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1월의 종로 정악 모임이 있었습니다.
대금 파트는 역시나 든든하게 자리를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첫 곡 유초신의 상령산은 피리가 선율을 이끌면서 회장님의 장구 반주에 맞추어 조심히 이끌어가다가 세령산에 와서야 각자 합이 맞는 듯 했습니다.
역시 상령산은 모든 파트가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와 박자를 배려해가면서 연주해야하기에 힘들면서도 가장 매력있는 곡입니다.
중간 휴식기에 서풍. 겸이부부가 준비해 온 우리나라 3대 빵집의 하나인 나폴레옹 제과점의 빵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서풍내외,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옆에서 서풍의 힘찬 거문고소리도 듣기 좋았는데 간식까지...
지난번 우려했던 가즌회상의 돌장부분은 역시나 박자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하다보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은 흥나는 천년만세로 마쳤습니다.
2차와 3차의 후기는 맛깔나게 글을 쓰는 하얀흑조의 글을 기다리면서 공식 후기. 이것으로 마칩니다.
첫댓글 이선용님! 합주도 하고 간식도 먹고~~~화기애애한 분위기 눈에 선합니다. 서풍+겸 두분 인정모에도 한번 오세요~~~
가즌회상 도드리-돌장-삼현은 차라리 외워서 악보안보고 맞추는게 더 잘 될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깔끔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역시 주선자~*.* 후기 일빠로 올려줘서 고마워요. 나도 빨리 올리고 싶으나 요새 막내직원이 나간다 해서 삼실 일이 정신이 없어서...정신줄 돌아오면 바로 올릴께요. ㅠ.ㅠ
새해 처음 나갔던 정악모임인데.. 국사봉님 뵈어 너무 반가웠고 자리하신 모습들뵈니 마음 푸근하였습니다. 자리만 있는 곳은 얼굴이 뵙고 싶었구요^^
ㅋㅋㅋ 넘 오랜만에 나가서 가야금만 쓰담쓰담 하다왔어요^^; 그래서 난 찍사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