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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영화가 있는 풍경(12)/ 최근에 감상한 두 편의 영화
조율연(Trp) 추천 0 조회 54 18.06.28 22: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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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29 10:51

    첫댓글 아직 영화관람은 못했지만 IPTV에서 나오는 짧은 컷에서 남자를 소개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유아인의 모습을 보면서 아들만 둘 키우는 아버지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삶이 참 녹녹치 않은 것이지만 그래도 편하고 꽃길만 걷게 하고 싶은 맘이 있어 피하게 됩니다. 그래도 애써 접하지 않으려 해도 어느 순간 옆에 와 버티고 있네요.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18.06.29 19:05

    <버닝>을 보면, 70년대초 오로지 돈을 벌어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살던 저의 젊은시절에 비해, 오히려 외견상 풍요로워보이는 지금의 젊은이들이 더 힘겹게 살아가는듯해서 안쓰럽기 짝이 없더군요. 저의 세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달까, 매사가 지극히 단순한데비해 지금은 그만큼 삶의 욕구나 사회구조, 현실상황이 복잡해진 탓도 있을거예요. 더욱 큰 문제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맘 속으로 엄청난 분노- 정체가 애매하고 흐릿한 형태로- 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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