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KOICA 최진석(건축) 단원이 현장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구조실험 연구 강의실 구축 및 환경개선사업’ 현판식이 12. 2(목) 11시 국립과학기술대 Batbayar 부총장, Duinkherjav 건축공학 학과장, 동 교수진 및 학생과 KOICA 몽골사무소 이동구 소장 및 KOICA 봉사단원, TV 방송사 등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동 대학에서 개최되었다.
Duinkherjav 학과장은 축사에서 동 사업을 통해 건축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므로서 전문 기술교육 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산학협력을 통해 동기술자들이 건축 구조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축분야 발전에 도움을 제공한 KOICA 및 최진석 단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그 동안 우리 대학에 자동차, 의류직물, 한국어교사, 전자 분야 단원을 지속적으로 파견하여 기관역량 배양에 기여한 점에 고마움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동구 소장은 몽골 정부는 주택 10만호 계획 실시, 산업단지 및 대학 캠퍼스 조성 등 건축 인프라 수요가 많고 이로 인해 건축시설물 안전 확보는 주민의 안전과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바, 동 사업이 교육환경의 효율적이고 질적인 개선을 통해 역량있는 건축 품질 및 검사 인력을 양성하고 아울러, 건축물 안전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동 사업은 약 $40,000(KOICA $26,000, 국립과학기술대 $14,000)의 예산지원 하에 CND(Concrete Non-destructive) Tester, PST(Parallel Seismic Tester), 철근 부식도 측정기 등 구조물 실험연구 장비 등 지원을 통해 구조물 비파괴 검사 등 강의실 환경을 개선하여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건설품질 향상 및 시설물 안전보호에 기여할 것이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2005년도에 들어서 울란바타르 시내에 25층 이상의 고층 건축물이 등장하는 등 건축 구조물 안전확보는 절실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