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의 시대
인정과 무관심의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외롭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 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인정과 무관심의 사이에서 지쳐 있는 나에게
예쁜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이다.
사랑하는 것 보다 산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사랑을 선택하는 것인 지도 모르겠다.
불처럼 타들어 가면서도 말이다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만이라도 산다는 힘이 된다면 그렇다.
사랑이 삶에 향기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다.
나도 가슴을 울리는 사람하나 만나면 좋겠다.
첫댓글
뜨거운 가슴에~
활기찬 기운으로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즐휴되세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격는 외로움인것 같습니다
미투임다, 그 외로움은
절망속에서 혹은심한 좌절과 방황속에서도
어쩌면 인연으로 다가올 소중한 사람과
만남의 날이 남겨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글을 좋아하시는 옥춘님께 글 벗이 되어 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늘 마음이 비워지는 허무함이
가득해지네요
삶의 여정은 늘 그리움입니다
바람에 흔들리고
하얀 구름에도 밀려가는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