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하루 전 눈발이 허공으로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더니 오후 내내 이리저리 흩날리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명절 하루전치 고는 조용하게 가끔 개 짖는 소리 외에는 조용하리만치 평일에 사람들의 오고 감보다도 더 조용하다.
그렇게 난리 치던 탄핵의 찬반 소용돌이도 현직 대통령 수감으로 정점을 찾았는지 찬성 쪽의 집회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듯 하지만 탄핵 반대 집회는 구정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 산발적이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의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탄핵 반대와 찬성은 누구를 위한 누구를 위해서 아니면 더 나은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서 외친 것일까.
기회만 된다면 언제라도 처 내려올 북한 공산당을 눈앞에 두고 자유대한민국에서 그동안 간헐 적이지만 분열이 계속되어 왔던 것은 맞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표면적으로 극명하게 표출이 된 적은 없었던 것 같았다.
윤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전개되지 못한 채 3년이 되었지만 윤대통령은 감옥에 구금되어 있고 정상화란 기약도 없이 이제 남은 임기는 2년인데 전정권의 5년까지 계산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분쟁으로 인한 소용돌이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것은 당연하고 아이티 강국으로의 위상은 두 번째고 그에 반하는 손실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전 세계의 1. 2. 위를 고수하던 삼성. SK의 반도체 기술도 LG의 가전제품도 현대자동차. 방산제품 선박 기술. 원자력의 기술력까지 계속되고 있는 정치적인 분쟁으로 이제 그 모든 활력을 잃게 되었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이때 여 야의 정치인들이 머리를 싸매고 합심해도 모자랄 판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국민 분열을 부추기며 정쟁만 일삼으니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운영이 될 리도 없으니 이제부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고 자칫 대한민국이 망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는 것도 사실이다..
정치적인 분쟁으로 이제 10년을 잃는다면 그 후유증은 몇 십 년이 될 것이다.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분쟁으로 결국 대한민국이 결딴나게 생겼다. 누구를 탓하랴.
나의 조국-박정희 작사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