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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제파악이 전혀 안되는 인간군상들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흔히들 마치 아주 어리석고 생각짧은 어린애들처럼 심대한 문제와 사고를 치거나
잘못을 저질러놓고는 그것을 인식못하고 평소에 누린 사치와 음식, 위안거리와 보
상을 바라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주 수준이 낮고 어리석어서 이런 우행을 범하기 마련인데요.
그 대표적인 예로 최순실과 윤석열부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알려졌듯이 최순실은 아주 거물급인물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인 박근혜를 배후조종하였고 비선실세로서 국정농단을
범하며 아무 자격없는 민간인신분으로 국가정치와 외교, 경제에 관여하고
지휘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구속되기는 하였으나 막강한 실세였고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세력과 권력을 잡고 있었으며 아주 높고 고도의 정신과 신념을 가질거라
일반인들은 예상했겠죠.
그런데 그런 최순실이 구속된이후 보인 모습들을 보면 매우 초라하고 저급하기
짝이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타인의 비아냥과 천시를 받을모습중 하나는 바로 최순실이 감옥에서
수감된 상태에서 교도관에게 "김치볶음밥 먹고싶다"라며 애원하는 모습이었
습니다.
이런 초등학생보다 못한 모습을 한때 권력실세였던 자가 보일거라고는 누가 예상
을 했을까요?
흔히 여중생이나 여고생들 키워보신 학부모님들이라면 동감하시겠지만 딸이 가령
엄청난 용돈을 소비했다거나 또는 휴대폰계약을 잘못 맺었다거나 또는 막대한돈과
부모명의와 통장계좌를
빚쟁이,사기꾼한테 갖다바친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부모가 교제하지 말라는 남자친구와 교제하여 엄청난 돈을 쓰거나...
또는 아주 드물게는 신천지나 JMS같은 이단교회나 혹세무민하는 종교단체에 부모의
주의에도 입단하여 그 종파에 광적으로 심취하고 거액의 돈을 종파에 갖다바치고 가족명의까지 종파에 팔아넘기고 결국 그 단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한창 사춘기에 있어서 크게 반항하고 또한 미숙한 나이대이니 사고나 실수를
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으면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될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오히려 보호자부모한테 치킨이나 피자를 사달라거나 커피를 사달라거나
더 많은 용돈을 달라는등 오히려 뻔뻔하게 큰소리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현실인식장애나 자폐증, 정신분열증 있는 자녀를 가진 분들이라면 더 격하게 공
감하실겁니다
그리고 윤석열부부가 허구한날 시간만나면 강남의 고급식당들과 빵집들을 차례로 돌아가
며 순방하는것도 참으로 기묘한 광경이죠.
수많은 정적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있고 앞으로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한가하게 양과점이나 돌아 다닌다뇨?
고급 제과점 방문하고 다니며 부인과 같이 빵사먹으면 문제가 해결됩니까? 빵먹으면 정치적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고 목숨과 신변이 안전해지나요?
그러니까 이런 행동들은 대표적인 현실부정이자 현실도피이지요.
앞서 언급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최순실의 이런 모습들은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도 알지못하는 현실인식부재의 예시적인 모습들입니다.
윤석열부부야 아직 법적처벌이야 되지않았고 대통령직 신분이니 그렇다쳐도 최순실은 그때당시 구속,속박된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상황에서 음식물이 꾸역꾸역 목구멍에 넘어갈까요?
자신의 과거 사회적위치와 신분에 도취되어 전혀 현실인식과 현실파악이 안되는 현상들입니다.
누군가가 이런발언을 했다는데 진심으로 와닿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밥이 목구멍에 넘어가나?"
제가 이 일례를 적으면서 갑자기 문득 떠오른게 있는데 바로 연쇄살인범 김길태가 형사한테 내뱉은 한마디입니다.
당시 형사가 김길태를 연행하여 검찰로 압송하고 있는데 갑자기 김길태가 형사인가 아니면 검찰기자에게 느닷없이 "짜장면 먹고싶다"라는 발언을 했다지요?
이런 김길태의 모습이 최순실이 구치소에서 보인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서로 뼛속깊이 유사할까요?
하긴 최순실이나 김길태나 둘 다 상황판단, 지적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니 법적기소를 받고 형사처벌, 수감된게 아닐까요?
첫댓글 대중들은 왜 그들의 수준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들에게 권력을 쥐어줬을까요?
거기 가장 양향을 끼친 집단이 언론입이다. 권력유지를 위하여 이명박 박근혜 무리가 심어놓은 조중동, 종편,극우유튜버, 댓글부대 같은 것들이 거대한 사회악이 되어버렸습니다.
네... 너무 거대한 카르텔인지라 척결자체가 불가능하죠.
재산이 많고 부유하다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고 부유층이어도 생각이 짧은 사람이 상당히 많으며 서민보다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긴 일생과 삶의 숨은 속내들과 내면,면면들을 유심하게 입체적으로 관찰하면 상당히 불행하고 불운하게 살아왔다는것을 눈치채실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부유층자산가답게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며 사회적존경을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죠. 참 웃기는 일이죠. 학습능력이 저조한 전학년내내 C반인 열등생을 자기가 들어가고싶다고 특목고나 영재교육원에 무조건 넣어주지 않듯이 정치, 권력선출도 이런 교육현상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런자들이 선출되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죠.
그리고 님께서 언급하신 4가지중에서 제일 심각한건 극우유튜버와 댓글부대입니다.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단지 대중들이 속아서 박근혜나 윤석열을 뽑아준게 아닙니다.
강경한 보수 지지자들은 자신들을 국힘당과 동일시합니다.
국힘당이 정권을 잡아야 자기들이 잘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삶이 힘든 건 다 좌파 빨갱이들 때문이고 민주당은 북한과 내통해서 나라를 갖다 바치려는 매국노들인데, 국힘당이 그런 민주당을 막아주어서 그나마 자신들이 먹고 산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힘당 정부가 들어서서 아무리 무능하고 부패한 짓을 저질러도 계속 국힘당을 지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대기업재벌총수들만 그런것이고 일반 중상공인 서민들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국힘당 국회의원에게 의원출마비용을 대주고 있다거나 의원,국회의장 당선되면 사례금을 받는다거나 또는 국힘의원과 이권으로 연결되거나 분식회계등으로 나눠먹은등의 경우라면 몰라도 국힘의원이 당선되거나 국힘당이 승리해서 자기 지갑에 이익이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무슨 힘든게 다 좌파 때문이라는 편집증적증세와 국힘당이 당선되야 먹고산다는 맹신적믿음까지 가지겠어요?
그건 말안되는 소리이고;;
@바나나 아닙니다.
실제로 국힘 지지자들 상당수는 가난한 서민들입니다.
태극기 부대 노인들도 대부분은 셋방이나 반지하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국힘당을 열렬히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들이 힘들게 사는게 다 좌파 빨갱이들이 북한에 퍼주기 때문이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의 국힘당 지지자들은 다 가난한 서민들인데, 전부 자기들이 못사는게 좌파 빨갱이들이 나라 살림을 도둑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익이라는게 무슨 자기 지갑에 돈이 들어와야만 이익이 아닙니다.
또, 국힘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자기들한테 돈을 줘도 "이렇게 세금낭비하니까 나라가 망한다!"라고 욕을 하며 민주당을 미워하고 국힘당을 찍습니다.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자들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건 노무현 정부 때 일인데, 정작 고엽제 피해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극렬히 증오합니다.
@바나나 참고로 제 아버지는 국힘당 당원이고 어머니는 식사 때마다 TV에서 윤석열 관련 뉴스를 볼만큼 국힘당의 강성 지지자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시절, 시골에 사는 노인들한테 정부가 생활비 지급한다는 뉴스보고는 "왜 쓸데없이 돈낭비 하느냐, 이렇게 정치하니까 나라 망한다, 민주당은 이래서 나쁘다."라면서 마구 욕을 해댔습니다.
국힘당 지지자들이 무슨 국힘당이 돈을 줘서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바나나 중세 유럽의 기독교 신도들은 자기들이 교회를 가러 길을 나섰다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 이건 다 나를 교회에 못가게 막으려는 사탄의 훼방이라고 믿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국힘 지지자들도 자기들의 삶에 무슨 나쁜 일이 생기거나 잘 안 풀리면 이게 다 좌파 빨갱이들 떄문이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극우 반공주의 자체가 하나의 유사종교가 되어버렸고, 그런 극우 반공주의를 따르는 국힘 지지자들은 일종의 반공교 광신도가 된거죠.
@아수라팔팔 물론 아무리 일깨워줘도 자성과 자정능력이 안되는 골수꼴통들이 상당수 존재하기는하나 그래도 스스로 일하면서 돈벌고 먹고사는 지능이 될정도면 그정도 판단과 계산은 서지 않을까요?
뭐 저도 그들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바나나 인간은 논리회로로 구성된 컴퓨터나 기계가 아닙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철저하게 감정적인 존재입니다.
윤석열이나 그런 윤석열을 아직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자들은 자기들한테 유리한 정보만 받아들이고, 불리한 정보는 철저하게 거부합니다.
당장 윤석열 본인만 하더라도 극우 유튜브 애청자에다가 주변 사람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막 불같이 화를 낸다고 하죠?
그런 모습은 국힘당을 지지하는 노인 세대들한테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세상은 탈진실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