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워치만 니의 책이 자유롭게 출간되고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워치만 니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100인 중 한 사람
미국 크리스챤 국회의원들 중에는 중국에서 기독교인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동정하며 가능한 도움을 주고자 갈망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 글은 현재 미국 뉴저지 출신 스미스 하원의원이 지난 7월30일 하원 회의에서 중국교회 출신인 워치만 니에 관해 중국에서 그의 책이 자유롭게 출간되고 배포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고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워치만 니의 공로를 치하하여
하원 의장님, 나는 오늘 중국 기독교의 위대한 개척자인 워치만 니의
영적인 업적을 밝히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지는 최근에 워치만 니를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추대했습니다. 워치만 니는 30년 전에 죽었지만 그의 생애와 그가 이룬 성령의 역사는 중국에 있는 수많은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 있는 수백 개의 교회들을 포함하여 중국 밖에 있는 삼천 개 이상의 교회들이 그를 그들의 영적이고 신학적인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본인이 그의 생애에 대한 간략한 요약에서 본 바에 의하면, 워치만 니는 매우 헌신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1922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1930년대에 그는 유럽과 북미로 여행을 하여 거기에서 많은 설교를 하고 말씀을 전했고, 후에 그의 설교들은 수집되어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1940년대 말에 워치만 니는 중국인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가, 전도자, 교회설립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52년에 중국 공산당 정부는 니(Nee)와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을 그들의 신앙을 이유로 투옥시켰습니다.
그는 결코 석방되지 않았지만,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그의 여러 책들은, 특히 미국에서 계속해서 영향력을 갖고 유명하게 되었고,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책인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The Normal Christian Life)은 세계적으로 백만 부 이상이 팔려 20세기에 그리스도인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1972년에 그는 강제 노동을 하는 농장에서 71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그가 남긴 몇 안되는 편지들은 그가 끝까지 하나님께 신실했다는 것을 확증합니다.
하원 의장님, 중국에는 1억 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들 중 수백만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워치만 니의 영적인 후예로 여기고 있습니다.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전 세계의 기독교에 공헌한 워치만 니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서양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준 첫 번째 중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그는 세계적인 영적 문화에 공헌한 사람입니다. 워치만 니의 글들이, 서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새 세대에 의해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데도,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금지된 것은 슬픈 일입니다. 나는 중국에서 워치만 니의 전집들이 자유롭게 출간되고 배포되기를 희망합니다.
워치만 니가 죽은 후에 그의 조카는 그의 유품을 수집하러 갔다가, 간수가 니(Nee)의 침대에서 발견한 종이쪽지를 받았습니다. 그 종이쪽지에 적힌 것은 워치만 니의 유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죄인들의 구속을 위해 죽으셨고, 삼 일 후에 부활하셨다. 이것은 우주 안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이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나의 신앙으로 인하여 죽는다. 워치만 니.”
<2009. 7. 30. - 뉴저지의 스미스 의원(Mr. Smith)>
* 워치만 니(니수쭈 倪述祖)는 17세 때인 1920년 중국 본토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영문으로 된 기독교 역사서와 3000여권의 영적 서적을 읽고 설교자로 나선 후 수백 개의 교회를 세웠다. 신앙으로 인해 1952년 공산정권에 의해 투옥되어 수감생활 하는 동안 믿음을 지키다가 1972년 옥중에서 순교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영에 속한 사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 ‘영적 전쟁’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 등 다수가 있다. 그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세운 교회를 ‘지방 교회’ 혹은 ‘회복 교회’라고 부른다.
<교회 연합신문 2009년 8월 28일자 5면 특집기사>
첫댓글 허락없이 가저갑니다....^^.....아멘.아멘.아멘.
저두 가져갔어요.
사역원 게시판에 크게 기사를 붙어놓았습니다. 정말 기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