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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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항시에 있는 그대로 사립 명문고 라면 명문고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다니고 있는 작년 고3 여학생 엄마 입니다.지금은 다행히도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저희 딸은 이혼한 저한테는 진짜진짜 이쁘고 착하고 선생님들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이쁨많이받는 꿈도 많고 제 눈에는 둘도 없는 아주 예쁘고 소중한 아이입니다. 그런 딸에게 작년 8월 말쯤에 생각하기로 싫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제 딸뿐만 아니라 여학생 여러 명한테 동시에 일어난 일이죠.
사건은 남학생 3명이(고3) 인스타그램 단체 채팅방에. 우리 딸을 포함 다수의 여학생의 사진을 야한 동영상 밑에 캡처해 띄어놓고 본인들끼리 사진을 공유하고 성적인 발신을 주고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들끼리 소위 자위하는 동영상 밑에 딸 사진을 올려놓고 이거 합성 해서 얼마에 팔자 또는 그리고 우리 딸 이름을 적고 xx 하나는 (신체 부위) 인정 해줘야 하지 않냐 라는 말...
참고로 이학생들과 우리 딸은 전혀 친하지도 심지어 모르는 아이로 있다는 점입니다. 8월에 딸한테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를 듣고 그날 저는 한숨도 자지도 못했습니다. 미치겠더군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혹시나 이게 합성 시켜서 내보내졌으면 어떡하지? 이런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합성이 되거나 외부에 유출은 되지 않았다 그러더라구요~.너무나 화가 나고 분했지만 학교도 믿고 경찰들도 믿고 기다렸습니다. 학교에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10월 초 까지 어떤 얘기조차 학교도 경찰도 안 하더군요. 학교는 본인들은 경찰로 넘겼고 학폭위로 넘겼기 때문에 어떤 말도 못 한다. 경찰은 학교에서 교육청에서 도움과 협조를 잘 주지 않아서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 이 말만 하더군요. 근데 제가 봐도 학생들이 라는 이유로 경찰분들이 자료를 못 받고 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와중에 더 황당한 일은 학교폭력 대책 위원회였습니다. 8월 중순에 사건이 터져 피해자가 여러 명이나 학교 자체 내에서 조사 한 기간을 생각해 봐도 위원회가 너무 열리지 않아 알아보니 참 황당하더군요. 교육청에서 하는 말이 가해자 요청으로 수능 뒤로 미뤄젔다고 하더군요.
피해자의 요청도 아니고 가해자의 요청으로 미뤄 젔다니요.
그런데 이이야기는 분명히 교육청에서 했는얘긴데 가해자들은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왜확인도 하지않고 떠벌리고 다니냐고. ㅠ0ㅠ 그리고 교육청에서 분명히 그랬다고 하니 또 교육청에서는 다른 사건과 헷갈렸다고 합니다.
저한테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 그런데 더욱더 황당한 건 이 미뤄진사실을 학교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중에는 그러더군요. ( 학교 측 :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다고... ) 학교는 시종일관 시간 끌기밖에 안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기자 만나겠다는 소리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먼저 연락이 왔더군요. 한 번만 참아달라고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뭘 참아 달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면서도 그냥 전 그래도 학교가 알아서 해주시겠지 했습니다. 그때 제가 근데 그런 말을 했습니다. 포항이라는 지역사회 아직 인맥인데 ( 참고로 애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에 가해자 한명의 집안이 너무 대단해서 모든 기사가 안 나온다 할 정도로 그런 소위 잘~ 나가는 집안인 것 같더군요. ) 제대로된 처벌이 나오겠냐고 학교에 물었더니 본인들이 모든 소명자료를 책임지고 올렸으니 믿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날짜를 본인들이 어떻게든 땡겨서 진행 시키겠다고 , 결과는 참으로 암담 했습니다. 결과지는 제가 첨부 파일로 넣겠습니다. 정말 점수 만들기를 위한 짜집기 결과지 , 사회봉사 ...... 교육 ( 심각성 보통,지속정보통, 고의성보통 , 반성정도높음 , 화해정도 보통 ) 너무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결과지 였습니다. 성적인 내용이 심각정이 보통 , 6개월 이상 채팅창이 지속성 보통 , 모르는 아이의 사진을 캡쳐한게 고의성 보통 사과한번 하지않는 아이에게 반성정도 높음 사과가 없으니 그리고 원래 친하지도 않고 그일이 있는 후 서로 말도 안하는 아이들이 화해 정도 보통 이건 도대체 어느 기준의 결과인지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학폭위 열리는 그날 그 가해자 학생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손에 들려있던 슬러쉬를요. 웃으면서 내리던 표정을요.
얼마나 이사건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 했으면 , 저렇게 행동 하는지 그리고 그옆에 있는 부모들까지 너무나 원망스럽더군요.
차에 타서 딸애를 안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딸에게 그랬거든요. 엄마~ 내가 여기 와서 쟤네를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게 내가 이상한 애인 거 같다고. 너 잘못 아니라고. 제들이 잘못한거라고 한참을 울었어요. 니가 용기 있는 거라고.
현재는 개인 고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경찰에서 학교에서는 신고를 한거기 떄문에 태블릿 . 아이패드 이런 거를 가져오기 힘들다 해서. 개인 고소가 들어가면 영장 청구가 나와서 제대로 된 조사가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얼마 전에 또 너무나 황당한 일이 가해자 쪽에서 행정 재심 청구를 했더군요. 사회봉사 10시간을 수용 못 한다고.. 그렇게 되면 생활기록부에 담게 될 테니.
.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나 가해자 들이나 시간만 지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고3 본인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아서 아직도 힘들어하는데요.. 이때까지 세 명중 한명의 부모가 경찰 조사 들어가고 한번 전화 왔더군요. 처음 일이 생겼을 때 전화가 아닌 경찰 조사가 들어가고요. 근데 그마저도 의미 없는 전화였습니다.
그러곤 제가 고소가 들어가서 아이들 테블릿이 경찰에 넘어가고 그전에는 테블릿이아닌 핸드폰 이런걸 주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이런식으로 한걸로 알아요.. 포렌식을끝내고~ 제가 듣기론 휴~ 인스타에서 애들 사진을 펌해와서 어떤식으로든 말한게 그사진수가 어마어마 했다는거랍니다.
몇천장이 아니라는거죠.
거기다 성적인 얘기까지.
저희딸은 한여름 8월딸에 그 사건이 있는후 후드 티를 입고 다녔습니다.
신체 부위 딱 한부위를 꼬집어소 얘기를 하는바람에요.
이일로 포항에서 기사가 몇개 났습니다.
그런데 셋가해자 엄마중 한명이 변호사를 통해 각 신문사?? 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 쪽으로 공문을 보냈네요.
이런 일로 학폭위를 연적이 없으니 기사를 내려달라구요.
기자분들이 난리가 나셨더군요. 꼭 제가 거짓말쟁이가 된것처럼. 전 당당하게 얘기 했습니다. 이아이들 재심 청구 까지 기각된 아이들이라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진짜 하기 싫었지만 그중 한부모님 전화번호가 기억이나서전화를 했습니다.
왜 이러시냐고 .왜 이런걸보내시고 학폭 연거 맞지 않으시냐고.
본인이 안보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다른 어머님이 보낸건데 전 그것까지 괜찮은 틈에 전화 통화 한김에 물어 봤습니다.
도대체 아이들 학폭위 끝나고 재심을 왜 하신거냐고
돌아온 대답이 전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본인은 이 사건을 학폭이라고 생각하기 않는다고요~
본인 아들이 도덕적으로는 잘못했지만 꼭 사춘기 남자 아이들이 그럴수 있지 그런말투 여자아이들 도와 줄려고 그걸 캡쳐해서 선생님꼐 일러준 남자애가 잘못된거라고. 제가 알기로는 이분 남편이 의사라고 알고있는데 이런건 쓰면 안되는건가요.
그아이들이 보다 걸린곳은 제가 알기로는 교실로 알고있습니다.
몇만장이 된 사진들 야한동영상 및에 우리 아이들의 사진 합성해서 얼마에 팔까??
누구는 젖탱이 하난 인정해 줘야 하진않나??
본인 말대로라면 그 세명은 끝까지 걸리지 말았어야죠~ ㅠ0ㅠ
아니죠 저는 걸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짜 합성을 했더라면요/.?? 나중에라도 ㅠ0ㅠ
경찰은 조사중 또 발령이 나고 또 새로 조사하고 사간끌기인지 진짜 바쁘신지 아무래도 아이들의 직접적인 합성과 직접적인 도촬이 없어서인지
정말 사춘기 아이들의 장난으로 생각 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경찰의 조사서로 송치 했을 경우 검사가 재판을 열까 말까 판단할텐데 이대로 넘어갈까 너무너무 겁이 납니다.
처음부터 변호사를 쓴 직업 빵빵한 저들과 변호사없는 작은 소상공인인 제가 과연 이길수 있을까요
첫댓글 댓글 중---
꽃길만걸으소서
와우 읽으며 울분 터지네요
부모 저 따위 인성이니
자식들 뭘 보고 배울까요
어머님도 보배드림의 힘 어깨에 짊어지고
여기 상주하는 기자들 기사 나오게
뒷걸음치지 말고 일일이 고해내세요
미력이나마 저라도 한 힘 보탤게요
어딜넣어요
한두 다리 건너면 지인들 나오는 좁은 동네
기득권자들끼리는 다 알고 지내는 동네
누구 힘이 더 쎈가를 겨루는 동네
15년 살아 봤지만 진짜 내로남불
확실한 증거 찾아 뒤집는거 아니면 잊어버리세요
1인시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