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여수의 작은 섬 사도[沙島]에 가다~!

[풀피리^^]

위 사진은 항공사진입니다. ^^ 아쉽게도 헬기를 섭외하질 못했네요 ㅎㅎ

푸른바다를 헤치며 사도를 향하여..

여객선은 떠나고...

푸른바다에 반짝이는 은빛물결

아득히 먼 옛날 지구상을 지배했던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덤벼라~!! 확~ 된장 발라 버린다. ㅋㅋ

집주인이 떠난 폐가엔 적막함이 감돌았다.

정겨운 돌담의 담쟁이넝쿨..

돌담길을 걷다.

산책길에서 바라본 푸른바다

섬엔 어딜 가더라도 강태공들이 낚시를 한다.

섬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

사도의 주민은 약 40여명이고 대부분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

오염되지 않은 섬답게 물이 맑고 깨끗하다.

사도 [沙島] 면적 0.89㎢, 해안선길이 6.4㎞이다. 여수에서 27㎞ 지점에 위치하며, 동북쪽에 화양면, 북서쪽에 고흥반도가 자리잡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모래 ‘사(沙)’와 호수 ‘호(湖)’를 써 사호(沙湖)라 불렀는데 행정구역 개편 때 사도라 하였다. 1896년 돌산군 설립 당시에는 옥정면 낭도리에 속했으나 1914년에 화개면과 함께 화정면 사도리로 되어 오늘에 이른다. 임진왜란 때 성주배씨가 이곳을 지나다가 해초류가 많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농산물로는 보리·땅콩·고구마 등이 생산되며, 미역·김 등을 양식하고 약간의 멸치·쥐치·전복·해삼 등의 수산물을 어획한다. 해마다 음력 2월 15일경이면 인근 추도와의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본도·추도·간도·시루섬·장사도·나끝·연목·진대성 등 7개의 섬이 ‘ㄷ’자로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1년 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이때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 나와 낙지, 해삼, 개불, 고둥 등을 줍는다. 그밖의 볼거리로는 이순신 장군이 나라 일을 근심하며 앉아 있었다는 장군바위, 거북의 모습을 닮은 거북바위 등이 있으며, 중턱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젖샘바위는 예로부터 사도의 여인들이 출산 후 젖이 부족할 때 치성을 드리기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밖에도 2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멍석바위, 제주도 용두암의 꼬리라는 용미암, 높이가 20m인 동굴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있다. 관광지로는 양면이 바다로 트여 있는 양면바다해수욕장, 고운 모래밭이 일품인 사도해수욕장, 해변 가득 피어난 돌꽃이 눈길을 끄는 본도해수욕장 등 세 개의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을 위한 벚나무공원 등이 있다.

남태평양에서만 에머렐드빛을 볼 수 있는게 아니다.

photographer 풀피리..

고기를 잡는 어선이 보인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바위를 보고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일명 거북바위..

사진에는 담진 않았지만 바닷가엔 떠밀려온 많은 쓰레기가 보였다. 대한민국은 산과 바다가 있어서 아름답지만 자연보호는 후진국 수준이다. 무심코 버린 패트병, 과자봉지, 스트로폴 등은 수십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나라사랑은 거창한 게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한국인의 영원한 사랑 빨간고추.. ^^

沙島여 이젠 안녕~!

출처 : 웅스넷

http://woongs.net

[풀피리^^]

여행사진은 950*635pixel인데.. 게시판의 크기가 작아서 원본보다 작게 보이고 짤리네요. ^^;

[잡히면가티고고싱]

갈래요 여기... 이쁘당

[풀피리^^]

한번 가보세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사주팔자^^]

슬로우시티는 사도와 같은 섬을 두고 한 말이죠.

[풀피리^^]

맞아요.. 조용하고 깨끗한 섬은 슬로우시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왕언니♥]

넘 예쁜 섬이네요. 언제 가봐야겠어요

[풀피리^^]

여수시 화정면에서 배타고 간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도, 하화도, 상화도 등을 보실 수 있답니다.

[아하]

참 이쁘네요 ㅎㅎ 오랜만입니다. ㅎ

[풀피리^^]

아하님이 저를 기억하시고 반갑네요.. 이젠 가끔씩 사진을 올리도록 하죠. ^^

[이솝북]

일탈에서 함 갑시다~ㅎ

[풀피리^^]

일탈 회원님들이 모두 찾는다면 섬이 비좁을거예요. ^^ ㅎㅎ

[서녕]

초등학교때 단체 행사로 사도를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마음에 담겨 있던 섬의 기억에 꿈을 갖고 살았죠^^*
언젠가 그런 한적한 섬에서 편하게 하룻밤을 쉬고 싶다는..
그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제겐 여전한 꿈으로 남아있네요.
카페에서 사도 여행을 추진 하신다면 제가 첫 번째 예약 할께요..ㅎ

[풀피리^^]

고향이 여수인가봐요. ^^ 사도, 하화도를 가봤는데.. 하화도도 괜찮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