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는 참으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락앤웍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정자동 더 샵 스타파크 1층에 위치한 이 곳은 미국풍 중국요리집(?)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인테리어에서 중국도 느껴지고, 미국도 느껴지고 하여튼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사진에서 그런 느낌이 오시나요? ^^;
회식자리에 참석하는 것이었는데 좀 늦게 갔더니 술을 두가지를 한꺼번에 따라주는 바람에 잔이
3개가 되었네요. 한잔은 그냥 차였구요.. ^^;
물티슈에도 로고가 있어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더군요.
반찬으로는 쨔샤이와 오이피클이 나왔구요.
앞에 몇가지 요리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제가 먹기 시작한 요리는
게살스프 부터 입니다. ^^;
이건 다양한 해물을 굴소스에 볶아낸 것인가 그랬는데 해물이 싱싱해서 맛이 좋더군요.
씹히는 맛도 풍성해서 더 기분좋게 만들고 말이죠.
다음은 새우튀김.
사진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풍성함이 그득하게 느껴지는 아이템이었구요.
살찌기에도 좋은 음식이긴 하나(^^;) 맛있는 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두눈 질끈감고 한입에 쏘옥~ ^^
이건 꽃빵과 함께 나오는 요리인데 두반장과 소고기를 볶은 것 같더군요.
먹을때는 잘 먹는데 어째 글을 쓰려면 무슨요리인지가 이렇게 항상 가물가물 하는 것인지.. --;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더군요.
다음엔 중국음식점에서 필수아이템인 짬뽕~
특이하게도 국물이 걸죽~한 스타일이더군요.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참신했지만 얼큰하고 시원한 맛은 덜하더군요.
늦게 왔던 사람들을 위해 요리가 몇가지 추가 되기도 하고, 서비스로 더 갖다주셨는데요.
일단.. 이 곳의 자랑거리인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맛이 좋긴 했지만 이미 배가 부르기 시작해서 그다지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
이건 아스파라거스 줄기와 게살을 함께 볶은 것 같은데, 맛은 그럭저럭이고.. 반찬 먹는 기분이랄까?
하여튼 그랬구요.
다음에는 딤섬이 나왔네요.
가운데에 물기가 남아있어서 먹을때 더 촉촉한 느낌을 주어서 좋더군요.
한 가지 더 나왔는데 만두피를 찹쌀로 만들었는지 아님 무지 얇게 만들어서 그런지 투명해 보이네요. ^^;
어쨌든 정말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마무리로는 매실차가 나와서 입안을 정리했구요.
음식도 맛있게 먹고 기분좋은 저녁식사이긴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은 참고해두세요. ^^
락앤웍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74-1 더샵스타파크 1층
031-8022-5282
첫댓글 정자동 식당가 주변은 참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은 곳이죠! 마치 뉴욕의 거리풍경을 연상케합니다.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은 곳이라 갈 때 마다 입도 눈도 즐거워 집니다. 한번 방문 해 보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