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대한민국 최고 기센 사람일 것이다. 본인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종교를 찾는 사람이 아니다.
기도해서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믿지 않으며 본인이 노력해야만 바뀔 수 있다고 기도해서 바뀌는게 아니란다.
절대적으로 철저히 본인만을 믿고 사는분이다. 그만큼 강하고 센 사람이랄까. 올해 칠십중반을 넘은 나이임에도 무시무시한 엄청난 기를 뿜어 내는 분이다.
작년 두번이나 어머니한테 모진말을 듣고 인연을 끊고 싶었다. 나는 그 모진말을 듣고 진실로 참회했고 그로인해 어머니는 하늘에서 두번이나 혼이 났다.
본인은 하늘에서 혼 냈다는 걸 전혀 모르는거 같다.
분명 인과는 우리의 모든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고 있다.
독하고 강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손녀가 아프다고 어머니가 기도 해야만 빨리 낫을 있다고 계속 얘기 해왔다.
2주전 딸아이와 어머니네 갔다오고 나서 딸아이 몸이 죽을지경이다 잠도 못자고 먹으면 설사. 암환자처럼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로인해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부정적인게 80% 이상이다. 전부터 애보고 너 입에서 나오는 말이 거의다 부정적이라고 왠만하면 말하지 않는게 낫겠다고 했다.
딸아이는 현재 신병.신기로 고생하고 있다. 어머니한테 쌓인 한을 그대로 느낀다. 할머니가 한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할머니가 기도해야 자기가 빨리 낫고 죽고나서 원귀가 안된단다.
난 어머니한테 계속 기도해야 된다고 했지만 설득하는게 쉽지않았다. 딸애가 며칠전 새벽에 일념으로 3시간을 기도하고 아침에 나혼자 어머니네가서 법에 대한 얘기를 3시간정도 했다.
법에 대해 지금까지 3시간 정도 말한적도 없고 할 시간도 없었다. 딸아이가 할머니 기도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나니 기적처럼 기도에대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고나서 어제 딸애가 할머니한테 전화하니 30분정도 기도 했다고 한다. 손녀가 아프다고 기도하면 좋아진다니 이제 기도한다고. 근데 아직 믿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불법으로 들어오고 손녀를 위해 기도 하겠다는 것이 어딘가. 일념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니 부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셨다.
저절로 부처님 고맙습니다가 나온다. 공왕불 기도후 난 늘 부처님 고맙습니다 한다. 주차장에 자리가 나도 고맙고 일이 잘되도 또 안 되고 힘들어도. 산책해도. 좋은걸 봐도 . 맛있는걸 먹어도. 늘 고맙습니다고 한다.
내안의 감사함이 온몸 구석구석 퍼지게 세포 하나하나 느낄수 있게 고맙습니다 한다.
감사함을 계속 하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지는걸 느낀다. 이제는 내 안의 미워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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