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의 피해자는 제가 처음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유학생 여러분..
저와 같은 입장 계신가요...저는 제힘으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유학생입니다...
약 3개월동안 스시집 인터뷰며 트레이닝을 다녔습니다...그래서 마지막으로 채용된곳이....오시오 스시집이네요.....
그곳은 처음에 오리엔테이션 쥬니어 인턴쉽 씨니어 인턴쉽으로 나뉘어 진답니다... 듣기론 매우 거창합니다...ㅎㅎㅎㅎ
스시에 스짜도 모르는 것들이 자기네 가게에 와서 다 오리엔테이션만 보고 떨어졌다고...경력자들은 말을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한다고 사장님은 초보자나 주부를 환영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보고도 똑같이 이름을 영어 한글 한자로 써보라고 하신후에 인터뷰를 30분넘게 보셨습니다..
서울에서 어디대학을 나왔으며 년도별로 무슨일을 했는지 물어보시더군요...저도...다 성심성의껏 대답했구요...
(무슨 입국심사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ㅎ)
이곳 사장님은 정말 말씀이 많으시구나 생각했지 나쁜인상은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악덕업주들만 골라가면서 트레이닝을 거쳐거쳐 오시오 스시에 가게됬습니다.. 정말 이 스시집이 대박이죠....
첫째날 트레이닝날...사장님은 별말은 없으시더구요...주방 아줌마들은 아예 절 쳐다보지도 상대하지도 절
벌레보듯이 하셨지만요...제가 왜이런대접을 받아야 하는지...ㅡㅡ;; 그래서 집에와서 메뉴도 계속보고 웨이트리스 언니가
헷갈린다고 했던것들 다 외워서 갔습니다.. 근데 그날 한국손님들이 왔었어요, 그리고 저한테 주문을 하시길래 쉬운거고..
한국사람들이기에 주문을 받았습니다...뭐 어려울것 없잖아요...근데 저보고 왜주문을 받았냐며 난리가 났습니다 주문을 받지말라고
절대로!!!!!!!! ㅎ 손님이 종업원한테 주문하는데, "아, 저한테 주문하지 마세요" 이래야 합니까? ㅎㅎ(어의없죠?)
시니어 인턴쉽때 받는거라고 계산도 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아주 바쁘게 돌아다녔죠 끈임없이 일했고 웨이트리스 언니
일하는거 조금이라도 도와드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평소 홀이 그렇게 많이 바쁜건 아닙니다 그런데, 사장이 오는순간 홀은 바빠집니다
무슨놈의 그렇게 간섭이 많은지 사장때문에 주방이며 홀이며 정말 정신이하나도없습니다...저도 나름 메뉴보고 이거 어디나가야
되고 어디나가야 되고 기억하고 있는데 사장은 막 주방에가서 뭐라하고 웨이트리스언니한테 왜 얘한테 제대로 안가르쳐 주냐고 뭐라하고
사장이 오자마자 정말정말 정신이 하나도없고 진짜로 그릇 다 집어던지고 싶을정도로 사람 혼을 뺴놓습니다 웬만해야죠
예예 그건 그렇다 칩시다 사장이 성격 급하고 그래 성격이 지랄맞고 ...자기기준에 안맞으면 짜증도 나겠지 이해햇습니다.
하도그래서 오늘은 운동화를 신고 가서 허겁지겁 뛰어다녔네요...오히려 손님들은 느긋합니다 근데 사장혼자 난리가 났습니다
전혀 서두를 상황이 아닌데도 주방와서 밥을 뭐 이딴식으로 푸냐 밥을 동그랗게 누르지말라 누르면 싫어한다 주방아줌마들은
밥을 눌러라 그래야 모양이 잘만들어진다고 사장은 누른다고 뭐라하고...내말을 들어야지 왜 주방아줌마 말을 듣냐고 뭐라하고,
주방아줌마들은 저보고 머릿속에 지우개 들었냐 합니다..
저는 그때 그런생각을했습니다...그래 이런상황에서도 견뎌야 한다고...유학생활이 다 이런거라고...
어떻게 저떻게 욕은 욕대로 먹고 저옆에있는언니도 욕은 욕대로 먹고 울고...두번째날 트레이닝이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담날 이제 돈받는 날이죠 정식적으로...저는 열심히 일할 각오로 정말 내가게 처럼 사랑해야지..사람들은 다 다른법이니까
자기주문하듯이 나갔습니다...세번째날 오늘이죠... 웨이트리스 언니는 거기있는 사람들한테 스트레스를 받는지
저한테 화풀이를 있는데로 하더라구요! 그래도전 언니가 사장한테 스트레쓰를 받으니까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막뛰어다녔죠..언니가 고맙다고 하더라구요...저는 그래서 언니랑 친해져서 차라리 일하는 사람끼리라도
스트레쓰를 안받아야겠다 싶었죠... 근데 일은 이때 터졌습니다..사장이...저보고 계산하지 말라더니, 오늘은 왜 계산 안하냐고
미친듯이 뭐라하드라구요.. 그래서 사장님이 계산은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다고 했더니 토를 단다고 난리를 떠는데.....휴...
오늘다르고 내일 다르답니다 (ㅎ환장하죠?)
오늘은 배워야한다고 지금 배우랍니다. 자세가 안되있다고 왜 모든일을 억지로 배울려고 하냐고 합니다..
안되겠답니다...그러더니 또 테이크아웃손님이 오시니까 사장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거 안하냐 저거안하냐 아니 초보자 환영이라고 하질말든가 2일만에 모든물건이 어딨는지 아는사람이 어딨습니까 ? 세상에
근데 저보고 관심이 없답니다 아예 수동적으로 일한다고...제가 하루에 4시간씩 이틀 그것도 정신없이 일했는데 무슨물건이 어디있는지
어떻게 아냐구요...이글 올리는 순간에도 화가납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서빙만 하는건데, 다른 종업원들 일도 좀 도와주면서 능동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근데 그사장이 왜 시키지도 않은일을 했냐고 하녜요.. 정도껏 이어야 사람이 버티던가 말던가하죠...
그런식으로 사장이 정신없이 가게 안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떨어대는 통에
오죽하면 오늘은, 한 점잖은 백인 할아버지손님 한분이...사장한테 오더니 니가 사장이냐고 너땜에 시끄러워서 밥을 못먹었다고 니가
소리질르는 바람에 이 레스토랑 전체가 다 분위기가 나쁘다고..아주 나쁜 사장이라고 했습니다 조심하라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외국인한텐 쏘릿쏘리 합니다.. ㅎ
제가 가만 있으려고 무지노력하다가 사장님이하도 입을 쉬지않고 단발머리를 휘날리시면서 다니길래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한데...저도 일한지 3일밖에 안됬고...저도 나름대로..집에가서 매일 메뉴도 보면서 관심 많이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제가게 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더니...
사장이 갑자기 저한테 off하고 빨리 옷갈입고 나오라고 넌 안되겠다 하더라구요
저를 보류시킨답니다...ㅎ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네..저도 사장님과 스타일이 맞지않네요.
그만두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했더니 그사장이 "어, 잘됐네" 이러면서 돈은 이번주안으로 받으러오랍니다
제가 그가게를 그만두는 순간 저도 고객이 된다는걸 그사장은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예의를 차린다고, 사모님이 뭘 시키신게있어서 가서 사장님이 오늘까지 일하라고 하셔서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주방아줌마들한테도 말했습니다 수고하시라고.. 역시나 끝까지 사람말을 개 코로 듣네요 처다보지도 않구요
저처럼 두번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네요...저옆에 웨이트리스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많은사람들이 교체됫었다고..///
유학생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한국인 악덕사장들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트레이닝기간에 돈안주고 일시켜먹고 짤라버리는
말도안되게 사악한 인간 쓰레기들이 있습니다. 한국사람으로서 같은 한국사람을 욕하고 있다는게 참 유감스럽네요..
그치만, 한국사람으로서 같은 한국사람을 이용해 먹는 쓰XX들이 있다는게 더 유감스럽네요...
제가 한두명 겪어본게 아니예요 같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한국인사장은 고용비가 싸서좋고 유학생은 돈벌어서 좋은거
아닌가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시스템이네요...
으..제가 너무 분해서 오시오 스시집을 검색어에 쳐봤는데 당한사람이 얼마전에 또있었더라구요..
스틸앤 던밀에있는 오시오 스시집입니다
알바 구해야 하는 학생 여러분들, 잘 알아보시고 저런 악덕업주한테 이용당하지 마세요.
첫댓글 참으로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저하고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네요 저도 생활비를 제가벌어야하는 상황에 일하나 구하기까지 3개월걸렸습니다. 일을하나 구했다고해서 계속한다는 보장이 없죠. 어디서 일을하든 그곳의 사람들에게 기대는 하지않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렇게 그릇이 큰사람들은 못됩니다 관대하지도 못하구요 작은일을 크게벌리는 사람들이죠. 다그렇다는건 아니지많요. 아무튼 새로운 좋은사람들이 있는 일 다시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힘을 내볼라구요 모든 한국사장님들께서 다 저런식은 아니니까요...일반화시키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정말 너무나도 많습니다.
확실히 일하기로 하고 전화안주시는 분들도 많아요..암튼 리플감사해요
저두 어떤 가게에서 일주일동안 무급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트레이닝 시키고 일 4일동안 부려먹고 또 다른 트레이닝 할사람 구햇는지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따졋더니 여권번호 도 적어놧으니 신고해서 한국으로 보내 버릴까? 협박 하고
시급이라면서 초단위 분단위 까지 합산해서 돈까서 주는 악덕업주도 있었어요
몸과 마음에 상처와 아픔만 남앗네요 ..
따지지도 못하고 큰소리도 못칩니다. 큰소리 쳣더니만 저를 정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녹취햇다면서 협박으로 신고한답니다. 웃기지도 않고 기가 막혀서 말이안나와요,.
자식뻘인데 x년,xx년 욕까지 거들먹 거리면서 말하는 꼴이 정말 근본적으로 쓰레기 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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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절대 가지마세요! 옛날부터 소문이 안좋게 난곳을 제가 몰랐었던것 뿐이더라구요
헐,, 거기 제가 면접가려다가 말았던 곳 같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위치보니 맞는 것 같은데.. 통화할때(사장님인 것 같았음;;) 말이 엄청 많으시더라구요..안 가길 잘했네요. 힘내세요.
말이 엄청 많으신 정도가 아니고 약간 좀...ㅎㅎ 영어도 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계속 같은 말 반복하면서 그리고 캐나다에서 무식한 인간들이 스시집을 차렸대나 어쨌대나..
암튼 지금도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네..고객으로 한번 갈려구요...고객한테 그렇게 쩔쩔매시는 분이니....외국인이면 사죽을 못쓰더라구요.쏘리 쏘리 연발하면서 ..답답하네요
언제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같이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ㅋ 완전 묘한 기운이돌듯ㅋㅋㅋ
제 칭구도 거기 였던거 같던데 무슨 인턴쉽어쩌고 했던거 같은데..암튼 이상한 곳이 라고 했습니다.하루만에 그만뒀다고 하더라구요,,거기 그만두고 더 좋은곳에서 일했습니다 힘내세요~~좋은데 구하실꺼예요
거기 웨이트리스랑 주방헬퍼들 다 사장님 욕하던데 ㅋㅋ
절대절대 당하시면안됩니다!!!!!!!!!!!!!!!!!!!!!!!!!!!!!!!!!!!!!!!!!!!!!!!!!!!!!!!또 하나 생각나는게 한 외국인 손님이 샐러드 드레싱 싫다고..불만을 표현했습니다.그래서 제가 그럼 새로운걸 갖다 드리겠다고 상황대처를 했죠 그랬더니 왜 내멋대로 하냐고 합니다. 제발 시키는것만 하라구...
그사람 먹고 있는거 다시 가져오라네요...그게 말이되요?????/
생각할수록 치가떨리네요...
진짜 여기 소문내야되요 사람귀중한걸 모르고...그리고 저한테 인터뷰보러오는 사람 많다고 자긴 아쉬울꺼 하나없다고 했습니다 맘에안들면 그만두라고 어디 성질들을 부리냐고.
아는유학생분들 있으시면 다 소문내세요.!!!!!!!!!!!!!!!!!
한국에서 쫒겨온 사람이거나 사기치고 여기들어와서 눌러밖힌 말종 쓰레기들 중에 하나겠지요 뭐 ㅋㅋㅋ
맘 고생많으셨곘네여..완전공감..저두 그런대서 일해서 그만둔다구 했습니다..우리두 인격있는 사람이란걸 왜모르는지...돈만아는 나쁜것들...저는 여기서일하느라 우울증이 생길정도구...출근할땐 심장이 터질것같아 크게 한숨한번 쉬고 출근해여...그래두 다들 힘내자구여!!(참 저는 다른가게 다닙니다--;;)
여기 밥먹으로 한번 가서 꼬장좀 부려야 겠네요 ㅋㅋㅋㅋ
곧 팔릴거래요...
여러분.... ㅎㅎ 읽다가 저도 욕 달고 싶었지만... 한명이라도 이말은 해야할꺼 같아서 남겨요~ 외국까지 와서 먹고 살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욕은 자제를 ㅎㅎ
참 마음이 아프네요 왜 캐나다 한인 식당들은 대부분 저런걸까요 -ㅅ-;;
오시오 이제 터졋네요~아 여기 제 친구들 가서 엄청 당햇엇어요ㅡ.ㅡ제가 다 알고 가지 말라 햇는데도 굳이 가더니 돈 떼먹히고..욕이란 욕은 다 먹고ㅠ.ㅠ진짜 사장 멍멍이인듯..제 친구는 혼나는데 손님이 혼날일도 아닌데 왜 소리지르냐고 말렷다고 하더라구요..손님이 싫어하는짓을 자기가 하고 잇는걸 절대 모르나봐요..망햇으면 좋겟는데 망하지도 않네요ㅠㅠ
잊을만하면 올라오네 오시오 ㅡㅡ
ㅎㅎ 참..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 참.. 너무나도 힘든 일이 많이 생기네요 ....;;;;
근본이 안되어있으니... 쯧쯧... 어려서 부모한테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늙어서 그런 짓을 하다니..
딸자식 같은 어린 아이들한테 그런 짓이나 하고... 참... 더럽고 치사한 세상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직접해보세요 얼마나 버티실지
저도 추천드려요. 직접 해보시고 글 한번 남겨주세요.
내가 힘이 없고 내가 뭔가 약점이 있을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법이죠...하지만 분명 좋은 분도 있으니까 너무 실망 마시구요...힘 내시기 바래요...화이팅~!
저따윈데도 밥먹고 살고 집에가서 가장이라고 가족들 앞에서 자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분명 좋은 분들이 계실텐데 왜이렇게 찾기 힘들까요. 좋게 대우하면 오히려 이용당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