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김범호, 마태오 + 김외자. 아기아가다 부부가
30년을 함께 살아 오면서 잠에서 벌떡 일어나 아내가 너무나 소중히 느껴지는 이 아침에 춧불을 켜고 31번째 구일기도를 올립니다.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하느님과 함께한 삶에 감사 드리며.
나 자신의 욕심과 부족함을 채워주고 정신 똑바로 차리며 살수 있도록 배려 하심에 감사 드리고.
참기 힘든 모든 수모와 능욕에도 주님의 뜻이 함께 하심을 깨달으면서 눈물을 한바가지 흘릴 수 있는 은총 허락 하심을 감사드리며
그리고 온갖 고통속 에서도 묵묵히 해쳐 나갈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어 늘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로움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행복한 순간의 연속은 아닐지라도 사랑하며...부비고 살아온 30년 세월의 입 마춤에 감사드리며 이제 지난 세월 보다 남은 세월들은 량보다는 질에 모든 정성 기우리며살아 가도록````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다시한번 30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할수 있는 시공을 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멘
첫댓글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오신 두분이 참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 제 짝을 만나다면 두 분처럼 서로를 위하고 주님을 생각하면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할겁니다.
주님 앞에 나아 가는 날 우리 부부는 이렇게 살았노라고...영육간의 평안하시길 빕니다.
제 상황과 정반대인 형제님의 사랑이, 감사가 몹시도 부럽습니다. 제게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어느 단추가 잘못 끼워지더니...... 생각, 노력 중입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