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지하철 2호선은 양산-장산까지 연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해 안 가는 점은...
.양산선을 북정까지 연결하지 않고 왜 양산까지만 연결했습니까?
.덕천역을 왜 곡선역으로 설계 안 했습니까?
.수영역도 왜 곡선역으로 설계 안했습니까?
.장산역도 왜 곡선역으로 설계 안했습니까?
.부산지하철 2호선은 왜 급행열차도 같이 들어 갈 수 있게 승강장을 설계 안 했나요?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은 왜 철공이 안 짓고 부산교통공사에서 지었죠?
.부산교통공사에서 지었으면 양산선이라고 안하고 쭉 2호선 이라고 지으면 안되나요?
첫댓글 3~4번. 곡선역은 정말 이 자리가 아니면 수요가 안 생긴다 생각할 때 짓는 역 형태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직선역을 하죠. 6번. 철공이 지어봤자 영업거리도 짧고 연결선로 만드는 데도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7번. 아마도 양산선은 올 지상구간이라서 그럴 겁니다.
직선역이 원칙이고 곡선역은 예외입니다. 왜 그렇냐 하면, 직선승강장이라야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곡선승강장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벌어지는데다 사각지대가 늘어나기 때문에 위험성이 큽니다. 어떤 지점에 역을 꼭 만들어야 하는데, 직선으로 할 수 없는 경우 부득이하게 곡선으로 만듭니다. 서면역(1)과 연산동역(1·3)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래도 전 덕천역 만큼은 곡선역으로 설계를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교차로 상으로 봐도 곡선 형태인데 직선역으로 설계했으면 얼마나 애매 했겠습니까?
6. 사실 지하철이 필요한 것은 양산시인데, 원래는 양산시가 지어야 맞는것 아닌지요. 시외구간이라고 무조건 철도공사가 지어야 한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서울에도 7호선 부평구청연장 건설이나, 현재 8호선 성남 구간처럼 시외로 나가도 철도공사가 안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아 맞다 지금 시외구간 7호선에는 광명선, 8호선은 성남선이 존재하고 있는데 다 도철이 지었다는 사실을 잊어먹고 있었네요.
다른 지역으로 나간다고 xx선이라고 이름 붙이는 게 아닙니다. 7호선은 7호선, 8호선은 8호선이지 광명선, 성남선은 없습니다.
1.양산-북정 구간은 양산시에서 건설비 부담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양산시가 돈이 없다고 하는 바람에 건설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5.급행을 운용하려면 2복선을 설치하든가, 승강장마다 대피선을 설치해야 하는데, 건설비가 배로 깨집니다. 그리고 급행을 굴려야 할 정도로 수요가 넘쳐나지 않습니다. (정말 급행이 필요한 곳은 경원선과 서울2호선 정도..) 7.양산선은 2호선의 일부입니다. 과천선,안산선이 4호선의 일부인 것과 마찬가지지요.
① 1구간이 양산까지, 2구간이 북정까지랍니다. ② 곡선으로 둘 만큼 수요가 절망적이지 않습니다(장산은 왜… 그리고 덕천R는 직교차 아닙니까? 백양로가 굽었다가 교차로에선 직교찹니다만;). ⑤ 급행이 들어갈 만한 수요가 된다면 뭔 수를 내도 냈겠지요? 감히 서면이 7만을 넘었냐는 분이; ⑥ 2호선은 교공에서 지었으니까요. ⑦ 2호선이라고 합니다. 여수역님~ 궁금하시면 일단 공사 홈페이지를 둘러보시지요. 참 잘 돼 있습니다. 댓글이나 글이… 어쥬~ 퐌타스틱 하네요.ㅎㅎ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날뿐.. 1.부산 가서 직접 눈으로 부산시내교통을 관찰해보세요 2.그럼 대구2호선은 왜 철도공사가 건설하지 않았을까요? 3.부산2호선이 건설된게 언젠데 급행타령? 건설중인 9호선이 '최초'로 제대로 된 급행을 도입한 도시철도노선이라는 건 아시나요? 4.공식적으로 양산선이란 이름은 없어요 그냥2호선이지. 일산선 과천선 안산선덕분에 시외구간은 다 가져다 붙이면 되는 줄 아나본데 앞에 세 노선은 도시철도 시외구간이 아니라 도시철도가 직결운행에 들어간 국철노선입니다.
급행은 수요가 없다기 보다는 부산 2호선이 계획되었던 90년대에는 지하철 급행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봐야겠죠 -_-
그럼 서울(수두권)에 급행전철의 시대는 언제 다가 왔나요?
'수도권'이겠죠. -_-;
수두권(!) 광역전철의 급행과 도시철도의 급행은 약간 따로 생각할 부분이 있지요.
요새 한 유저가 비교적 조용하다 싶더니... 양산선의 경우, 2호선 연장구간을 '행정적인 편의상' 양산선이라고 지칭했을 뿐인 것으로 봅니다. 과거 1호선을 하단까지 연장할 때는 '1호선 연장구간'이라 지칭했는데 (현재 서울에서 추진되는 3호선, 7호선 연장도 마찬가지) 분명히 다르게 지칭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본질은 2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