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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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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꽃편지 모음 11월 초하루 꽃편지
캔디(양평,독골길) 추천 0 조회 90 24.11.01 08:2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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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1 09:14

    첫댓글 11월 꽃편지를 6시부터 기다렸지요 ^^
    정갈한 두둑에 깔아둔 왕겨가
    황금이불 같습니다.
    이래저래 버릴 게 없는 이쁜 캔디님의 달달한 일상이 제게행복으로 닿습니다.
    물좋고 땅좋은 양평에서 무슨 농사든지 애 쓰신 만큼 늘 대풍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럽다는 맘을 전하구요
    11월애는 노래하는 하루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24.11.01 15:26

    성탄목님
    꽃편지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마다 쓰는 편지가
    늘 그 나물에
    그 밥인것 같아서 별 감흥이 없으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년차가 되니
    조금 할 줄 아는것이 생기는것 같아요.
    수확량도 조금씩 나아지고요.
    11월에는 성탄목님 기도처럼
    저도 성탄목님도 맑은 노래를 부르며
    살게 되었으면 합니다.

  • 24.11.01 20:06

    캔디님 꽃편지를 읽으면 세상 못하는게 하나도
    없는 듯합니다
    세상에 그림도
    잘그리시고 또
    농사도 똑 떨어지게 잘 지으시네요 ?
    물론 물어보시고 등등 하시겠지만요 아버지 수발에 요즘이 마늘 심을 시기인가봅니다
    세상 모르고
    콘크리트 벽속에서 살다보면 바보가 되어가는 우린 캔디님이
    마냥 부럽기도
    하고 공기좋은 양평에서 적당히
    일할 것있구요
    늘 수확의 기쁨 또한 최고의 행복이죠 ?
    부럽고싶은 캔디님이여요

  • 작성자 24.11.01 15:30

    아버지를 모시는 일은
    쉽지 않으나
    하고 싶은 농사를 하며 지내니
    그래도 할만한 것 같습니다.
    뾰족뾰족 새싹이 나면
    또 처음인양 가슴 설레고
    사랑스럽기만 하니 천직인가 하네요.
    고맙습니다.^^

  • 24.11.01 11:31

    캔디님 자그마한 몸으로 얼마나 바지런한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벌써 11월이니 마음이 조급해지는 감도 있지만
    물 흐르듯 또 내년을 향해 가겠지요.
    늘 멋지고 보람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11.01 15:32

    언니, 예전의 그 여리한 캔디가 이니고
    튼실한 시골 함매랍니다~
    11월이 되니
    금방 새해가 되겠지요.
    그저
    오늘을 잘 살고
    내일도 잘 살아지려니 하며
    사네요.
    가을이 깊는지 은행나무 노랑이 참 예쁨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11.01 15:34

    예, 예, 감사합니다.
    어제가 감사한 하루였듯이
    오늘이 감사하네요.
    내일도 또 그리 살아내며
    가을을 보내겠지요.
    기쁜 일 가득하시기를여.^^

  • 24.11.01 12:47

    가을걷이 다 끝나지않았는데 벌써 내년 농사를 시작했군요.
    따뜻한 왕겨 이불속에서 올 겨울 잘 견디고
    내년 봄 뾰족히 얼굴 내밀 마늘새싹을 기다려봅니다^^

    농부의 시계는 쉼없이 돌아가네요.
    메주 끓여 매달고 나면 조금 쉬실 수 있으려나요.
    가을에 수확한 땅콩 까 먹으며 에너지 보충 하셔야지요.^^

  • 작성자 24.11.01 15:39

    늙은 호박 줄기에서
    애호박이 열리네요.
    심심하면 하나씩 따다가
    전을 부치며
    가을을 살고 있습니다.
    비둘기와 까치, 생쥐, 오소리까지
    올핸 땅콩 도둑이 심해 씨도 못 받아서
    사 먹어야 하고요.
    늙은 호박이 많이 열려서
    호박죽에 호박국까지~
    호박잔치중이에요.^^

  • 24.11.01 20:19

    양지쪽에 자리잡은 밭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
    왠지 작물들이 잘 자랄 거 같은 예감입니다
    밭이 아담하고 예뻐요 고생하셨네요 ㅎ

  • 작성자 24.11.02 06:00

    볕이 잘 들어요.
    흙이 마사토가 적어 단단한 편이라서
    왕겨를 섞어 관리기로 갈았답니다.
    두둑을 만드는 일은
    힘들지만 재미도 있고
    흙이랑 노는것은 보람 있는 일이지요.
    잘 자랄거이라는 기대에
    행복합니다.~

  • 24.11.01 20:34

    주변에서 마늘과 양파, 배추, 무우, 당파를 심을 때는
    잠시 부러워하다가 그 마저도 잊고
    이렇게 심은 것을 보고는 또 부러워합니다.
    아버님 돌보고, 농사일에 각종 요리를 척척 해내는 캔디님은
    요술나라 요술공주님~
    건강하고 잼있게 즐겁게 날들이 주욱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11월은 9,10월보다 더 빨리 미끄러지겠지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 작성자 24.11.02 06:11

    조금씩 심고
    마트 야채 코너에 야채들을
    본체만체 한다는 것이 좋답니다.
    나이들어
    꼭 농사는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정말 미끄러지듯
    세월이 가네요.
    고맙습니다, 별꽃님도 늘 기쁘시기를여~^^

  • 24.11.01 20:50

    캔디님 닮은 똘망한 마늘이 자라겠지요ㅎ
    우리 텃밭 할 때는 배추 뽑고 그 시레기를 이불처럼 덮어줬습니다
    여기선 왕겨 구하기 쉽지않으니까요ㅎ
    서리내리기 전까지 애호박 달리면 꽃떨어진 애기애호박? 잘라서 살짝 쩌서 초고추장도 찍어먹구요~
    농사를 안지으니 그런 수수한 먹거리가 더 그립고
    그리 지내시는 캔디님이 정말 부럽사옵니다

  • 작성자 24.11.02 06:18

    아,배춧닢으로 덮으셨군요.
    고향 친구가 방앗간을 하고 있어서
    왕겨를 가져 와
    덮으니 포근하고 시간이 가면 거름도 되고
    밭이 예뻐 보여서 좋네요.
    호박을 쪄서 초고추장 찍어 먹는건
    처음 듣는 이야깁니다.
    오늘 해 봐야겠어요.
    놀러 오시면 수수한 먹거리 만들어
    함께 먹으며
    수다 보따리 펼쳐 보면 좋겠습니다~^^

  • 24.11.01 21:50

    그저 주어진대로 무뚝뚝하게 움직이다 11월이란 말에 화들짝 놀라 정신이 바짝 들었어요.
    왕겨 덮은 마늘처럼 모두의 삶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생활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 소식으로 마음의 채찍을 해 주셔서 정말 고맙구요.
    남은 시간도 더 잼나게 즐겁게 살수 있도록 할게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 잘 챙기십시오♡

  • 작성자 24.11.02 06:22

    11월, 거실 온도가 20도입니다.
    추워서
    난로를 켜고
    두꺼운 옷을 꺼내 입습니다.
    일기예보 잘 들어야 하네요. 배추, 무 얼면 안되니 영하로 내려간다면
    덮어 줘야하거든요. 시골생활은 이래저래 온도에 민감합니자.
    모두가 나름의 방식대로
    열심히 살고 있지요.
    좋은 소식이라 해 주시니
    행복한걸님 고맙습니다.^^

  • 24.11.02 09:07

    저도올해
    마늘~양파
    심었답니다

  • 작성자 24.11.02 17:36

    예~그러셨군요.
    우리보다 많이 심으신것 같아요.^^

  • 24.11.02 16:41

    11월 첫날 눈뜨자마자 편지통 열었는데
    없길래 깜빡하셨나하군 하루내내 동동거리느라 다시 볼 짬이 없었네요.'아니 벌써 '하는 노래처럼 시간은 빠르고 날짜도 빨리가네요.
    농사꾼은 절기따라 해야하는 일도 참 많네요 .
    땅콩 다 먹은 놈들이 마늘은 안 먹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상생은 좋은데 때로 허탈하게
    맹글기도 하네요
    "내 땅콩 돌리둬 이놈들아" ㅎㅎ

  • 작성자 24.11.02 17:35

    예, 바쁘게 살다보니
    정말 한달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땅콩 먹은 그 놈들은 마늘은 안 먹나봅니다.
    씨앗도
    사야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어요.
    상생해야는데
    그들은 싸그리 약탈을
    했거든요 ㅎㅎㅎ

  • 24.11.03 11:24

    그리 바쁘게 살지도 않는데 달이 바뀌는 것도 몰랐네요.
    캔디 님은 농사꾼이네요.
    마늘 농사를 두어 번 심어 보기는 했는데 많이 먹지 않아 요즘은 심지 않습니다.
    캔디 님 마늘밭 보니 또 심고 싶기도 해요.

  • 작성자 24.11.04 06:24

    쌤 가을 정원 돌보시느라 바쁘셨지요.
    마늘 농사가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거름에 신경 쓰기보단
    돌려 짓기를 하는 것과
    땅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며
    작물을 키우니
    잘 자라 주는것 같고요.
    저는
    마늘을 충분히 쓰며 음식을 하다보니
    마늘 농사는 필수가 되었어요.^^

  • 24.11.04 07:57

    11월도 건강하기 행복하기 감사하기
    우리의 약속입니다^^
    마늘밭 왕겨가 너무 예뻐요 노란콩시루떡처럼 양파밭을 겨우 찾았네요 부지런한 캔디님 가족 모두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24.11.05 11:58

    11월이 되니
    공기가 다릅니다.
    벌써 가끔 난로를 피울 정도네요.
    정성스럽게 심은
    마늘밭 바라보며
    씨익 웃습니다.
    내년 농사도 기쁨 가득하길
    바라면서요.
    파란하늘이님, 11월도
    많이 기쁘시기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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