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선수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WS 챔피언 반지를 받았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WS 챔피언 반지를 받으므로 WS 챔피언 반지를 2 개나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스턴 레드삭스 반지는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원정 ALDS 1 차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와 역전패한것을 가지고 3 차전 홈경기에 앞서 선수 소개 할때 홈관중들의 야유에 손가락 욕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병현 선수도 서운함이 있었을것입니다.
그당시 보스턴 레드삭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힘들었고 진출하는데는 김병현 선수가 아픈몸을 이끌고 힘을 보태는역할이 일조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면 하고 가정해본것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광팬들이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 감히 일개 개인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응원문화는 신사적이라고 알려졌으므로 김병현 선수가 야유 받는것이 아니라 격려의 환호를 받지 않했을까.
그러면 김병현 선수도 상처 받는일없이 좀더 분발하는 계기가 되지않았을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오승환 선수가 도박사건을 가지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을때에도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김병현 보스턴 사건이 캡처되어 오승환 선수가 어느구단보다도 좋은선택을 한것같았습니다.
차일목 선수가 얼마전 한화구장에서 시범경기 할때 한화팬들의 환호에 전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해본 베테랑인 차일목 선수가 그럴진데 신인선수들은 어떻겠습니까.
제가 하고저하는 말은 한화팬들은 선수들이 실수하더라도 비난하지말고 애정을 가지고 끊임 없이 격려하고 응원하자는것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한화구단 응원문화가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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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면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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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03: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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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됐든 우리팀으로 온선수니깐 응원해야하고 만약 불미스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얼굴에 침뱉기 이니까
forever 한화이글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1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