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반
광주 율곡초 5학년 최주영
나는 8월 5일에 천은사를 간다는 말을 들었다. 막상 와보니 어색했다. 이제 마지막이라니 좀 서운했다.
천은사에서 하룻밤 자고나니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지루하고 심심했다.
하지만 언니, 동생, 친구들과 계속 놀다보니 집에 가기가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지막이 되니 더 신나게 놀껄...하고 후회했다.
어제 부처님 연극을 하고 오늘 노고단을 다녀온 후 친구들과 더 친해져 전화번호도 교환했다.
오늘 노고단을 갈 때 정말 다리가 아프고 힘들었다. 하지만 노고단의 풍경에 반해 아픔도 잊어버렸다.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먹은 밥그릇도 씻어보았다. 내 밥그릇을 깨끗하게 씻어보니 뿌듯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전래놀이와 물놀이, 힘들었던 108배 등 많은 놀이를 했다.
즐거웠고 꼭 다시 올 것이다.
광주 율곡초 4학년 마은효
이번주 3일동안 지리산 천은사에서 같이 자고 같이 놀면서 친구들과 언니와 금세 친해졌다.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면서 물속에 사는 미생물도 잡아 관찰해보고 108배도하면서
열심히 부처님께 기도를 드렸다. 또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아침예불도 하고 저녁예불도 하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재미있게 놀 시간도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니 내가 무척 부지런해진 것 같았다. 또 점심공양은 정말 맛있었고 협동놀이로 닭싸움도하고
줄다리기, 꼬리잡기, 도토리게임도 하였다. 우리 보리수반은 그 게임들에 이기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또 연극할 때도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지리산 노고단에 갈 때는 다리가 무척 아팠지만 겨우 침고 올라갔다. 이렇게 3일동안 정말 많은 걸 했다.
집에서 게으름 피울 때, 이 수련회에 와서 친구들과 노는게 더 좋은것 같다.
부산 안락초 6학년 신민주
이번 캠프에서 다시 한번 많은것을 배웠다.
첫날에 조금 늦게 도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지내서 좋았던것 같다.
새로운 친구 주영이, 은효, 효근이, 묘정이, 나윤이도 만나고 원래 알고 있었던 많은 친구들도 만나서 좋았다.
하지만 둘째날의 108배만 생각하면.... 에휴...산을 오르면서 힘들어서 다리가 곧 풀릴 것처럼 후들후들 거리고
오르던 중 비가 내려서 산 정상까지도 못 올라가보고... 휴... 하지만 이두개도 나름 재미있었고
물놀이, 율동, 협동놀이, 전래놀이 등도 재미있었다. 뭐 연극은 그 역할이 조금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부처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말이다. 그리고 간식도 정말 맛이 있었다. 특히 복숭아가 가장 맛있었다.
밥도 맛있긴 했지만 야채밖에 안 먹어서 살이 빠진 것 같다. 그럼 좋긴 하지만 말이다.
솔직히 잠도 많이 못 자고 많이 피곤 했었는데 놀다 보니까 괜찮아진 것 같았다. 중간 중간에 자긴 했지만....
피곤한 것도 놀 때는 괜찮았다. 이 캠프에서 힘든 것도 많았고 즐거운 것도 많았던 만큼
이번 캠프의 기억도 오래갈 것 같다. 근데 진짜 솔직히 여기 말투는 친구들이 웃어서 기억 못 했으면 좋겠다만....
다음에도 이 캠프에 와서 많은 덧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광주 신암초 6학년 박민영
제7회 어린이생태학교에 신청하여 지리산 천은사로 왔다.
2박3일로 왔는데 그동안은 반별모임과 천은사에 대해 배웠다.
그 다음 사찰을 구경하고 지리산을 알고 부모은중경을 배우고 108배정진, 물놀이, 상황극, 노고단에코트레킹을 하였다. 나는 108배 정진과 노고단네코트레킹이 가장 싫었고 절에서는 식사를 공양이라 하였다.
광주 서초 5학년 조효근
나는 어린이생태학교에서 2박3일 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잠을 잔 것이었다.
왜냐하면 다른 힘든 것은 안하여도 되고 편안하게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일 힘들었던 것은 108배 정진과 노고단 에코트레킹이 제일하기 싫고 짜증났다.
그래도 자는 시간이 있어서 살 수 있고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부산 안락초 3학년 신종현
콩나물이 맛있었다.
옥수수도 맛있었다.
수박도 맛있었다.
지리산 정상까지 왔었다. 지리산에 내려가다가 다리를 다쳤다. 그래도 울지 않았다.
광주 운리초 2학년 김묘정
완도신흥사에서는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계곡으로 갔다. 계곡에서 돌에 미끄러졌다.
그래서 빠졌는데 낮은 곳이어서 살아있었다. 그런데 벌써 가야할 시간이어서 실망했다.
그리고 잘 때 담력훈련 하는 것보다 무서웠다. 그리고 또 108배를 할 때 내가 죽었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연극을 했는데 결국엔 감로수반이 1등을 차지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2박3일 이었다.
광주 만호초 4학년 김민설
처음 왔을 때 나는 벌에 쏘였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주사를 맞은 다음 약을 받았다.
그래서 원래 11시 30분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조금 늦게 먹었다. 나는 보리수반이 되었다.
그리고 노래와 율동을 할 시간에 물놀이를 하였다. 우리는 5시 30분에 일어난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108배였다. 감로숲 길을 걸을 때 재미있었다.
그리고 계곡 속 생물 볼 때 나는 별로 찾지 못했다. 반별 상황극을 만들 때 너무 웃겼다.
노고단 에코트레킹을 걸을 때 힘들었다. 내려올 때가 재미있었다.
광주 만호초 1학년 김경민
계곡에서 놀았다. 처음엔 발만 담구었지만 들어가서는 물고기도 잡았다. 계곡에서 간식도 먹었다. 돌탑 쌓기도 했다.
그런데 추워서 그냥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재미있었다. 또 협동놀이, 줄다리기, 꼬리잡기, 닭싸움도 했다.
선생님도 하였다. 그리고 노래와 율동, 웃음나무, 썸머드림캠프, 흔들어주세요도 배웠다.
재미있었다. 크하하하...
서울 위례초 2학년 한나윤
이번은 계곡물놀이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해모선생님이 물을 뿌려서 조금 싫기도 했다.
협동놀이, 전래놀이도 재미있었다. 노고단반이 쌨다. 그래도 우리도 2번쯤 이겼다.
우리는 5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빨리 일어나서 힘들었다. 노래와 율동도 처음이고 어려워서 힘들었다.
아침에 예불이랑 108배 정진하면 쓰러질 것 같았다. 왜냐하면 힘들고 땀이 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속이 시원하기도 하였다. ‘노고할망’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었다. 노고할망이 도와줄 것 같기도 하였다.
반별 상황극 할 땐 조금 떨렸지만 자신을 가졌다. 왜냐하면 나는 대사가 하나만 있기 때문이다.
우린 부처님의 죽음이었다. 재미있었다.
다음에 왔으면 정말 좋겠다.
광주 비아초 3학년 최현
제7회 생태학교에 와 2박 3일을 보냈다. 난 사실 무지 힘들었다.
특히 산에 올라가는 것이랑 절을 108배 하는게 제일 어렵고 싫었다.
아! 또 아침 기상시간이 5시 30분이다. 정말 어이가 없다. 정말 좋은 것은 잠자기다.
편안히 잘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그리고 물놀이! 물에 몸을 적셔 얼마나 시원한지 정말 모른다.
다음에 좋은게 무엇을 먹는 것이다. 복숭아, 옥수수, 고구마, 감자, 수박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무도....
그리고 자연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는지 이제야 .... 알았다.
화순 동면초 2학년 김준석
자면서 장난치는게 재미있었다.
또 물놀이 하는게 재미있었다.
간식 먹는거와 닭다리하는게 재미있었다. 크하하 넘 재미있었다.
협동놀이를 할 때 연습은 17개를 했는데 실제는 1개 밖에 못해서 친구가 싸웠는데 내 친구가 이겼다, 크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