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문자 주고 받고 있는 제가 싫고 여친에게 미안하네요.

저는 올 9월에 결혼할 남자입니다.

지금 여친을 만나기전 헤어진 여친이 있습니다.

서로 너무 좋아했지만...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여자쪽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셔서

그때 여친이 어린나이에 아버지가 다혈질이라 너무 무섭다며 헤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나이...제 나이 25...그녀..23살이었고 첫랑이었습니다.

헤어지기전 저흰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녀와 저..모두 처음이있지만 많이 사랑했었고..뭐 하나 걱정없었죠!

헤어질꺼라 생각은 안하고 서로 무섭게 사랑을 했던 제 잘못이겠죠....

헤어질때 역시...전 그녀를 정말 끝까지 책임질 생각에 붙잡았는데..아버지가 무섭다더군요.

전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관계 맺으면 평생 책임져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했잖냐고...나 너 끝까지 책임져야한다고...

그랬더니...그녀가..."오빠가에 모든걸 다 주고 떠날수 있어 행복하다며" 그렇게 끝을 맺더군요..


그녀가 정말 독한마음을 먹었는지...그후 마음을 안열어 주더군요...

그렇게 헤어진후...

가끔 문자로 연락만 4년을 지냈습니다...

그런거 있죠...가슴아프게 헤어지고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 어느 한구석이 저려오는거....

솔직히 지금도 그럽니다....


문자나...메일로 간간히 서로 연락만 하고 지내길 3년....

그 중에 그녀 마음을 돌리기 위해 별별짓 다했습니다.

그후...4년째 되는 작년....

소개팅으로 제가 사랑하는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끔 그녀에게 문자가 옵니다...아니..지금까지 문자로 그냥 안부만 주고 받으며
그녀가 일할때나 다른일로 마음이 힘들때 문자 오곤합니다.

솔직히 아까도 문자가 오더군요...
이쁜 이모티콘과 함께....

그 다음 문자...혹시 네이트온 하면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헤어진후 4년만에 처음으로 대화를 네이트온을 했습니다.

그간 왜 전화를 한번도 안받았냐 물으니...
제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터질꺼 같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내가 지금 뭐 하는 짓인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가슴아프게 헤어지고....많은 추억과 그리움이 남아있는 그녀...그렇지만~

전 이제 곧 결혼합니다...차마 결혼한다는 말 못하겠더군요.

그녀는 저와 헤어진후 그녀는 어떤 남자도 못 만났다고 합니다.

그녀 주위 친구들에게도 간간히 그녀 소식을 들었는데 그 친구들도 그러더군요..

차라리 좋은 남자 만나 잘 지낸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그래서 문자로 얼마전에 보냈습니다.

좋은남자 만나서 언능 결혼도 하고 그래야지..라고....

그랬더니...평생 결혼 안하고 혼자 살꺼라고 하네요...<-진담인지..ㅠㅠ


그런 그녀에게 결혼한다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렇지만...전 현실을 직시하고 싶습니다.

저 현재 다음달에 저하나 보고 멀리서 오는 제 여자친구..아니..이제 곧 와이프...


와이프 하나만 보며 와이프만 사랑하며 누가 보면 바보라 할지 몰라도 바보같이 살고 싶습니다....

당연한 질문이지만 앞으로 문자 같은거 주고 받아도 안되겠죠...

정말 추억을 추억으로 묻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다음달에 결혼할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저 너무 이기적이죠...마음속에 헤어진 여자를 가슴속에 조금 남겨두고....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싫네요...차라리 헤어진 그녀와 싸움이나 대판하고 헤어지던지...
안좋았던 추억으로 헤어진 첫사랑이면 좋았을텐데....

막~좋아하고 사랑할때 헤어지니 더 가슴속에 남아있나 봅니다....

왜 남자들은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건지....^^;;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네여,,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마라"....


위에서도 말했지만...전 결혼할 제 여친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근데 왜 이런 이중적인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드는지 모르겠습니다...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예비 신랑 신부님들...간혹 첫사랑이 생각나거나....

혹시라도 첫랑이 옆을 지나갈때 설레일꺼 같다 생각 드시는 분 계시나요??

저는 그럴꺼 같습니다....

이제 제 와이프 될 사람과...헤어진 여자를 위해서도 문자...주고 받는거 해서도 안되고~
연락을 안하는거 당연하겠죠...근데 연락을 뚝~끊으려니 미안하기도 하네요...

암튼 이상한놈이라 생각지 마시고...저 같은놈 욕해도 달게 받겠습니다~~ㅠㅠ
이런 바보같은 저에게 누군가 막~욕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ㅠ

그럼 하지마세요.........뭐 간단하구만

정신차려!

전여친에게 결혼한다고 말하세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그사람을 위한거면 조금의 미련도 안남을 수 있게..

그거 둘 다한테 잘못하는거죠....

님이 그런식으로 하면 그 여자분이 미련을 못 버립니다.. 첫사랑이나 결혼할 여자나 다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행동 똑바로 하시고 결혼한다고 하고 딱 끊으세요.....안 그럼 당신에게 벌이 돌아올 것입니다........

왜 결혼한다고 말안하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결혼하실분이 지금 님과같은 고민중이라면.... 과거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겁니다... 하물며... 쯧...

남자는 첫여자 평생 못잊죠.. 제 생각엔 어차피 둘 중 하나 상처를 줘야 한다면 정말 잘 생각해서 결정하고 결정을 했으면 나머지 하나는 창자를 찢는 심정으로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결국 그게 모두를 위한 길이니까

연락 끊으세요.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9월에 결혼하는데 제 남친일까 걱정되는 군요..순간..

정말 안스럽네요.. 예쁘게 잘될수도 있던 첫사랑이 그렇게 가슴에 묻어버릴수 밖에 없이 끝나서요..전 그여자분이 참 나쁘다고 생각하네요.. 다른 사람만나던가 아님 맘에 문을 열어주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말 이기적이네요... 평생혼자 살거라는말 다른 사람한텐몰라도 님한테는 하면 안되죠.. 그여자분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사랑을 하셨음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수 있는 분과요.. 글고 사람은 기게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도 본인도 모르게 안좋은걸 알면서도 하고 있을때가 있죠.. 헤어진 여친에게 문자를 남기세요.. 결혼한다고 축복해달라구 그리고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라구 해보세요.. 그여자분이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축복과 함께 알아서 연락을 끊겠죠... 만약 끊지 않는다면.. 그여잔 정말 나쁨니다.. 미련을 남겨두려 하니깐여.. 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세요..

거참.. 술생각 나는 글이네요.. 오늘은 저녁에 소주한잔 해야 겠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결혼해서리.. 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는 묻으세요. 모든 연락은 끊으세요. 지금의 사랑스런 와이프만 생각하세요.

님을위해서 첫사랑여자분을 위해서 그리고 모두를위해서 연락끊으셔야합니다. 마음 독하게먹고 결혼한다고말하시고 전화번호 바꾸세요... 어차피 두분이 이루어지실수없다면 냉정해지세요... 두분중 한분이라도 독하게 마음먹어야 끊어집니다. 메신저같은것도 독하게 그냥 끊으시구요... 저같은경우도 첫사랑이랑 헤어질때 정말 힘들었고 계속 연락이 와서 저도 미련을 못버리고 받아줬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가 그친구가 메신저를 끊더군요.. 처음엔 황당해서 저도 메신저끊고 제 전화번호까지 바꿔버리고 그러다가 연락이끊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 그렇게 냉정하게 메신저를 끊어준 그친구가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전 여친한테 결혼한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계속 전여친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오히려 좋은추억마져 달아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나중에 벌받아요.... 님아...지금 사랑하는 여친만 바라보세요~ 저도 내년에 결혼하는데 제 남친이 그럴까봐...마음이 아풉니다. 여자 둘을 모두 사랑한다면 님이 행동 확실하게 하셔야해요...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결혼한다구 말하세요...제게두 생각만 하면 가슴이 저려오는 사람이 있었어요... 잊을만 하면 연락오던사람 어느날 부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그리구 시간이 지나 그사람이 결혼했다는걸 알았어요...차라리 이야기 해주었다면 직접들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가장 넘저 났습니다...

짐 결혼할 분이 그걸 나중에라도 알게된다면 얼마나 배신감에 싸이겠어요... 역지사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본인 자신이 받아들일수잇는지....

당장 그만두세요. 지금 여친분 그런다면 어떨지... 전 여친에게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다면 결혼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꿩대신 닭도 아니잖습니까... 그 전 여친분과 계속 그렇게라도 연락하면서 살고싶으시면 지금 여친분과 결혼하지 말고 지금처럼 그냥 연락이나 주고받으며 사세요. 여친분에게 못할짓입니다...

결론은 하나...한번 더 연락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곧 결혼하니 너도 좋은 사람 만나라고...글케 한번얘기해주고...끝내세요... 님 여친이 몰라서 그렇지....만약 그런 사실을 나중에라도 알게 된다면 가슴이 터질듯이 아플겁니다..... 추억은 추억일뿐이죠....--

현재 애인분께 충성하세요..지난 사랑은 지난 사랑일뿐.. 인연이 아니기 때문에 헤어진겁니다..지금 애인 가슴에 대못박지 마세요.. 제발 첫사랑하고 연락 끊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미안하면 안하시면되잖아요!!!!첫사랑은 첫사랑일뿐...첫사랑으로 지금 사랑에 상처주지마세요..지금의 여자친구분 모르실것같지요..자기 남자가 흔들리는데 어느 여자가 모르겠습니까..하지만 님을 믿고 사랑하기에 참고 기다리는것이예요..정신차리세요...불장난이 나쁜걸 알면서 하는거와 뭐가 다릅니까..지금 사랑을 소중하고 아끼세요...첫사랑은 그저 첫사랑이라고 흘려보내시면 그만입니다...

첫사랑에 대한 진정한 배려는 미련을 뗄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단호하게 현재를 알려주는 겁니다; 첫사랑이 그나이 그때꺼정 독수공방하면서 산 것만해도 미안할 지경이네요; 참내; 불상한 첫사랑 빨리 다른 남자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언젠간 둘 다 알게 되겠죠. 당신은 두 여자를 죽이는거예요... 어느 쪽이든 명확하게 빨리 선택하고 정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