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름한 점 없는 짙 푸른 가을하늘 아래 파란잔디가 멋지게 어우러진 갈말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철원군장애인연합회 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철원군파크골프협회 이철기회장님, 철원군체육회 임대수회장님, 철원군지체장애인지회 조태식회장님등 내외빈과 장애인파크골프선수, 비장애인파크골프선수들 100분이상이 모여 축제같은 골프대회를 축하하고 멋진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작년보다 장애인선수들의 실력도 늘어서인지 올해는 비장애인선수들도 함께 경기를 하면서 흡족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기는 글자 그대로 더불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이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새롭게 알아가는 인식의 전환계기가 되고 비장애인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에 참으로 권장되는 스포츠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회사 말미에 장애인인식개선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크골프, 게이트볼 어울림대회외에도 볼링, 배드민턴까지 어울림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꼭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어울림파크골프대회에 기꺼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주신 철원지역 파크골프매니아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