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친구야 프로필 별명없음 2014. 11. 30. 15:17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친구야!
(2014년 11월 28일~30일)
수안보 한화 콘도에서
금년도 한 장 남김 달력을 보니 친구들의 얼굴이 못내 보고 싶어서 장형께 모이자고 부탁 아닌 때를 썼지. 그래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동참여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일세, 우리가 지난 9월에 홍도와 흑산도를 돌아보고 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도 또 보고 싶은 것은 그만큼 만남에 목말라 있었다는 증거가 아닌가 생각돼내. 짧은 2박 3일이지만 많은 이야기로 완전히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그 효험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믿는 바일세. 첫날에는 비가 시샘을 하여 당초 계획 되로 실행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날에 날씨가 좋아 백두대간 하늘재 올라 보았고, 오후에는 역시 백두대간 조령 기점에 올라 조령3관문도 보고 그 옛날 역사의 흔적을 뒤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하내.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거웠던 것은 친구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 나의 느낌이란 말일세. 마지막 날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마치 해어짐을 아쉬워하는 듯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우중의 이별을 하였지. 조금 더 있어도 되는데 주일을 지키는 분들을 생각해서 오전에 바로 헤어졌지.
매번 준비하느라 애쓰신 권사장님! 내외분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두 분의 건강한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청춘 같은 모습 보여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안동에 박소장 염려는 되지만 계속 관리를 잘 하실 것을 기대한다내. 서울에 김국장과 박사장 건강이 업그레이드 된듯하여 좋았다내. 비록 우리의 생물학적 나이는 많다 할지라도 심리적 나이는 이팔청춘이 아닌가? 사는 동안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도 많이 보시고 아름다운 글도 많이 접하시면서 항상 긍정적 사고로 우리들이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이 희망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실천하여 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 아닌가 말일세.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