를 듣는데 태*군이 생각나서 혼자 웃었지...ㅎㅎㅎ 근데 3만원짜리면 너무 뒤 아닌가? 차라리 계를 하나 하는게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