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는 곧 발간하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이적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맨유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스카우터들을 이탈리아로 보내 3,000만 파운드(약 504억 원)로 평가받는 US 치타 디 팔레르모의 스트라이커 파울로 디발라(21)가 인테르 밀란과의 경기(0-3 패)에 출전한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토니 펄리스(57) 감독은 구단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인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를 투입해 영입한 나이지리아의 공격수 브라운 이데예(26)가 올 시즌 중에 방출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데예는 최근 카타르의 알 가라파 SC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는데, 카타르는 잉글랜드보다 이적시장을 1주일 더 개방합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는 올 여름에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21)를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카르디는 요즘 구단 측과 좀처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에버튼은 올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 잉글랜드의 풀백 루크 가벗(21)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은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어린 센터백 에마누엘 마마나(19)를 영입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러)
사우스햄튼의 로날트 쿠만(51) 감독은 올 여름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요르디 클라시(23)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한편 페예노르트에서는 클라시의 몸값을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로 책정한 상태입니다. (미러)
OTHER GOSSIP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해 노팅엄 포레스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했던 피에르 판 호이동크(45)는 최근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이 그림 자료까지 동원해가며 롱 볼 축구에 의존하는 자신들의 전술을 감싸고 나서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판 호이동크는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라고 방 갈 감독을 조롱했습니다. (더 선)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이 끝나면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4)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WBA의 토니 펄리스(57) 감독은 자신들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으로 떨어져도 할 말이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세르비아의 미드필더 필립 주리치치(23)는 올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SL 벤피카에서 소튼으로 임대되는 과정이 정말 힘겨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당초 영국 정부가 주리치치에게 취업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임대가 무산되는 줄 알고 노심초사했다가, 뒤늦게 발급이 승인됐다는 것입니다. (소튼의 공식 홈페이지)
과거 스완지 시티를 지휘했으며, 지금은 카타르의 레크위야 SC를 지도하고 있는 미샤엘 라우드럽(50) 감독이 해리 레드냅(67)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미러)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맨시티의 노장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는 맨시티가 친정팀인 첼시를 제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하여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팀 셔우드(46) 전 감독은 QPR의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습니다. QPR 측에서 올 시즌 자신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더라도 셔우드 전 감독에게 계속 선수단을 믿고 맡길 것이라는 보장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소튼의 로날트 쿠만(51) 감독은 자신이 FC 바르셀로나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쿠만 감독은 소튼과 맺은 현 계약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에서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각)에 스페인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1)와 잉글랜드의 윙어 애쉴리 영(29), 브라질의 풀백 하파에우 다 시우바(24)가 나란히 첼시와의 21세 이하팀간 경기(2-1 승)에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맨유 21세 이하팀의 워런 조이스(50)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세 선수 모두 제몫을 다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챔피언십의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마크 워버튼(52) 감독을 해임할 방침입니다. 선수단에 코치를 추가로 채용하려는 매튜 베넘 구단주의 계획에 워버튼 감독이 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타임스)
BEST OF SOCIAL MEDIA
어제(현지시각)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3-2 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4)는 인스터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셀카를 올렸습니다. 발로텔리는 이 사진에 "친구들, 정말 멋진 경기였어. 이 미소는 나를 언제나 믿고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만 선물하는 거야. 물론 이제는 다시 열심히 해야겠지."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발로텔리의 인스터그램)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풀백 필리피 루이스(29)는 트위터에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팀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루이스는 "도저히 웃음을 멈출 수가 없네요. 복귀해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썼습니다. (루이스의 트위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표팀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25)는 최근 리버풀에서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신고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볼라시에는 "발로텔리, 좋겠다. 내 말 맞지?"라고 썼습니다. (볼라시에의 트위터)
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32)은 선더랜드와의 원정 경기(2-0 승)에서 완승을 거둔 후 동료들과 팬들을 모두 칭찬했습니다. 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우리 팀은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모두모두 잘 했어요. 주중인데도 멀리까지 함께 원정을 와서 저희와 함께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네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AND FINALLY...
최근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된 잉글랜드의 윙어 애런 레넌(27)은 최근 새 팀에서 뚱한 표정을 짓고 첫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원래 사진 촬영 공포증이 있어서, 어머니도 자신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라고 누차 강조해왔다는 것입니다. 레넌은 에버튼으로 임대되는 과정 내내 즐거웠으며, 팀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뉴욕 시티의 제이슨 크라이스(42) 감독은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가 올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팀에 곧장 합류하지 않고 맨시티에서 계속 뛰어도 팬들이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쿠만이 바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