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의 “祇”는 (貴見처럼) <땅 귀신 기(地神)>가 맞습니다.
그러나 <공경할 지(敬也)>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일사 축문에서 혹 “祇薦歲事”로 쓰였어도,
“지천세사(祗薦歲事)”로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자(字典)에 “공경할 지(祗)”가 분명히 있습니다.
옛 문헌의 축문에도 이 ‘공경할 지(祗)’ 字를 썼습니다.
혹 혼동할 수는 있으나 “지천세사(祗薦歲事)”로 修祝을 해야 합니다.
“祗薦歲事”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사를 드립니다.”이고,
“尙 饗”은, “부디 흠향 하시옵소서”의 의미입니다.
또 <尙 饗>을 줄을 바꿔 쓰는 이유는, 옛 서식이 그렇습니다.
아래에 그 법칙을 게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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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죄송한 말씀은,
앞으로 혹 질문을 주시게 되면, <예절문답> 란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