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주님,
2024년,
올 한 해동안 저희를 지켜 주시고
주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때로는 지칠 때도,
때로는 세상에 흔들릴 때도,
때로는 좌절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늘 위로의 손길로
연약한 우리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사랑하심으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올 한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이제 2025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뜨거운 믿음의 열정으로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미소짓게 하는 일보다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일들이
넘친다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의 좋은 친구되심을 믿고
늘,
식지 않는 믿음의 열정으로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저 평범한 것 외에는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는
하루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우리의 질그릇에
주님의 뜻을 담아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였음에 만족해하며,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땀을 흘린 만큼의
만족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하루 하루를 산다 할지라도,
경제의 어려움으로,
우리의 삶이 궁핍할지라도,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열심으로 세운 계획들이
우리의 만족함에 이르지 않는다 할지라도,
오직,
주님의 섭리 하심만을 바라보며
살기를 또한, 원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모든 일들이
아픔과 실망으로 다가온다 할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손길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안에 충만하신
주님의 영으로 항상 만족하며,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소망하며,
항상,기쁨으로, 감사함으로,
2025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