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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사위자식 개자식
북앤커피 추천 1 조회 693 11.10.28 00:24 댓글 7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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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0.28 17:38

    님의 말씀처럼...그래서 다행입니다.
    아흐..제 남편은 여기다 얼굴 내밀면...돌로 맞겠죠? ㅎ ㅎ ㅎ

    결코 제가 현명한 마누라는 아닌게 확실합니다.
    이렇게 남편을 패대기 쳤으니...

  • 11.10.28 15:52

    님의 팔자나 내 팔자나,,,,=== 입니더,,,,
    사위자식 개자식을 남편자식 x자식 이라고 고치는게 맞는거 가토,,,ㅎㅎㅎ,,,난 울남편에게 화가 나면 노골적으로 쌍묙 막 합니더,,,이제 참는것도 한도가 있는거 같씸더,,,,ㅎㅎㅎ

  • 작성자 11.10.28 17:41

    와우...울 엄마가요
    아무리 화 나더라도
    화 풀렸을 때를 생각해서..절대로 막말 하지 말라고...가르치셨어요
    그래서 저는...한 번도 누구 앞에서도 아무리 화가나도
    말을 골라서 한다는...
    그래서 화 내는것 같지도 않고 좀 그렇다는...

    ㅎ ㅎ ㅎ

  • 11.10.28 19:10

    예전엔 나도 그랬지여,,,속이 부글부글 끓어도 참고,,또 참고,,,요즘은 갱년기 라는 푯말 붙이고 마구 마구 뱉어 뿌립니더,,,ㅎㅎㅎ
    그래도 울남편 잘 받아 주데요,,,,낭중에 밥 몬 얻어 묵을까봐 걱정 되는 갑씸더,,,,ㅎㅎ

  • 11.10.28 17:16

    커피님 글을 보면서 옛날 동생이 신랑감 소개시키던 생각이 나네요.
    저도 그때 부모님 보다 더 반대했거던요. 하지만 지금은 그제부가 누구보다
    살갑고 이해심많은 그런사람으로 잘 살고있네요
    그래서 저는 담달에 결혼하는 딸아이가 사윗감 데리고 왔을때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곱게 받아들였네요.

  • 작성자 11.10.28 17:43

    네...모두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은
    참 드물거예요.

    에고...사고라도 안치니 얼마나 다행이냐...하고 위안하다가도
    문득 문득...힘이들고 화가나고...그래지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 11.10.28 19:37

    커피님의 얘기에 내가 왜 이리 속이 다 시원하지??? 이 삶방이 참 필요한곳이구나...싶어요...잘 했어요...정말 순간순간 미울때는 커피님이 한 욕을 다 해 주고 싶을때도 있어요...에그..그래도 어쩌겠어요....용서 못하면 나를 용서 못하는거라니....그래도 남편이 아들 잘 먹이고 보살피네요...다행이예요...저 위에 어느 분처럼 돈도 안벌어 오면서 밥상 차려 오게 하면 또 어쩌겠어요....제 바로 위에 오빠가 사업이 망해 돈을 안벌어와 올케가 아무일도 안하고 누워 라면이면 라면 쌀 있으면 밥해주고 굶고 누워 있으니 옛날에 제가 "오빠가 할줄 아는 운전 하라"고 했더니 기분 나빠 해 가만히 있었는데 어느날 운전대를 잡더래요..ㅎㅎㅎ

  • 11.10.28 19:38

    지금은 온 가족이 돈을 벌어 누구보다 뜻뜻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운전이 어때서요...ㅎㅎㅎ

  • 작성자 11.10.28 22:39

    운전이 어때서요,,,진짜 멋지죠.

    저는 무슨 일이든지
    출근길 지하철역 앞에서 무가지 신문을 나눠 주더라도
    무보수 봉사를 하더라도
    밖에 나가서 움직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냥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아까워서...

    제가 욕을 마구 써놔서,,,
    누군가 혼내줬으면 했는데...
    님까지 잘했다 하시니...우짤꼬..입니다.

  • 11.10.29 15:09

    속이 북적 거릴때는 욕 말고 뭘 하겠어요...때릴수도 없고....자알 하셨어요...울 남편은 역사 선생이었기 때문에 문화재 해설을 해도 색소폰이나 기타를 가르쳐도 돈이 되는데 남편 친구들은 아무것도 몰라도 요즘 공부해 가면서 문화재 해설사니 숲 해설사니 용돈도 벌고 봉사 활동도 하니 .... 돈 하고는 너무나 담을 쌓고 있어 어떤때는 정말 욕 나옵니다....그래도 커피님에게는 쨉이 안되는것 같아 말도 못하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11.10.30 09:33

    님에게 그런일이?
    헐~~~

  • 11.10.28 21:11

    엊그제 초록님이 날 눈물짓게 하더니 오늘은 커피님이 그러네요...
    나도 안쓰럽게 생각되는 동생이 가까이 살기에 늘 마음이 그렇게 울컥 울컥한답니다...
    나, 지금 커피님 생각에 너무 눈물이 많이난다... 어쪄!!
    글을 읽을때마다 가슴이 저려요...
    세상에서 제일 맛난거 같이 먹으면서 다독여주고 싶다...
    커피님, 초록님, 지니님 그리고 마음으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녀님까지...
    모두 모여! 죽도록 사랑해주고 싶으니까...

  • 작성자 11.10.28 22:40

    아..제 얘기는 눈물지을일 아니신데,,
    뭐 다른 속상한 일 있으신것은 아니시죠?
    ㅎ ㅎ ㅎ

    저 잘 놀고(?) 있어요
    용호맘님
    고맙습니다~~~~~~~~~~~^^*

  • 11.10.29 01:25

    현진건 님의 빈처(貧妻.'어느 찢어지게 가난한 부인네' 뭐 이리 번역하면 될 듯 싶습니다)를 보자면 그 부인의 참고 인내하는 생활상에 때론 이해하다가도 퍼뜩 화를 내는 남자들의 속내를 가감없이 잘 보여주는 수작입니다.대미를 장식함에 있어서도 서로의 애틋함을 포옹과 함께 입맞춤으로 그 막을 내리지요.허지만 제가 느끼는 그 아름다움이란 실로 지대하다할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술 권하는 사회'는 또 어떤지요.애지중지 자란 번듯한 집안의 여식이 세칭 유학물 먹었다는 남편의 저 붕새와도 같은 원대한 꿈을 이해 못하는 아이러니... 세상의 삶이란 예나 지금이나 어찌보자면 변함없는 지도 모르겠습니다.주말 잘 보내시길요~^^

  • 작성자 11.10.29 10:55

    참으로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 현진건 이네요.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전혀 없는...

    고맙습니다

  • 11.10.29 10:09

    북엔커피님 !
    무슨일이든 가치를 떠나 즐기면 건강및 행복하지요
    북엔커피님의 솔직한글 잘읽고 나갑니데이 ..아무쪼록 앞으로는 늘 좋은일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11.10.29 11:02

    님...
    저 북엔 아니고
    북앤인디...요
    ㅋ ㅋ ㅋ
    고맙습니다.

  • 11.10.29 12:03

    구래도 남편이 제일이야요 보듬어주세요.
    공개하라
    공개하라
    어느방송인지~

  • 작성자 11.10.29 15:00

    ㅍㅎㅎ
    넵 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런데 방송시간은 공개
    못 해유~
    울언니 다 까발려놓고
    절대로 그건 못 한다~~~~~
    울언니가 날 죽이려 할꺼유
    까발리지 않았다면..가능 했는디...

  • 11.10.29 15:36

    우짤라고 이카노..
    그라마 안되는데..
    미운자식 떡한개
    더 준다 카는 말도 있는데...ㅎ
    인력으로 잘 안되지요......
    욕해서 미안 합니다..카고
    욕해 뿌리이소..ㅎ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1.10.29 18:03

    관세음 보살~~~~~~~~~~

  • 11.10.31 13:03

    사람 사는 모양새가 다 비슷비슷...ㅋ
    친정 부모님 눈에 차지 않는 남편과 살면서 느낀점인데요...
    내 맘에 들지 않는 사윗감이나 며느리감이라도 만에 하나 결혼 할 수도 있으니 상처는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자존심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났다 싶음 누구나 밴댕이로 둔갑할 수 있다...ㅋ
    그러니 싫어도 내색은 말자 미리 맘 먹고 살아요 ㅋㅋ
    밴댕이랑 한 평생 사는일이 얼마나 피곤하고 지치는일인지 아니까요..ㅋㅋ
    울 남편은 동족이라고 밴댕이는 절대 안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1.10.31 13:24

    하긴 님의 말씀이 맞다 싶은게
    시댁에 고모 한 분이 저를 보고 뭐라 흉 보셨는데
    그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는데
    시집가서 오래 되지도 않은때라 친해지기도 이전에 나온 말이라서
    (이를테면 고모님 큰며느릴 잘 봤는데..제가 뭐든지 부족해 보인 탓으로...)
    그 고모님이 저를 겪어 보지도 않고 저러시는 구나...싶은게
    그 섭섭한 마음이 몇 년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 ㅎ ㅎ
    어른이 애 가지고 너무 성급히 판단한다 싶어서
    저도 그 고모님이 섭섭했답니다.
    ㅋ ㅋ ㅋ
    님 덕분에 생각났어요. ^^

  • 11.10.31 16:43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정말 사죄합니다...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처형 한 분과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초기 임신한 아내에게 덩치큰 조카를 업게 하고 자기는 작은아이를 업고 다녔습니다.. 그것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내는 유산하고 그후 5년 동안 애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처형이 싫어 지더군요... 동생한테 잘해 주는데 전 그것도 싫더군요.. 동생일에 뭐던지 관여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허나 진심을 알았습니다.. 천성적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아내에게 채워주고 있다는 사실을요...
    님의 글을 보고 더욱 반성하고 있습니다.. 언니의 건강회복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1.10.31 17:15

    ㅍㅎㅎ웃음이 터집니다
    저는 다른 님의 글보고 반성중인데
    님은 제글에 반성 하시니
    님도 분명 고운분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 11.10.31 20:49

    친정 엄마 같은 언니겠네요~~// 빠른 시일내 쾌유 되길 바랄께요~~
    북앤커피님께서 걱정하신 곱지 않은 언어가 .....글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었네요~
    어떤 글에선 동정심이, 어떤 글에선 웃음이 묻어나요~~그리고 어떤 글에선 당당한 님 모습이 보입니다 ^^

  • 작성자 11.10.31 21:30

    속내는 욕도 잘하는 저 이구요
    나머지는 가면 쓴 저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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