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부의 무난한 승리로 올스타 위크엔드가 막이 내렸네요.
이벤트성에 불과하지만 매년 지기만 해서 속상했는데 올해는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닉스 선수들이 하나도 없었던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그러나 올해 뉴욕도 한명의 올스타 위크엔드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벡키 해먼이죠. 엄밀히 말하자면 뉴욕 리버티의 슈팅 가드.
한때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할만큼 큰 고통을 겪었으나 그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부활, 올해 리버티를 WNBA 플레이오프로 이끈 리그 정상급 슈팅가드입니다.
비록 뉴욕팀으로 결성해서 나가지는 못했지만 덴버 소속으로 슈팅스타에 참가.
좋은 슛팅 감각을 보여주었네요. 덴버 레전드 알렉스 잉글리쉬와 벡키는
단 한번의 슛팅으로 머니볼까지 이끌었는데 안드레 밀러의 3점이 조금만
좋았더라도 어쩌면 우승했었을지도;; 차라리 보션이라도 나왔으면;;
내년에는 스탁스-휴스턴-벡키의 극강 라인업으로 슈팅 스타 우승하는 모습도
한번 봤으면 하는 기대도 생기네요.
또한 연예인들 및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Celebrity Game에도 참가하여
그렉 앤쏘니 감독 체제하에 리사 레슬리, DJ 크루등과 경기도 펼치구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대타로라도 아리자가 루키챌린지에 참가했으면 했는데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허나 내년에 높은 기량 발전으로 당당히
소포모어 팀에 들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중계방송서 아쉽게 출전명단에 오르지 못한 선수에 마버리가 있다는게 '그나마'위안입니다.(MBC ESPN) 위안거리인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루이스나 매트릭스는 안뽑아도 되었을 선수라는...
전 경기 시청 후에 드는 생각으로는 개인적으로 마누 ;;
아뤼쥐랄이 라샤드급으로 성장해서 은퇴한 휴통과 나오길 ㅋㅋ
매트릭스 크지않은키에 리바운드능력 지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