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의 효능
어릴 적에 간혹 보았던'으름'의 약효에 대해서 찾아 보았다.
분명 우리 몸에 좋은 점이 있을거라고 믿고
검색해보니 역시 많은 약효가 있는 열매였다.
으름덩굴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갈색이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는 무리지어 나고 새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은 5개씩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나 타원형이다.
열매는 바나나 모양으로 생겼고 10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덩굴은 바구니를 만들고,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소염ㆍ이뇨ㆍ통경 작용에 쓴다.
으름 열매는 달기는 엄청나게 달다. 그러나 씨가 너무 많아 자주 뱉어내야 하는 것이 흠이다.
으름은 줄기에 가는 구멍이 있어 양쪽 끝이 다 통한다.
그래서 목통(木通) 이라고 한다.또한 덩굴이 뒤틀리며 뻗는 모양새가
늙은이 같아서 일명 정옹 이라고도 하며 만년등 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12경맥을 통하게 한다 하여 통초 라고도 하며
기와 혈의 순환장애 개선과 번열을 멎게 하고 구규(인체 아홉개의 구멍)를
잘 통하게 하고 관격(급체)을 푼다 한다.
또한 이뇨 작용이 강하여 각기나 신장염등의 부종을 풀고
모유 분비를 촉진 한다고 한다.
소장의 열과 심장의 열을 떨어 뜨리며 억균및 항 종양 작용을 한다.
열매는 열매대로 맛있는 먹거리고
꽃은 꽃대로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향기도 훌륭하여
예전의 아낙들은 향낭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였다 한다.
참으로 으름은 훌륭한 약성과 더불어 좋은 먹거리, 아름다운 꽃과
향을 지닌 임하부인 이라 하겠다.
(임하부인 : 으름 열매가 익으면 쫙 벌어져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같다 하여 '숲속의 여인<임하부인>' 이라고도 했다 한다.)
설사할때, 위장이 허하고 냉할때, 체표가 허해서 땀이 많을때, 소변이 너무 잦을때
야뇨증이 있거나, 정액이 저절로 흐를때는 쓸수없다.
목통(으름)은 임신중인 태아를 유산시킬 수도 있으며 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생리를
그치게 해서 임신을 할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1회에 60g 이상을 복용할 경우에는 신기능 부전을 일으킬수도 있다.
카페 게시글
요리조리쿡.쿡
으름덩굴의 효능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