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전과 다른 SUV, 코나를 타고 달렸습니다
갈망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그래서 만날 수 없었던 무언가를 마주하는 일. 그저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운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상상에만 그치지 마세요. 머릿 속으로만 희망하며 그려왔던 그 무언가가 지금 여기, 눈앞에 나타났으니까요. 작지만 옹골차 가볍지 않으며 한없이 여유롭고 거뜬해서 우리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할 소형 SUV, 바로 코나입니다.
소형, 그 본연에 기대할 수 없었던 거뜬한 능력
l 소형 SUV에서 포기해야 했던 것들, 코나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SUV라고 해도 소형이라면 포기해야 할 게 많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실용성에만 만족해야 했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나 그 모두를 태우고도 부족함 없는 힘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운전에 재미를 주는 주행성능이며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 장비, 지능형 안전기술 같은 건 ‘그림의 떡’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l 코나는 어떤 길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코나는 정반대입니다. 작다고 포기해야 할 게 결코 없죠. 문을 열고 타는 것만으로도 탑승자 모두가 안락할 수 있고, 시동을 걸어 가속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도 시원스럽게 내달리며, 그저 운전대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안정감 있게 굽은 도로를 돌아나갑니다. 소형 SUV에 기대할 수 없었던 거뜬한 능력의 소유자, 바로 코나입니다.
결코 개성에만 국한되지 않는 치밀한 조화
l 외관은 물론 내부까지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차에 있어 개성 있는 디자인이란 참으로 어려운 명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재다능한 편의성으로 든든함을 자랑하는 SUV라면 더욱 그렇죠. 자칫하다간 본질을 형용할 수 없게 되고 젊은 감각을 넘어서 가벼움에 그치는, 그저 그런 디자인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코나는 ‘왜’일까요?
l 차세대 소형 SUV 코나. 감히 완성형 SUV라 칭할 만합니다
코나는 시선을 잡아끄는 요소들로 개성이 넘치고, 화사한 색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면서도, SUV가 갖춰야 할 든든함까지 물씬 뿜어냅니다. 젊은 감각을 두루 갖췄죠. 안정감을 위한 넓고 낮은 차체, 오프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두른 아머(Armor), 완벽한 비율로 배치된 날렵한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와 안개등. 독창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코나는 미와 기능의 치밀한 조화로 완성된 차세대 소형 SUV입니다.
글. 곽봉석
사진. 최민석 PENN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