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철완 버디 DECODE ( Birdy the Mighty DECODE, 2008년 )
원제 鉄腕バーディー DECODE
영제 Birdy the Mighty DECODE
부제 Tetsuwan Birdy
감독 아카네 카즈키 (赤根和樹)
원작 유우키 마사미 (ゆうきまさみ)
각본 오오노기 히로시 (大野木寛)
제작 A-1 Pictures
저작권 ⓒ ゆうきまさみ・小学館/PROJECT BIRDY
음악 칸노 유고 (菅野祐悟)
장르 SF | 액션 | 코미디 / 17세이상 / TV-Series / 일본
줄거리
오래전 행성 하나를 통째로 소멸시켰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감추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륭카'. 우주연방 수사관인 버디 시폰 알테이라는 그 륭카를 갖고 사라진 도주범을 뒤쫓아 지구까지 오게 된다. 그러나 수사 도중 실수로 지구인 고교생 센카와 츠토무를 죽이고 만 버디는, 자신의 몸에 츠토무의 마음과 기억을 옮긴다. 결국 츠토무의 육체가 무사히 수복될 때까지 두 사람은 한 몸으로 지내야만 하는 '이심동체' 상태에 놓인 것이다.
때로는 일본의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학교에 다니고, 때로는 우주연방의 수사관으로서 범인을 뒤쫓게 된 두 사람. 처음에는 의견충돌을 일으키며 매사에 티격태격 하기 일쑤였지만, 점차 그 나름대로 마음을 맞추면서 좋은 콤비가 되어가는 츠토무와 버디. 그러나 '륭카'의 어마어마한 힘을 둘러싼 우주 측과 지구 측의 의사가 빗나가면서, 사건은 점차 더 복잡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작품소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어셈블 인서트', '궁극초인 아루'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화가 유우키 마사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우주 연방 경찰의 수사관인 버디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지구로 내려왔다가 실수로 지구의 소년인 센카와 츠토무와 몸을 공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소동들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연방 경찰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지구에서 눈에 띄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버디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 SF 액션물이라 할 수 있다. 이미 1996년에 4권으로 이루어진 OVA 시리즈가 제작, 발매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철완버디 DECODE>라는 제목을 달고 한층 더 세련되어진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원작 만화는 두 번에 나뉘어 연재되었다. 1985년부터 1988년에 걸쳐 '주간 소년 선데이 증간호'에서 부정기적으로 연재되었던 시리즈를 보통 '구작'이라 부르며, OVA 시리즈는 구작을 바탕으로 영상화되었다. 이후 2003년부터는 잡지 '영선데이'를 통해 전작을 새롭게 다듬은 리메이크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했는데, 두 작품 모두 "우주에서 온 수사관 버디가 지구 소년 츠토무와 한 몸으로 생활하게 된다"는 기본 설정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으나 스토리를 비롯해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 구작이 외계인과 싸우는 버디의 활약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데 반해, 리메이크작은 버디가 지구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 및 현실 세계에 대한 묘사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TV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될 예정이지만, 일상 드라마로서의 묘미도 잊지 않고 재현해 낼 것이라 한다.
제작은 애니플렉스와 애니플렉스 산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A-1 Pictures'가 담당할 예정이다.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히트 가이 제이> <노에인> 등으로 단단한 팬층을 쌓고 있는 아카네 카즈키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라제폰> <노에인> <결계사> 등 인상적인 작품 세계를 피로해 왔던 각본가 오오노기 히로시가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음악을 담당하는 칸노 유고를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에 이즈부치 유타카 등 쟁쟁한 제작진 리스트가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OP. 「하늘(そら)」 노래 : Hearts Grow
ED. 「Let's go together」 노래 : 아프로 마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