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전 속초투어후 복귀 하면서 토마토 휴게소에서 쉬다가 출발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번 투어에서 좀 이상증세가 보이긴 했습니다. 이상증세를 순서별로 나열하겠습니다.
1.길이 좋아서 대열과 함께 중, 고속 사이를 지속적으로 주행하다가 신호에 걸려 정차 하는 과정에서 신호대기중 아이들링이
스르르 낮아 지면서 꺼진 경우가 4번정도 있었습니다. 과열에 의한 온도센서 작동이라 추정 했지만 막히는 시내에서도 꺼진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반면에 불량 기름도 의심했지요
2. 대수롭지 않게 쉬었다가 다시 시동걸고 평상시 처럼 주행을 했습니다.복귀 하면서 주유가 필요하여 주유후 시동 꺼짐 사항 발견이 안되어 역시나 이전에 넣었던 휘발유가 좀 저질이었나? 하고 복귀를 합니다.
3. 토마토 휴게소에서 마지막 휴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약 30분정도
4.동료들과 출발 하기 위해 여느때 처럼 키온-> 인젝션에 연료채우는 모터소리 -> 엔진체크등 점멸 후->스타트 버튼
----> 그러나 이부분에서 스타트 모터는 단발마의 비명조차 없이 계기판 및 라이드 브레이크등 전부 OUT 됩니다,
5 .키 Off 후 다시 ON위치에 놔도 전원은 안들어 오는데 몇번 하다보니 갑자기 라이트 계기판 다돌아 오고 연료펌프 모터도 다시 한번
쉬익~ 하고 작동을 합니다. 서울가면 고쳐줄께 하고 다짐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지만 다시 전원 아웃 전기 먹통,
6 휴게소 안 커피 파는곳에서 십자 드라이버를 빌려서 시트를 들어내고 왼쪽 사이드 커버를 탈착후 퓨즈를 봅니다.
일단 2개정도의 스패어 휴즈를 여기저기 꽃아보면서 키ON해봅니다.
7 시그널(깜빡이)이 안될뿐 다른 라이트 및 계기판 경적작동 잘됩니다. 여전히 연료모터 작동이랑 스타트 버튼은 묵묵 부담
에러코드를 확인 합니다,. U1064 (loss of TSM) 뜹니다 클리어 후 다시 확인하면 다시 에러코드 들어옵니다, 턴 시그널 모튤이 시동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큐리티 시스템이 없는 모델이라서요.
8 이제 제 속안이 아니라 판단하고 운반트럭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홍대에 있는 바이크샵으로 보냅니다.
9 오늘 일어나서 하염없이 이곳 카페에 "시동 먹통" 이란 단어로 검색해보다가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더군요
써킷브레이커 라는 부분이 괜시리 의심갑니다. 이기능이 단선 되었을떄 연료펌프 및 스타트가 안되는건가요?
접촉 불량이라 의심한게 저와중에 가끔 정상처럼 연료펌프가 돌면서 시동준비를 마친 상황이 2번정도 나타 났었습니다.
만약 그곳이 문제라면 단선이라면 다행이지만 부속 자체가 필요하다면 부품 조달이 수월한 편인지요
아무쪼록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회원님들의 바이크 별탈없이 오래오래 안전 운전 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제일먼저 키박스를 의심해보셔야 될듯힙니다. 전선 단선이 외관상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키박스 자체에서 접촉불량일수 있습니다. 경험한바를 올려봅니다~~
밧데리접지확인해보세요
저도 마이너스가 훨거워비슷한증상있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부분 다 염두하고 봐야겠습니다.
밧데리연결 확인^.^
아~ 배터리단자는 매우 타이트하게 결속 되어있었습니다.
써킷 브레이커는 88년식정도에 바이메탈차단기임니다 휴즈대용 신형은 없습니다.
내용이 밧데리 접불같은데?...아무래도 ....다시확인 해보시고 밧데리 볼트측정도해보세요.
써킷 브레이크는 제모델이랑 별개이군요 어딘가 발생한 접촉불량에 집중해서 연구해보겠습니다. 연휴끝나고 수리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할리는 이게 결정적인 약점인 것같습니다.
원인도 아무도 모릅니다.
1년밖에 안된 제 신형바이크도 겨울에 한번 밧데리 방전된 이후에 재충전해서 그런지 휴식후 재출발할때 먹통이 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한참 실갱이하다가 보면
운좋게 또 시동이 걸립니다. 이게 구조적으로 무슨 원인이 있지 싶습니다. 아니면 밧데리가 약한지, 다른 단선이나 노후화원인은 있을리가 없고요.
여러가지 원인을 열거하기도 합니다만 뭔가 속시원한 이론은 아직 못봤습니다.
내일 판가름 나겠지요 bmw도 원인모를 시동 불량 및 시동꺼짐 그러다가 어느날은 너무나도 정상적이고 샾 들어가면 정상 판정 받고! 저는 일주일에 6일 가량을 운행합니다.그러다보니 3개월간 약4000키로 운행하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입니다. 다행인건 이전 타던 bmw f650은 하루하루 기도였죠 제발 오늘도 무사히를 외쳤습니다. 그에 비하면 요녀석은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하루 였지요 진동에 의한 불가피함을 피할 수 없는 단순한 문제였음 좋겠습니다.
아! 그렇군요. 할리만의 문제는 아니군요. 그렇다면 오토바이크의 근본적인 문제일수도. 특히 빅트윈 엔진의 !
저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혹시 스타트모터가 피스톤의 어떤 위치에서는 피스톤을 전기모터의 힘으로 돌리는 힘이 달려서 그럴수도 있다싶습니다. 피스톤이 2개이고 대형이다보니...
그래서 시동안걸리면 이리저리 굴려 피스톤 위치를 변경시켜 다시 걸어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렇게라도 걸릴 수 있다면 정상이고 다행인게죠.
오늘 수리? 라기보다 배터리 사망으로 인해 할리 agm 정품배터리로 교체하여 고쳐졌습니다. 할리 정품은 의외로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정품이 충전도 빨리 되고 방전도 빠르지만 수명이 길다고 하여 망설임 없이 고쳤습니다. 반면 구입시 오른쪽 깜빡이 작동이 점점 빨라지는 경향이있어서 물어보니 전구 수명이 다되가는 녀석때문 이라며 벌브 교체하니 일정 간격으로 깜빡이더라구요 참고로 교체전 달려있던 배터리는 중국산 유아사 배터리가 달려있었습니다. 배터리 단자도 분비물로 인해 상당히 오염되어 있었더라구요 이상 교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