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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회/사건 (번역) 캄보디아 교도소 과밀수용 심각 (프놈펜포스트 2010-7-19)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69 10.07.20 20: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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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05 16:27

    첫댓글 지난해 상당히 부끄러운 사연으로 시엠립 교도소에 수감된 교민을 면회하러 갔었습니다.
    창을 사이에 두고 면회를 하면 방문객 1인당 5,000리엘, 내부에 들어가 개별방에서 만나면 1인당 20,000리엘...
    우리나라 교도소도 면회비가 있나요?? 아직 가보질 못해서리.....
    음식도 준비했고, 좀 긴시간 업무적인 얘기도 필요하여 내부로 들어가 개별면회소를 이용했습니다.
    세명이 갔으니 거금 15$ 강탈당했죠! 근데 참 잘 들어가 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작은 교실만한 방마다 30~40명이 수용되어 있고, 어머니가 잡혀오면 아기도 같이 들어왔고,
    소키우는 농부는 소도 같이 데리고 와 있더군요.ㅎㅎㅎ

  • 10.08.05 16:31

    열댓살 어려보이는 소년에게 무슨 죄목으로 왔냐고 물으니.....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옆집 닭을 한마리 훔쳐먹은 죄로 7년형을 받았다네요!!! 휴~~ 이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
    젊은 아가씨들은 왜그리도 많은지... 대부분 마약범(판매, 소개, 복용 등)이었습니다.
    몇번 간적이 있는 가라오케 마담이 있길래 몇마디 나누었는데, 역시 마약중개...거의 10년 이상입니다.
    근데요!! 이게 돈만 좀 있으면 이곳에서도 커피장사도 하고 뭐... 몸파는 장사도...
    3미터 가까운 담장안에 아마 약 5천평 정도의 부지에 건물은 몇백평... 여기에 3,000명이 들어와 있답니다.

  • 10.08.05 16:35

    올초에 건물을 인근에 새로 지어 이전을 한 뒤로는 가보질 못했습니다만,
    역시 교도소라는 곳이.....사람 살곳 못되는.... 내부에는 농사도 짖고, 가축도 기르고...
    특히... 식사를 생쌀로 1인당 몇그램... 이렇게 제공을 합니다.
    내부에 야채와 고기장사하는 수인도 있어서 방마다 돈을 모아 반찬거리를 사구요!
    나무로 불을 지피고, 직접 밥을 해먹는 교도소...지난해 리차드가 목격한 캄보디아교도소의 현실이었습니다.

  • 작성자 10.08.05 23:10

    정말 리얼한 말씀이시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소까지 함께 수감이 압권이네요.. ^^
    그러니 단순히 복잡한 게 아니라, 그 안에서 또 얼마나
    빠삐용 같은 인권유린이 있을지 말이죠...

  • 10.08.06 11:59

    정말...이건 글로 표현을 하지 못한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인권유린! 이건 기본이지요! 인신매매, 장기판매.....휴~~ 사실 위 글을 적다가, 있는 그대로 다 올리면
    우리 회원님들 여럿이 기절, 실신할 것같아서...그런대로 무난한 내용만 올린 것입니다.
    모임에서 이문제 말씀한번 나누시지요! 좀 좋지 않은 내용이라 그렇습니다만,
    인권문제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 작성자 10.08.06 14:08

    알겠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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