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비결
나는 24명의 수영 챔피온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온 코치다.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들은 1등을 하지 못해
낙담하거나 슬퍼한 적이 없다.
그들이 자신에게 실망하는 유일한 경우는
연습에 빠졌거나 연습을 게을리 했을 때이다.
연습을 사랑해야 한다.
연습은 조금씩 발전해 가는 모습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다.
- 테리 래플린
열매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씨앗을 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열매를 사랑하죠.
그런데 열매만 사랑하면 문제가 됩니다.
열매에만 몰두하고 목 매면
씨앗을 심는 것에 게을러지기 때문입니다.
남은 일은 그 사랑하는 열매가
줄어들다가 사라지는 일 뿐입니다.
탁구를 즐기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초보시절부터... 지금까지...
실력의 차이가 다양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알게 된 분명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초보자는 연습을 정말 싫어합니다.
게임을 하고 싶어하고,
그것도 지는 것은 싫고 이기고만 싶어합니다.
숙련된 아마추어 그리고 진정한 고수들은
게임하는 것에 안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운동시간의 상당비율을 투자하여
연습, 연습, 또 연습입니다.
어떤 연습을 하냐구요?
어려운 연습? 결코 아닙니다.
스텝, 스윙, 서브...
가장 기본이 되는
초보자를 비롯한 탁구인들이
가장 지겨워하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거워 합니다.
초보자와는 완벽히 다른 태도입니다.
기본이 중요합니다.
그 기본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연습을 즐거워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과목, 어떤 사업, 어떤 수행,
어떤 운동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기본을 반복하는 것이죠, 뭐.
오늘도 내일도.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