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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진과 후기★ 스크랩 *정족산(강화)과 전등사.. (2014년 1월 13일)
캡틴 허 추천 0 조회 24 14.01.15 12:0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강화 정족산과 전등사..*

 

 

 

 

*낮지만 낮지 않은 산 정족산과 역사의 숨결 전등사와 삼랑성*

 

 

정족산성 동문~ 성돌이길~남문~전등사~북문~정족산 정상~성돌이길~북문~정족산 남봉~북문(원점)~선두리,

 

 

 

 

오늘은 울 산악회의 강화 마니산 정기산행을 나선 길이었다,

 

사실 마니산은 이런 저런 행사등으로 수차례 이 코스 저 코스로 산행을 해 보았던 산..

나로서는 다소 마음이 섞 내키지 않아 참석 여부를 망설였었다,

 

사실 한창 적설 산행지를 찾아 떠나야 할 시기에

섬 바람산행 이라니..

하지만 신임 대장직을 맞으신 태규형님이 인솔하는 첫 산행 인데다..

이런 저런 이유로 덜컥 예약을 하고만 상황..

 

머리수는 채워 주어야 할것 같고..

그렇다고 모처럼 강화 걸음길 마니산은 오르기 싫고..

동막 바닷가나 걷다 올까.. 등..

 

산행일이 닥치기 까지 괜시리 고민을 하고 말았고

그러다가 결정한 전등사 탐방이다,

 

마니산 산행 코스는 대체적으로 정해진 일반적인 코스..

매번 산에 오를때 마다 내려 보게되는 정족산..그리고 그 자락의 전등사..

 

걸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산행과 더불어 걸음 하기에는 늘 어려운 곳..

마니산과 가까워 마침 다른 사람들의 산행 시간에 슬며시 다녀오기 좋은 조건이다,

 

만약 산행 코스가 변경이라도 된다면 그냥 동막리 바다가나 걷다오자 마음먹고..

처음 부터 마니산 산행은 포기하고 산악회 산행에 참가했다,

 

아침..

또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날씨로 몹시 춥다,

새해들어 첫 산행 이어서 인지 추위에도 참석 인원이 양호하다,

 

서울을 떠나고 예상 했던대로 하산 지점은 함허동천..

전등사로 걸음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버스가 문산리 마니산입구 주차장에 멈추고..

울 님들이 한창 산행 준비를 마치고 입구로 들어서는것을 확인하며

조용히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주차장을 벗어났다,

 

처음부터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다소 식상한 마니산 산행을 대체할 마음으로 나선 걸음길..

 

마니산에서 전등사로 향하는 교통편 등은 사전에 확인도 해두지 않았지만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

 

버스든 택시든 어떤 식이든 교통편은 있겠지 싶고..

않되면 걸어가면 되고.. 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산행에서 이탈하여 산악회 버스 이동 경로중 덕포리~온수리간 도로 선두리 갈림길 삼거리에 내렸다,

 

막힐것 없는 들판 한가운데..

그리 바람은 드세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추운 날씨가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충분히 챙겨입은 덕분에 춥지는 않다,

 

온수리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오기에 손을 들어보니 ? 본척 그냥 지나친다,

요즘 시골버스도 운행 규정이 강화되어 정류장이 아니면 절대 승차 시켜주지 않는다,

지나가는 차량 카풀을 시도해 볼까 싶어 몇 번 손을 들어 보았지만 역시..

 

온수리 방향으로 버스는 그런대로 자주 운행할뜻 싶고..

다음 정류장이 있을것 같은 월오지 마을까지 그냥 걷기로 했다,

거기에서도 차를 타기 어렵다면 그냥 걸어가고..

보이는 정족산은 그리 멀지도 않으니..

 

걸음 중 주변을 돌아본다,

바람이 적당히 부는 차갑고 추운 날씨..

그 때문에 날씨는 청명하게 맑은 날이다,

 

 

덕포리 도로에서 본 강화 마니산..

 

 

낚시터로 유명한 선두리수로는 한겨울을 맞아 썰매장으로 바뀌었다,

 

 

강화 진강산..

 

 

걸어 월오지 마을에 도착하고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강화읍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잠시 타고 온수리에 내렸다,

 

처음부터 사전 준비가 없이 나선 걸음길..

온수리에 내려야 하지만 한정거장을 지나쳐 공설운동장 정류장에 내려

정족산을 보며 되돌아 전등사로 걸어간다,

 

 

온수리 도로에서 본 정족산..

 

 

산 중턱에 보이는 한옥건물은 절과 관계된 시설물 인듯 한데.. 잘..?

 

 

걸어 전등사 동문입구 주차장에 이르고

우측 차도를 따라 오르다 보니 아래로 걸어가는 보행로가 보인다,

 

옆 보행로에 내려서서 걸어 오르니 동문입구 부근에서 다시 도로와 맞난다,

 

그게 그것.. 괜시리 내려섰다 싶었다,

 

 

한 겨울 월요일 전등사 동문입구..

탐방객이 없어 조용하기만 하다,

 

 

 

전등사 동문입구..

삼랑성 이라고도 부르는 정족산성 동문 앞..

 

 

전등사는 입장료를 징수하는 사찰이다,

 

동문입구 매표소에는 직원들이 식사를 하느라 매표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실 탐방객이 가장 없을 월요일..

나 외는 주변에 사람 이라고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들어갈까 싶었지만 그래도..

 

직원을 불러 입장권을을 샀다,

성인 1인 2500원.. 단체라면 무시할수 없는 금액이 될것 이지만..

홀로 걸음한 길..

 

 

온수리 도로에서 보이던 산 중턱의 아직 공사중인 한옥들..

사찰과 관계되는 건축인듯 하지만 무슨 목적의 건물인지..?

 

 

일주문이 없고 성문이 일주문을 대신하는 전등사 동문을 들어선다,

 

 

성 안에는 오랜 고목들이이 많다,

 

 

정족산성은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는 산성으로

성안 전등사를 울타리 처럼 감싸고 있는 산성이다,

 

삼랑성이라고도 부르는 정족산성은

옛 단군 임검님이 세 아들을 시켜 축성케 하여 삼랑성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삼국시대 형식의 토성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석성으로 중축한 우리 역사와 거의 맥을 함께한 산성이다,

 

동문안 우측으로 병인양요 승리의 주역인 양헌수장군의 승전비와 사당이 있다는데..

사전 준비없이 걸음한 오늘..

생각이 미치지 ?해 둘러보지 ?하고 성문안 왼쪽으로 성벽길을 따라 올랐다,

 

 

 

 

 

항아리 모양의 정족산성.. 동쪽 끝에서 본 남봉..

 

 

이곳 정족산성은 봉우리 셋을 이어 연결한 산성으로

달맞이봉 이라 부르는 동봉과 정상 그리고 보이는 남봉을 이어서 쌓은 산성이다,

 

단군임검의 아들 셋 삼랑의 전설도 이 성의 구조에 따라 생긴듯 하다,

 

 

강화해협 건너 인천 검단 방면이 보인다,

 

 

철탑이 선 산봉이 김포쪽 수안산 인지 계양산 인지..?  

다른 불님들의 산행기에는 계양산으로.. 조금 위치가..? 한수 이남의 산들은 잘 알지 ?하니..

 

 

검단 신도시임은 알겠고..

 

 

성돌이길을 따라 남문으로 내려선다,

 

 

골짜기 위 숲에 전등사가 자리하고 있다,

 

 

성문 문루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산성 남문..

 

 

남문에 내려선후 도로를 따라 전등사로 오른다,

 

넓고 완만한 오름길 주변에는 멋찐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새봄 새싹이 돋아나는 봄 부터는 참 아름다울 숲길이다,

 

경내에는 많치는 않지만

이미 전등사 탐방을 온 사람들이 몇 몇 보일뿐

그러나 적막할 정도로 조용하다,

 

 

윤장대가 눈에 들고..

 

 

 

 

 

 

 

 

 

 

 

 

 

 

 

 

 

 

 

 

 

 

 

 

 

 

 

 

 

당겨도..

 

 

 

 

 

대웅보전..

 

 

목공의 사랑에 배신의 한이 서려 있다는 조각상..

 

 

 

 

 

 

 

 

 

 

 

 

 

 

 

간단히 전등사 경내를 돌아 본후  정족사고를 향해 뒤 산길을 따라 오른다,

              

 

 

 

 

 

 

 

정족사고로..

 

 

 

 

이씨왕조 족보가 보관되어 있다는 정족사고 문은 굳게 잠겨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숲 사이로 건너 보이는 김포 방면이 참 평안해 보인다,

 

 

해협건너 대명리가 보인다,

 

 

 

초지대교도..

 

 

 

 

정족사고를 지나 산길로 들어서서 오르기 잠깐만에..

정족산성 북문에 이른다,

 

 

산성 북문..

성문을 지나 왼쪽 산아래로 온수리 시장에서 오르는 산길이 있다,

 

 

북문 위 성돌이길에 올라 우측은 달맞이고개 쪽 동문으로..

좌측은 정족산 정상으로 오른다,

 

 

나는 성돌이길을 따라 좌측 정족산 정상으로 향했다,

 

 

성벽을 따르며 우측 멀리 한남정맥의 끝 김포 문수산이 눈에 들고..

 

당겨본 문수산..

 

해협 건너 김포 방면으로 눈길이 시원하게 열려있다,

 

 

앞 달맞이가 아름답다는 달맞이고개..

 

 

성벽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며 성벽 동북쪽으로 시원하게 열려있는 강화 지역에 눈길을 보내본다.

 

겨울..

날시가 갑짜기 추워 진다는것..

이럴때 좋은 점은 눈길이 함께 열려 주기에 이렇게 멀리 눈길을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서쪽 들판 넘어 바다건너 해명산과 주문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진강산이..

 

 

진강산 우측 뒤로 혈구산 고려산이..

 

 

해협 건너 문수산 까지..

 

 

진강산..

 

 

고려산..

 

 

강화읍을 넘어 흐릿한 개성 방면과..

 

 

문수산..

 

 

성벽길을 따라 오르며 동에서 북 그리고 서쪽으로 활짝 열린 풍경에 눈길을 보내다 보니

금새 정족산 정상에 올랐다,

 

 

남서으로 눈길이 펼쳐지는 정족산 정상에 오르고..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가 대신한다,

 

 

이정표에는 해발 113m 로 표기되어 있지만..

지도상에는 221m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그간 감각으로 200m 는 안될뜻 싶고 100m 대는 충분히 넘을 뜻도 싶고..?

 

하지만 맞은편 길상산이 해발 330m 가 넘는 산이니..

서로 짐작으로 가늠해 보면 오르기가 쉬워 그렇지 221m 가 맞기는 한듯 하다,

 

그러나 어쨋든 낮은 산봉이지만..

보내 볼수있는 열린 눈길 만큼은 그 높히와 관계없이 훌룡하다,

 

어쨋든 일단 눈 앞에 펼쳐진 전경을 먼저 담아두고..

 

 

남동 인천 방면부터.. 멀리 오똑한 산봉이 계양산 인가..?

 

 

길상산과 뒤로 시도 영종도 방면..

 

 

장봉도 방면과 마니산..

 

 

서쪽으로 석모도 해명산과 우측 진강산..

 

 

인천 방면을 함 당겨 담고..

우측으로 영종대교가 보인다..

 

 

길상산..

 

 

시도 장봉도 방면..

 

 

울 님들 한창 산행중일 마니산..

 

 

선두리 들판..

 

 

돌아 가야할 마니산 함허동천 입구도 당겨보고..

 

 

영종대교도..

 

 

시도 뒤로 영종.. 용유도..

 

 

분오리돈대 뒤 장봉도 넘어 흐릿한 섬들은 정확히 알수 없고..

 

 

분오리 돈대를 좀더 당겨보고..

 

 

영종대교도 좀더...

 

 

 

셀카 인증도..

 

 

이곳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며 쉼을 한 후..

다시 걸음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어 보니 가야 할 함허동천이 그리 멀지않다,

 

아직 시간은 오후 1시도 ? 미친 시간..

 

처음 계획은 다시 전등사 입구로 내려서서 택시를 타고 함허동천으로 향할 계획 이었지만..

선두리로 내려서도 걸어가기 충분한 시간이 될것 같았다,

 

아까 북문에서 온수리 시장으로 산길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아래 선두리 마을 하산길도 있을것 같고..

 

 

정족산성 남봉..

 

 

성돌이길을 따라 서문 위를 지나고..

 

 

 

 

선두리 마을 하산로가 있다,

 

잠시 남봉을 다녀온 후 선두리로 하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족산 정상을 돌아본다,

정상에는 그사이 인기척이 보이고..

 

 

남봉위에 올라서고..

 

 

 

 

 

다시 동남으로 시원하게 눈길이 펼쳐진다,

 

 

 

 

 

건너온 초지대교도..

 

 

그리고 영종대교도 다시..

 

 

숲 사이로 올라선 전등사도 살펴보고..

 

 

 

 

 

 

다시 분오리 돈대도..

 

 

서쪽 주문도 방면도..

 

 

걸음을 되돌려 서문으로 내려서며 마니산을 다시한번 보고..

마니산 앞 봉우리가 초피산이다,

 

 

정족산 정상도 다시..

 

 

 

 

 

이제 서문을 나와 선두리 마을로 내려선다,

 

그리 급하지 않은 내리막 숲길로 잠시..

족적이 분명하다,

 

숲을 벗어날 즈음 건축중인 한옥이 보이고..

전원 주택들이 자리잡은 선두리 마을에 내려선다,

 

 

마을 어귀에 내려서고..

 

 

마을을 벗어나 도로에 내려선 후..

아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던 선두리 수로를 향해 들판을 가로질러 걸어 가기로 한다,

 

제법 추운 겨울..

들판을 가로질러 불어대는 겨울 바다 바람이 매섭다,

 

 

선두리 마을에서 수로옆 길을 따라 함허동천으로..

 

 

돌아본 선두리와 정족산..

 

 

들판을 가로질러 걷다 보니..

옆 도로에는 함허동천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들이 두어대가 지나간다,

 

차도를 따라 걸어 나갈것을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시간이 충분하다 싶으니..

 

유명한 수로 낚시터 선두리수로는 꽁꽁 얼어 있지만..

안내판을 보니 1인당 10.000\ 의 낚시료를 징수 한단다,

참.. 수로 낚시도 이렇게 고액을 추징 하다니..

 

내가 낚시대를 접은 이유 중 하나도..

낚시꾼을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금전 갈취의 봉으로 보는 이런 정책이 한목을 했는데..

 

앞으로 산꾼들도 이렇게 봉으로 보는 세상이 되지 않았으면 싶다,

 

 

 

 

 

 

사기리에서 돌아본 길상산..

 

 

천연기념물 79호 사기리 탱자나무..

 

 

 

 

들판을 가로질러 걷기 40여분..

오후 2시 5분 함허동천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 전등사와 정족산 탐방을 마감했다,

 

정족산과 전등사..

들러볼 계획 이라면 총 2~3시간 정도 가볍게 절집과 산행을 겸하기 충분할뜻 싶다,

 

혹 산행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잠심 성돌이길을 따라서

정족산을 돌아볼 일이다,

 

둘러 펼쳐진 풍경이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보상해 줄것이라 생각한다,

 

다소 사전 준비없이 나선 걸음길 이지만

그것에 비하여 좋았던 걸음길이 되었다,

 

 

 

 

등산로 입구에는 울 신임대장님

회원들 하산을 기다리고 있고..

이제 막 회원들이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2014년 1월 14일 정족산과 전등사 걸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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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5 22:22

    첫댓글 캡틴님! 잘 봤습니다.
    근데 제안 하나 하지요? 한탄강 얼름 트레킹 한번 합시다.
    캡틴님이 조종 잘 해서 부탁해봐요. 산도 좋이만 가끔은 이런 이탈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4.01.16 03:32

    글쎄요 얼음 트레킹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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