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태의 500자 칼럼
(229) 시간아 멈추어다오~~~~
2013년 되었다고 삼페인 글래스 토스하고 새해에는 결심이 어쩌구, 저쩌구한게 어제였는데 벌써 1월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요놈의 시간이란 정체는 알수도 없이 오는듯하다가, 획하니 사라지고... 남는것은 나이와. 후회, 아쉬움..
영원히 올것 같지않은 2013년이 손살같이 달려 우리곁에 다가오더니만, 옆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다시 2월을 향해 달아납니다. "제발 가만히 그기에 좀 멈추어라".
그래서 앞서가신 모든분들이 다들 '오늘, 오늘'하며 현재에 의미를 두라고 충고하신 이유를 알수있을것 같아요.
토요일은 운동하는날!! 집사람에게 각인된 '나만의 자유'를 만끽하는날.. 이게 또 획하니 오전을 뒤로한채 손살처럼 달아나버리네요. 토요일은 의도적으로 10시까지는 잠을 자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의 몸시계..
부시시 일어나 , 밥한술 챙겨먹고, 싸워하고 , 마라톤 반딱지 가방에 주섬주섬 아이폰 충전밧데리셋, 노트 한권, 샤프한개를 챙겨. 아파트앞 스타벅스에 도착한시간 11시반..
반성일기, 건강일기, 감성일기적고, 페북, 블로그, 카스, 다음 카페에 눈팅후 마지막으로 500자 칼럼 한마디 적고 있어요. 너무 늦게 출발하면 한강에 도달전에
또 날이 어두워져 포기하고 돌아오겠지?
1월의 마라톤 훈련활동은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수서까지 한번, 복정까지 한번, 야탑까지 한번이 매주 토요일 뛴게 고작이네!!!!
블로그는 작년 12월말에 만들어 45건의 콘텐츠를 만들어 놓았네? 자신의 삶의 흔적을 간직해 주는 공간이라 너무 뿌듯해요. 여행, 독서일기, 일상사, TED 강의 요약... 점점 아이템의 영역을 넓혀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일이 벌어질까?
신발끈을 동여매고 탄천으로 향합니다.
2013.01.26.13.20 pm
수지 스타벅스
첫댓글 날씨가 바람이 많고 걷기도 버겁더군요, 시간은 통제가 불가능한 가라사대, 행복햇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남기는 것이 최선같습니다, 이 카페가 훗날 각 개인의 추억 기록물 보관소가 될것 같습니다'
상문!! 그런것 같아!!
오늘 손미나의 "세상을 바꾸는 15분"
강의를 들었는데 참 동감가는 말이 있었어!!
육체는 30년을 부지런히 뛰어왔으나 영혼은
저멀리서 나를 따라오지 못하는 우리 현실들..
우리나라 현재 삶의 질관련 이야기한게
생각나!! 여행 저질러고, 사진, 글많이
남기자..
손미나 site는 나의 블로그에 링크시켜 놓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