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8 힌국은행 거시경제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그동안 글로벌 공급망에 깊이 관여하여
수혜를 누리고 성장해 오던 우리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멀어지게 됨으로
그동안 누리던 수혜가 앞으로는 리스크로 작용될거란 암울한 전망이다.
지구촌 전체가 지정학적 갈등에 노출되어 있고 그동안 분업과 협업으로 이어져오던 세계경제가
본격적으로 자급자족, 블록화, 보호무역으로 가는 과정이다.
몇년 전부터 지속되어 오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지난 50년간 지속되어 오던 국제 공급망이 깨지고 있으며
중간재 상품 중간재 서비스로 수출에 의존하던 한국은 공급망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비단 삼성전자를 대표로 하는 전자뿐만 아니라 화학, 석유, 철강, 기계 , 자동차, 운송 전기, 도소매업 까지
전산업이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거다.
그렇다고 몇년후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화해해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미 우리에게는 설자리가 없다.
오히려 지금 처럼 미국과 중국이 앙숙으로 남으면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던 완제품을 우리가 대체 생산하여 수출하는 틈새를 노리고
의료, 교육등 서비스 산업으로 내수 중심에 경제를 모색하는 것이 어떠냐는 궁색한 대안이다.
일단 무엇이 됐든 중국이 생산하기 시작하면 첨단 기술 제품이든 하위 기술 제품이든
생산량과 가격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
미국 역시 자급자족하겠다며 리쇼어링과 관세를 꺼내들고 있다.
미국에 물건 팔고 싶으면 미국 안에서 생산하라는거다.
첫댓글 여기에 변수가 있다면 저렴한 전기 생산과 신소재 개발 등
기후변화에 대응이 크게 좌우할거라 한다.
한때 홍콩이 영화로 먹고 살고
해리포터가 영국 경제에 차지했던 비중을 무시할 듯 없듯
K 팝,K 드라마 문화 역활도 중요하리라 본다.
한국 주식 판데기를 보면 축소되는 시장을 예상하듯 꾸준히 외자가 보따리를 싸고
서학개미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모양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