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Costco에 가면 정말 질 좋은 소고기가 있습니다.
미국에 있으면 질이 좋은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집 뒷마당에서 숯불을 피워 놓고 고기 파티를 하면 모두들 좋아합니다.
이런 때 준비해 놓은 양파 장아찌나 할라피뇨 장아찌를 내면 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지 않고 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장아찌를 고기를 싸먹기 좋도록 아주 짜지 않게 심심하게 담구어서 많이 먹습니다.
얼마전 미국인도 오는 바베큐 파티에 캐터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된장에 쌈을 싸먹는 음식을 준비할 수는 없고 해서 샐러드와 한국식 나물, 양파, 할라피뇨 장아찌를 준비해서 갔더니 의외로 미국인들도 장아찌를 좋아하더군요.
양파 Onion …… 20ea
할라피뇨 Jalapeno …… 40ea
다시 국물 Broth …… 4cup
간장 Soy Sauce …… 6cup
식초 Venegar …… 3cup
설탕 Sugar …… 3cup
다시마국물 만들기
재료 / 다시마 3장, 표고버섯6개, 멸치 필요량
1) 냄비에 물 5컵과 다시마, 표고버섯, 다시용 멸치를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끓도록 둡니다.
3) 어느 정도 국물이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4)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면 다시마 국물이 완성입니다.
1) 완성된 다시마국물에 분량의 간장, 식초, 설탕을 넣습니다.
2) 이렇게 섞은 국물을 팔팔 끓여 줍니다.
3)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 줍니다.
4) ?어 놓은 양파와 할라피뇨에 끓여 놓은 간장을 붓습니다.
5) 3일정도 간장을 붓고 삭인 후 다시 간장을 체에 걸릅니다.
6) 체에 걸른 간장은 다시 끓이고 충분히 식힌 다음 다시 양파와 할라피뇨에 부어 줍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양파장아찌가 완성 되었습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할라피뇨와 같이 담구어 약간 매콤하고 간간한 맛이 나는 양파장아찌 입니다.
약간 심심하게 담군 장아찌이니까 바베큐파티 할 때 내어도 좋아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운한 것이 먹고 싶을 때는 아무 반찬도 없이 뜨거운 물에 밥을 말아서 양파장아찌하고 할라피뇨 장아찌로 한끼를 때우기도 한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